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출227 [달성 ]성주대교('210417~18) 우연찮게 낚시TV에서 낚시 기상방송 하는 걸 듣습니다. 동해,남해,서해...바다쪽은 초속 14M급...상상이 안가네요 그냥 장비손질이나 하라는 투의 기상예보ㅎ 내륙은 그래도 5~6M...참 날씨 안도와주는 봄날씨가 계속됩니다. 그래서 이번주 번출은 어디냐? 진덕이가 기록경신한데서...성주대교 둠벙쪽으로 간답니다. 기록경신에 덤으로 얹혀서 붕어손맛 볼 요량으로 숟가락 하나 더 얻습니다. 영수형님도 일찍 도착하셔서 늦게 올 제자리를 확보해 주시고, 둠벙에서 1등자리라는데, 오전까지 낚시했던 진덕 후배가 허리급을 낚았다는 그자리! 암튼...대편성 대충하고, 또 이렇게 맛난거 먹는 영광이 주어집니다. 둠벙에 상하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마는 2주전 형님자리는 진덕이가 앉았고, 제자리 좌측 끝자리에 영수형님 자.. 2021. 4. 19. [청도 ]청도천 고평교('210410~11) 올해 2월 마지막주부터 시작하여 지난주 까지 무려 다섯번의 번출을 가졌지만, 붕어 얼굴 보는 것엔 실패를 하고나니.... 온갖 생각이 머리를 복잡하게 합니다. 주말꾼이라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갖춰진 상태에서 낚시를 한다는 건 불가능하고, 그렇다고 그게 핑게가 될 수 없음을 잘 압니다. 성주대교 재도전은 힘들었고, 영수형님이랑 둘이서 청도권으로 갑니다. 작년가을 대구목장보에서 준수한 손맛을 봤기에... 해가 바뀌어 처음으로 창녕거쳐서 청도권으로 향합니다. 지나는 길...대합면 십이저수지...만땅입니다. 정확히 한시간 걸려 청도 화양읍 고평교 도착하니 형님은 대편성 마무리 단계... 올초 몇몇 유튜버들의 영상을 보니...대부분 꽝... 그러나 이미 벚꽃까지 지고 있는 상황이니, 기대를 아니 가질 수 없습니다.. 2021. 4. 11. [달성 ]성주대교('210403~04) 그해 봄처럼...토요일이면 어김없이 내리는 비... 이번주는 소나기처럼 제법 많이도 내립니다. 휴무인 영수형님은 군위권을 생각하고 답사 중이시라더니, 뜻밖의 장소로 번출이 잡힙니다. 성주대교 인근 둠벙...이런 곳이 있었다니... 저 멀리 성주대교...건너면 성주군 선남면...이쪽은 달성군 하빈면 빗속을 달려 도착하니 4시 언저리...비도오고해서 자랍발판으로 딱 다섯대 들어가는자리! 수몰나무 그림은 좋은데, 밑걸림이 너무 많아요 둠벙크기도 좀 되어서 일행과 다른 팀까지 총 6명은 무난하게 낚시 가능할 정돕니다. 우측에 진덕, 건너편에 영수형님...뒤로가 낙동강 본류네요. 낙동강에서 수몰나무를 보니, 대교 아래쪽에 있는 신천수로가 생각 날 정돕니다. 보이는 것과달리 물속은 더 어리럽게 가지가 있어, 여간 .. 2021. 4. 4. [칠곡 ]발샘지('210327~28) 올해 명조회 회원님들 얼굴이나 제대로 보겠나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조회도 못하고..4월 정모도 역시나... 계측표랑 시상내역도 만들어놨는데, 이거이거 이래서 올해 써먹겠습니까? 와중에 봄은 빨리옵니다. 24일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더니 주말엔 절정~ 오후부터 비소식 있던데... 출퇴근 길을 드라이브 삼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또 연장이고 한달 밀렸던 명조회 시조회랑 정모도 자연스레 밀리고... 한동안 뜸했던 진덕과 그 후배랑 칠곡 발샘지 있다해서 영수형님이랑 합류키로 합니다. 주말만되면 비오고...이날은 강풍도 예보되어 있던데 다행이 도착한 4시경에도 바람은 없고 비만...첫번째 진덕후배..진덕, 도롯가 제자리..저 멀리 영수형님은 올해 첫 생자리 작업해서 떼.. 2021. 3. 28. [창녕 ]이방수로('210313~14) 올해 두번의 번출은 날씨가 정말 도움을 주질 않아서 고생스런 낚시가 됐었는데...이번주는 금요일에 왠종일 비가 내립니다. 다행스럽게도 날씨예보가 괜찮아 나름 기대를 갖고 주말을 기다렸습니다. 어쩐일인지 영수형님이 창녕군 이방면에 위치한 이름없는 수로를 선택했습니다. 