본문 바로가기

번출227

[의성 ]장제지('201024~25) 명조회 올해 마지막 노지 정모가 10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 있고해서, 이번주 번출은 건너뛸까도 생각했습니다만, 금요일 회식후 지친 몸을 이끌고 피로회복제 같은 번출에 기어이 합류를 합니다. 해도 하루가 다르게 짧아져만가고, 높은산쪽에는 이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영수형님 처음엔 의성군 가음면에 있는 가음지라 했지만, 여건 안맞아 바로옆? 장제지로 변경되어 도착한 시각이 오후 3시 30분 남짓... 주차 후 멀지 않은 거리에 동네분 설치한 좌대위에...좌대 얹혀서 자리하고 나니 해는 이미 뉘엇뉘엇 서쪽으로 기울어 갑니다. 바람이 좀 불었지만, 제방좌안 마을 앞으론 낚시에 지장 없을 정도로 붑니다. 바쁩니다 바빠~~ 보일러에 파라솔 텐트까지 설치하고 오니, 이미 저녁입니다. 제가 바빠서 제대로 준비.. 2020. 10. 25.
[안동 ]미천(귀미리권 '201017~18) 10월의 한 가운데... 가을이 막 시작된 시점과 맞물려 회계감사 이틀 받고나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교 체육대회도 취소되고, 동기회서 따로 행사를 추진하지만, 불참하고, 가을 마중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 즈음~~ 가을 햇살이 사람 잡습니다 ㅎ 4월 시조회이후 첫 번출...아니 첫 낚시하고자 종우형님 참석! 미천 귀미리권에선 그닥 손맛본 기억이 없어서 큰 기대감은 없습니다. 매번 올때면 안쪽 산앞에 자리했지만, 이날은 두사람이 이미 들어와 있어 상류쪽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막다른 길...오가는 차량이 없는 관계로 본부석은 이렇게도 가능합니다. 이미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지는 해의 열기는 식질 않으니 애써 가꿔온 피부가 오늘 제대로 익어.. 2020. 10. 19.
[청도 ]청도천('200926~27) 사무실 분위기가 좀 바뀌었습니다. 여유가 없었던지 지나치다가도 볼 수 있었을 코스모스를 올해 첨 보게됩니다. 주말에 낚시를 간답시고 낚시에 집중한 것일까요? 주변의 작은 변화를 놓치고 있으니 말입니다. 회사서 한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는 매력있는? 지난번 번출에서 꽝을 면치 못한 청도천... 이미 번출장소가 청도천으로 예정된 곳이라... 아니면 또 의성,군위로 향했을 지도 모릅니다. 현풍거쳐 청도군 각남면까지 딱 이동시간만 40여분 걸립니다. 영수형님에게 장소 어디냐 물어보니 돌뫼산 이라는 톡....ㅎ 뒤에 청도천입니다. 오후 3시남짓 도착후 각자 자리 정했습니다. 주차는 짐 내리고... 돌뫼산 뒷쪽 청도천 풍경입니다. 앉으려했던 자리는 이미 만석이고...저흰 좀 더 하류쪽에 자리합니다. 청도는 주변경관이.. 2020. 9. 27.
[의성 ]안평수로('200919~20) 올해 벌초는 20일이지만 어쩐일인지 대행을 맡겼네요. 덕분에 매년 이맘때 힘겹게 했던 벌초를 안하게 되니 몸은 편하고 좋으나, 좋다고 해야할지... 느낌상 계속 대행을 맡길것 같은데...이번 추석땐 큰집에 안모이기로 되어있고... 이래저래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 많아서 이상합니다. 이번주 들어서 날씨가 완전 가을 날씹니다. 아직 한낮의 열기는 여전하지만, 해 지면 아마 쌀쌀함을 느낄 정도일겁니다. 오전부터 영수형님은 낚시장소 물색을 위해 군위부터 쭈욱 올라오신 듯 합니다. 낚시하는 사람이 많은데, 전 오후에나 출발 가능하니 결국 의성 안평면 안평수로까지.... 원래 건너편쪽에서만 낚시를 했었고 또 가능했는데... 올봄 지금의 낚시자리에 진입할 수 있는 길이 생겨서 이쪽에 자리했습니다. 과수원이었던 자린데... 2020. 9. 20.
[청도 ]청도천('200912~13) 한동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다가...또 비가 지겨울 정도로 매일같이 퍼 붓다가 태풍이 보란 듯 2개가 연이어... 올 여름 날씨는 참 변덕스러웠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벼가 고개를 숙이는 걸 보면 가을이 코앞에 와 있는 건 분명한 것 같습니다. 창녕군 성산면을 거쳐 청도 이서면으로 와 보긴 첨입니다. 한젓한 시골길을 달려 유등교 상류쪽에 도착하니 오후 4시가 다 되어갑니다. 제가 출발할 때쯤 도착한 진덕인 이미 대편성 다했고, 길에서 포인트 진입여건이 만만치 않아서인지 좌대는 빼고.... 영수형님도 거의 마무리 되어갑니다. 대편성 중에 허리급 한 수 하시던데...좌대 힘겹게 들고 들어오신 보람이 있나 봅니다. 한동안 내리던 비가 그치길 기다려 봅니다. 일기예보는 전혀 맞질 않으니...이번 비에 떠밀려온 .. 2020. 9. 13.
