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출227 [상주 ]상주보('210821),[의성 ]금성면 쌍계천('210828) 해마다 특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비가 참 변수로 작용을 합니다. 출조할 수 있는 여건의 저수지나 수로를 찾는 것도 아주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제 담당은 아니지만요 ㅎ 붕어 얼굴 보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맘 놓고 앉을자리 마련하는 게 급선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랫동안 갈망했지만 출조하지 못했던 곳...상주로 빗속을 뚫고 출발합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달려 낯선 상주시 사벌국면...면 소재지 이름이 특이한 곳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묵하리 들판을 지나면 상주보 좌안에 위치한 낙동강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영수 형님은 휴무 출조 때 매번 고생이시네요^^ 이날도 진덕과 진규까지 총 4명이 출조하는데, 많은 인원이 들어와 있어 자리 잡기가 힘들었을 듯 싶네요~ 길이가 워낙에 길다 보니 차로 이동해야.. 2021. 8. 29. [의성 ]가음지('210814~15) 입추를 기점으로 확연하게 변화하는 기온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간사한 게 사람의 마음인지라 불과 일 주 전 타들어 가는 높은 기온이 무색할 정도로갑자기 시원해?지니 올여름 무더위는 굵고 강했던 것 같습니다. 번출의 묘미란...계획이 쉽사리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영천 골안지를 계획했었지만, 의성 가음지로 변경했습니다. 인원도 영수형님과 둘에서, 진덕 포함 세명으로... 접지에서 수중전으로... 이미 장비를 모두 실어놓은 상태지만, 수중전대비해서 바지 장화 등도 추가로 준비해서 작년 여름휴가때 대 펼치려다 포기한 곳... 가음지 두 번째 방문에서 결국엔 대를 펼치게 되네요^^ 그것도 수중전으로... 좌안 중상류 어디쯤이지 싶습니다. 주차하고 거리로 따지면 한 50여m정도의 거리를 걸어야 된다는 .. 2021. 8. 16. [의성 ]구천수로('210724~25) 중복도 지난 여름의 한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깁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일초라도 먼저 물가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렀겠지만, 그로인해 오히려 무더위에 노출 될 시간이 늘어나기에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지요~ 늦은오후에 구천수로 도착해서 진덕이 찜해 놓은 자리 대충 다듬어 7대 셋팅하니 현기증이 날정도로 버티기 힘든 날씨...ㅎ 다행이 본부석이 멋드러지게 있어 늦은 오후의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뒷쪽으로 넘어가 그나마 다행~ 정면에 계시는 분들은 오전낚시를 위해 오후의 전투를 즐기시나 봅니다. 떠오른 청태가 좀 성가시긴 하지만, 바닥은 그런대로 깨끗합니다. 수심은 90cm~ 미끼는 모두 옥수수... 저희가 자리한 곳은 구천수로 5번보... 상류쪽으로 진덕과 수한...저 멀.. 2021. 7. 26. [영천 ]욋골못('210710~11) 주말꾼의 비애... 토요일 근무자의 비애까지... 관계사 한 곳은 주 5일로 완전히 바뀌어 낚시 좋아하시는 분? 참 좋으시겠단 생각 ㅠ 서대구 IC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천.경산쪽 갈려면 꼭 거쳐야 되는데, 포기하고 진입해서 15분을 그냥 길바닥에... 오늘의 목적지는 영천시 화산면 욋골못 아래쪽에 연지가 있고, 그 옆엔 몇 해 전 봄 쏠쏠한 재미를 봤던 어상지... 까치독사로 식겁했던 굴견지도 인근에 있지만, 아담한 이곳 욋골못은 좀 생소한 곳입니다. 