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미리11 [안동 ]귀미리 미천 (241005~06) 10월이면 완연한 가을 맞지요?한 시간여 이상을 달려 일직면 미천에 왔습니다.이곳도 일 년에 두 번 정도는 꼭 오는 곳인 듯~당연히 제가 제일 늦은 3시경 도착하니 영수 형님이 앉을자리 손 봐주시네요^^수초 여건 나름 괜찮고... 본부석은 예상대로 막다른 길...좌대만 설치한 영찬 형님도...올 봄 시작한 듯한 공사가 아직도 진척이 없어 보이네요. 이곳 사과는 앙상한 가지와 서리를 맞을 때까지 놔두는 것 같던데아직 한낮은 뜨거우니 수확은 멀었다 봅니다.그래도 탐스럽게 잘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문업인 산 아래쪽에 자리 잡았고성철형님... 명길이.... 이렇게 하류 팀? 문업인 대좌를 펼쳤나? 전날 저녁 멀리서 명길이와회장 성철 형님 본부석 차리느라 간밤 추위에 고생 많았을 듯싶네요.시내보다 .. 2024. 10. 7. [안동 ]미천 (귀미리240601~02) 품종은 잘 모르겠으나 블루베리...5년 전에 묘목을 사다 심었었는데, 올해는 제법 많은 양을 수확해 넉넉히 맛보고 있는 중입니다.아침 녘 이름 모를 새들의 공격을 막기 위해 모기장까지... 6월 첫째 날이 정모네요^^안동 일직면까지 열심히 달려도 한 시간 남짓은 달려야 하니...해가 정면이라 오후에 도착하니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네요.시간은 금세 흘러 이른 저녁시간... 아니 시간은 그대 론데 7시 40분대에 일몰이니... 종우형님까지 농사일 포기하고 참석해 전원 참석입니다.성철. 종우 형님과 명길이가 일찍 왔으니 이렇게 본부석 자리 걱정은 안 해도 되지만, 그 여파는 여실히 나타나네요^^ 그동안 환경이 좀 변한 듯합니다.초입부터 공사 흔적이 있더니... 오수시설 공사 하느라...아마.. 2024. 6. 3. [안동 ]미천(귀미리 231014~15), 미천 (광연교 231104~05) 10월 정모 딱 일주일 뒤 아쉬움이 많아 다시 찾아온 귀미리 미천입니다. 가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지만, 기온이 예전에 비해 많이 푸근합니다. 이미 명조회 1등을 확고히 다지고 있는 영수형님과 달리 붕어 손맛조차 제대로 보지 못한 저는 예쁜 찌 올림 한 번이 소원일 뿐입니다. 형님~ 제 입맛을 어찌나 잘 아시는지... 번출의 또 다른 묘미를 가질 수 있는 즐거움이 더해집니다. 지난주 회장인 성철형님이 앉았던 그곳에 자리하여 월척은 아니라도 준척급의 멋 드러 진 찌 올림을 상상해 봅니다^^ 예년과 달리 귀미리 미천의 수초 형성이 미흡한 게 이유일까요? 줄듯 줄듯 끝내 주지 않습니다ㅠ 형님은 분명 손맛 봤을 겁니다.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에서야 조행기를 작성하다 보니 기억이... 가을이 한창인 들판..... 2023. 11. 6. [안동 ]미천 (귀미리231007~08) 얼마만의 노지출조 정모인지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8월 정모는 무더위에 볼링장서 가졌고, 어떤 연유인지 한 달을 건너뛰고 10월 정모를 가져봅니다. 늘 잔잔한? 손맛을 안겨줬던 일직면 미천... 오후 2시넘은 시각에 도착한 저는 정모자리 최 상류 쪽에 자리해 봅니다. 길 끝자락 본부석 때문인지 아는 낚시인이라면 아예 진입 안하고 돌려서 나가더라고요. 주차공간이 협소해 장비부터 하차 후 차량은 이동할 겁니다. 겨우 6.0,5.2칸 두대 펼쳤는데 어서 오라고 난립니다. 두 달만의 정모인지라 먹거리가 풍성한가 봅니다. 성철형님은 소고기랑 주류 찬조하시고, 종우형님은 화로대 준비해 막 구울 준비 한창입니다. 오랜만에 맡아보는 숯 향기~ 숯불이 올라올 때까지 나머지 대편성 후딱 해야겠습니다. 평소 같으면 중상류.. 2023. 10. 11. [안동 ]미천(귀미리 '220917~18)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이 코앞입니다. 