[의성 ]미천(단촌면 '200815~16). 쌍계천(도리원교'200822~23) 여름휴가 기간동안에도 계속된 폭우로 인해, 휴가지에서도 제대로 못 놀고 휴가 마지막날 전인 9일 일요일 목마름에 홀로 의성 군위권을 둘러보다가 산호지 최상류권에서 2시간 낚시 흉내만 내고, 태풍 소식에 서둘러 철수~ 15일 진덕과 진덕후배랑 성주 극지못 번출예정이었는데, 낚시불가일 정도로 찌들었다며 최종적으로 결정된 곳이 의성군 단촌면 미천 그렇습니다. 올 봄에 영수형님과 출조했었지만, 신통치 못했던 곳....그자리에 다시! 먼저 도착한 두사람은 그나마 이동 거리가 가까운 보 인근에 위치하고, 안그래도 무더운 날씨속에 수풀헤치며 나아가려니 아주 죽을 맛입니다. 비가 많이 왔었던 터라 안개도 장난이 아닙니다. 저녁먹고 샤워까지 하고 나니 좀 살 것 같더군요. 정말 좋아서 하는 취미생활이라 가능하지, 모든 .. 2020. 8. 23.
[경산 ]밀못('200725~26) 햇볕을 오래도록 못보게 되면 우울증이 온다더니... 요즘은 정말 햇볕쨍쨍한 그런 날이 막 그리워 지는 시깁니다. 몇년만인지 지리한 장마가 처음엔 운치가 있었지만, 비가 와도 너무 많이 옵니다. 이번 번출...진덕이가 경산이래서 사실 좀 맘에 안들었습니다~ 차량많고, 낚시인 많고, 그래서 불미스런 일들도 가끔 있는... 조폐공사 인근 상촌지에서 번출 당일에 남산면 밀못으로 결정 되는걸 보고 출발하다보니 오후 2시남짓한 시각에 도착을 했습니다. 밀못..이곳도 조만간 연밭으로 변모할 것 같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진덕이 오전에 왔을땐 아무도 없다가, 정모 한팀 10여명 들어오니 제방일부 제외하고 산쪽까지 만석이 된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다른 저수지로 옮길 마음은 없으니... 구겨서라도 자릴 잡아야 겠습니.. 2020. 7. 26.
[영동 ]추풍령저수지('200711~12) 주중에 드문드문 내리던 비가 용케도 주말을 잘 피해갔습니다. 딱 한달여만에 다시 찾은 추풍령 저수지... 폭우속에 입질도 못보고, 철수까지 하느라 아쉬움이 컸습니다. 애초엔 의성 고현지나 소금지쪽으로 영수형님 추천이 있었지만, 마음은 이미.... 마트 문 열시간에 맞춰 집을 나서 간단히 먹거리 좀 사고... 드라이브 삼아 경부고속도로 근 40여분 달려와 추풍령면 들러 쓰레기봉투도 사고.. 두번째 왔다고 처음의 생소한 느낌도 좀 줄어들고, 아담한 소재지 풍경에 정감마저 듭니다. 11시 남짓한 시각에 우안 산쪽 중류? 골자리 수몰나무 멋드러진 곳에 자리했습니다. 지난번 보다 수위가 제법 불어서 앉을 수 있는 곳입니다. 상류쪽도 그림 좋았는데..고민 고민하다가 앉고 싶은 곳에 앉기로 결정했습니다. 붕어가 안나.. 2020. 7. 12.
[합천 ]도들소류지('200620~21) 장거리 여행도 아니 출조도 한번 시작하니...재미가 들렸나 봅니다. 궂이 장거리라고 하기도 뭣하지만, 주 무대를 벗어나는게 장거리 아닐까요? 원 목적지는 합천군 삼가면에 위치한 양천.... 9시남짓 가수교 하류쪽에 도착하니 영수형님은 벌써 포인트 탐색중이십니다~ 여건이 안좋아 또 10여분 달려 가회면으로 이동.... 면소재지 바로 산너머 위치한 도들소류지가 목적집니다. 역시나 무덥습니다. 명조회원 영재가 낚시를 해봤다는 곳....조과와는 별개로 와 봤는데, 경치와 여건은 환상입니다. 장점은 차에서 가깝고...단점은 수심이 3m.... 전 초입에 영수형님은 무넘기 건너기 직전에.... 주위로 수로가 많고...도들지로도 이렇게 수로물이 유입됩니다. 낙차가 있어서 상당한 소음으로 들립니다. 길을 통과해서 이곳.. 2020. 6.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