1주전 이거다피싱에서 촬영한 곳... 10여년 전에 장천 초등학교 뒷편 송곡지로 명조회 정모를 가졌던 곳인데... 오늘은 앞쪽에 위치한 수롭니다. 하류쪽은 낙동강 합천창녕보로 이어지지만 지도상 물길이 없고, 펌프장이 있는곳... 바람도 거의 없고, 낮기온이 16도... 이곳으로 오는동안 산수유도..벚꽃도 벌써 핀것도 있고...목련도 피고... 마음 설레이게하는 노란 개나리도 만개해 놀랬습니다. 봄이 오는게 아니라, 일주일새 이미 와 버렸더군요.. 2021. 3. 14. [의성 ]기찬지('210306~07) 올해들어 두번째 번출... 시즌출조가 좀 늦게 시작된 느낌도 들고, 그 이유가 봄이 더디오는 이유도 한 몫 하겠지만 무엇보다 날씨가 받쳐주질 않습니다. 주말꾼의 징크스가 있지요? 주중에 좋던 날씨도 주말엔 엉망이 된다는 걸~ 원래 명조회 시조회를 해야되는 날이지만, 5인이상 집합금지라 다음달로 연기되는 바람에 회원님들 얼굴도 가물가물합니다. 금요일인 5일...좌대 손잡이 AS받으러 해피피싱 가던 날은 낮기온이 18도..창을 열지 않으면 에어컨 켜야 할 정도의 날씨였지만, 하루만에 동풍에다가 기온도 급강하... 정해진 일정인지라 아니 장비가 이미 실려진 상태라 ㅎ 멀리...왔습니다. 안계면이 바로옆에 보이는 단북면 기찬지 길가에 위치해 있어 몇번 지나치기만 했는데, 결국엔 이렇게 대를 들이댑니다. 일찍오신.. 2021. 3. 7. [경산 ]약수지('210227~28) 겨울의 끝자락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마음만 먹었었더라면 지난 겨울엔 얼음낚시도 할 수 있었지만, 코로나 영향도 있었고 또 게으름의 계절이다보니 그마저도 포기하고 긴 동면의 시간을 가졌네요. 지난 설날 또한 5인이상 집합금지가 되어 예전과 같은 명절다운 명절도 못 보낸 것 같습니다. 3월이면 시조회의 달입니다만, 여전히 집합금지가 발효중이라 회원이 8명인 명조회 시조회는 자연스럽게 또 다음달로 밀려나게 됐습니다. 어찌되었건 작년 11월 물가에 앉은이후 석달만에 다시 물가로 향하는 날...역시나 좋은 날씨를 기대하는건 아닌가 봅니다. 봄이면 어김없이 불어재끼는 똥바람이 낮 동안에는 ... 저보다 일찍 도착한 영수형님은 경산시 압량면에 위치한 약수지 상류 코너에 자리하고 계십니다! 제방 우안코너에 한명.. 2021. 3. 1. [의성 ]화전지('201114~15) 시즌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11월 셋째, 넷째주는 친구들 계추와 묘사가 있어 사실상 올해 저의 마지막 번출이 되겠습니다. 올해 2월 영천 가암새못에서 출발하여 참 많은 곳을 돌고 돌아 마지막 의성 봉양면 화전지에서... 의성 IC낚시 한갑수님도 한가한 낚시 촬영을 했었던 곳이고, 70여년동안 물 마르지 않았고, 토종터라는 것과 5짜도 있다는데 그건 정확하게 모르겠고 암튼 사짜는 분명히 있는 곳입니다. 봉양면 도롯가에 위치해 있어서 오가며 보기만 했을뿐, 이곳에서 낚시를 할 줄은 몰랐네요^^ 좌안쪽에 진덕과 진덕후배, 저까지 주차하고 조금의 평지를 걸어서 이렇게 자리합니다. 누군가 설치해둔 좌대위에 또 좌대를 얹어 편한 자리 낙점 받았습니다. 영수형님은 제가 도착했을때 이미 우안쪽에서 대편성 마무리.. 2020. 11. 15. [합천 ]송기저수지('201107~08) 멀리서 조금씩 옷을 갈아입던 앞산이 잠깐 한눈을 판 사이에 벌거숭이가 다 되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네 조행도 어느 듯 막바지로 향하고 있음을 알기에, 조바심은 더해 갑니다. 이왕 출조를 하는 것이기에 월척은 얼굴을 봤으니 간절하게 사짜를 욕심내 봅니다. 제가 낚시를 제대로 배우고 다니기 시작할 즈음에, 직장 동료와 와 봤던 곳...아마 그때가 2007년도 쯤인가 될겁니다. 합천군 청덕면에 위치한 송기저수지... 붕어잡은 기억은 없고, 깊지 않은 그러나 인적드문 골짜기 저수지란 느낌만 있네요. 한번은 상류에서 또 한번은 우안 산 골짜기쪽에 앉았던 기억이... 오늘은 좌안 중상류쪽입니다. 그때부터였는지 아니면 세월이 많이 흘러서인지, 대물이 들어있는 토종터라는 소문입니다. 대물도 있겠지만, 잔챙이도 많다는 뜻.. 2020. 11. 8. 이전 1 ··· 4 5 6 7 8 9 10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