태풍 난마돌이 일본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해서 출조를 감행했는데, 예보와는 달리 바람은커녕 따가운 햇살이 대단합니다. 낯설지 않은 풍경.... 처음 와본 게 2017년도니 벌써 5년째... 가뭄이 심할 땐 보가 거의 바닥을 드러내지만, 큰 비가 오면 이런 풍경입니다. 흠이라면 주차공간이 영 안 나오니... 과수원도 바로 옆이라 쓰레기 문제 외에도... 암튼 낚시인이 객이니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입니다. 주차하고 낚시자리까지의 거리도 상당하지만 일단 장비를 모두 하차하긴 했지만, 오후 시간 정면에서 때리는 강렬한 태양으로 인해 감히 자리 잡을 엄두가 안나 잠시 대피 중입니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난로까지 준비했었는데, 내일 최저기온이 20도라 준비.. 2022. 9. 19. [안동 ]미천 귀미리('210925~26) 예전 같지 않은 추석명절을 보내고... 개인적으로 좋은 점도 없잖아 있는 것 같더군요. 분주하게 친지들 찾아다니는 수고로움이줄어드니,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로운 연휴가 됐습니다. 이맘때쯤 오면 언제나 코스모스 길이 반겨주는 곳이죠!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미천입니다. 예전엔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코스모스 길이 참으로 귀한 시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소나기 원작 영화에 나오던 학교 앞 비포장 코스모스길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귀미리의 또 다른 상징... 사과가 익을 때쯤 어김없이 수확을 하는 게 아니라, 이곳은 초겨울 서리가 내릴 때까지도 사과가 달려 있더군요... 그래서 더 먹음직스러웠던 걸까요? 협소한 주차공간이라... 과수원 어르신의 무언의 허락을 받고 주차도 합니다. 포인트까지 50여 m .. 2021. 9. 29. [안동 ]미천(귀미리권 '201017~18) 10월의 한 가운데... 가을이 막 시작된 시점과 맞물려 회계감사 이틀 받고나니 정신적으로 너~무 피곤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고교 체육대회도 취소되고, 동기회서 따로 행사를 추진하지만, 불참하고, 가을 마중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 도착하니 오후 3시 30분 즈음~~ 가을 햇살이 사람 잡습니다 ㅎ 4월 시조회이후 첫 번출...아니 첫 낚시하고자 종우형님 참석! 미천 귀미리권에선 그닥 손맛본 기억이 없어서 큰 기대감은 없습니다. 매번 올때면 안쪽 산앞에 자리했지만, 이날은 두사람이 이미 들어와 있어 상류쪽으로 자리를 했습니다. 막다른 길...오가는 차량이 없는 관계로 본부석은 이렇게도 가능합니다. 이미 가을이라고는 하지만 지는 해의 열기는 식질 않으니 애써 가꿔온 피부가 오늘 제대로 익어.. 2020. 10. 19. [안동 ]미천(귀미리권 '200501~03) 황금연휴~ 긴 긴 코로나19도 조금은 느슨해진 듯 하지만, 벌써부터 긴장을 푼 모습들이....걱정입니다. 명조회 5월정모 2일 부터지만 영수형님과 1일오전에 먼저 출발합니다. 고속도로 차량도 부쩍 늘어났고, 의성IC 이왕수 낚시에 들렀더니 주차공간도 없이 차량이 어마어마... 마스크 낀 꾼.. 2020. 5. 3. [안동 ]미천 귀미리권('191012~13) 오후 6시만되면 어두워지기 시작합니다. 우리네 꾼들은 밤낚시할 시간이 더 길어져 좋기도하지만 난방용품이 또 추가가 되니 장짐의 양은 변함이 없습니다. 높은 하늘만 보고 가을이구나 싶기도하지만, 가슴 설레이게하는 흐드러진 코스모스가 진정 가을의 전령사가 아닌가싶습니다. 남.. 2019. 10. 13.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