오후 4시가 넘는 시각에 도착했지만 무더위는 더 절정인 것 같고 영수 형님은 좌안 상류 대나무밭에 자리를 잡으시고, 전 차에서 젤 가까운 제방 좌측에 생각할 것도 없이 자리했습니다. 출조 인원 달랑 두 명인데, 아이고 형님~ 양이 상당해 뵈는.. 2021. 7. 14. [경산 ]대강지('210626~27) 이미 장마가 시작 됐었어야 했는데, 올해는 7월이나 되어야 시작일꺼라는 예보에 저수지 낚시는 어려운 시깁니다. 영천시 화남면 신녕천을 목적지로 하려다가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대강지로발길을 옮깁니다. 영수형님은 늘 그렇듯 저보다 먼저 도착해 간만에 낚시여건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차에서 20여m지만 진입여건이 아주 좋습니다. 좌측엔 뭔 공사를 하는지 분위기가 싹 바뀌어져 있고, 암튼 3년여만에 다시 와보니 낚시흔적 크게 없고, 우안쪽에 3명이 있을 뿐입니다. 형님 말로는 인근 기리지엔 유료터 방불케 할 만큼 가득 찼다는데... 도착해서 대편성 다해도 6시가 넘질 않았습니다. 형님이 대구공항 인근 홍천 해장국에서 저녁을 준비해 오셨는데, 딱 봐도 3인분인데 두명이서 다 해치웠습니다!! 낮기온 .. 2021. 6. 27. [의성 ]단촌면 미천(210612), 효천지(210619) 단절 수초제거기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한 작업할때 긴 수초제거기나 5단 개척기를 사용하긴 좀 그랬는데, 마침 단절과 2절이 생겨 부싱만 구입해 만들고 나니 아주 물건입니다~ 작년 무더위가 절정이었던 8월 중순 진덕과 진규랑 셋이서 드물게 초저녁부터 재미를 좀 봤었던 단촌면 미천... 두달 여 이른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청태가 바닥에 엄청납니다 미천의 장점은 풍경이 좋아요~ 단점은 지긋한 청태가 늘 반겨 주는 곳... 이날은 아직 청태가 안 떠올랐는지 수면 보다는 바닥에 좀 있네요 ㅠ 무더위가 기승이니, 직접 해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 지척에 있는 단촌면에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옛 풍경이 이색적인곳? 해도 많이 길어져서 저녁먹고 와도 훤합니다. 영수형님은 보 인근에서... 저는 바로 옆...안 피는.. 2021. 6. 20. [군위 ]위천 봉산교('210529~30) 오랜만에 주말날씨가 정상으로 되돌아 온 듯 합니다. 낮기온이 28도...예년에 비해 비도 잦고 기온도 낮았던 탓에 이 기온에 햇살까지 더해지니 한 여름의 무더위 만큼이나 위력적입니다. 8대도 많습니다~ 3.0칸~4.0칸 7대, 수심은 1.2M권...미끼는 올 옥수숩니다. 진덕과 수한은 군위 위천 사직교 하류쪽에... 영수형님과 저는 위천 봉산교쪽...낚시인이 워낙에 많아 자리도 겨우 겨우... 낚시 자리 후다닥 만들고, 본부석 만들고 나니 그제서야 여유가 찾아 옵니다. 다음주 정모자리 부탁도 할겸...겸사 겸사... 붕어 얼굴 보기도 힘들고, 지친 심신이나 달랠려고 나들이 왔다~생각하면 모든게 다 좋은 풍경이요, 감사한 시간들 아니겠습니까! 지난주 경산에 비하면 이곳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햇살 막아주는.. 2021. 5. 30. [안동,경산 ]미천 광연교, 부기천(210515,210522~23) 낚시금지관련 국회청원에 다들 동의하셨겠지요! 분명 수질오염의 원인이 오롯이 낚시인의 책임은 아닐진데, 눈먼 돈을 탐하느라 탁상행정으로 일관하는 행정기관도 각성 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우리 낚시인도 쓰레기 버리는 행위 근절하지 않으면, 이런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가정의 달... 매달 가정의 달과 같이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일까요? 특별히 지정까지 해 놓았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 공휴일도 이틀이나 있지만, 주중이라 특별히 뭔가를 할 수는 없는 조건입니다. 그렇게 2주만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멀리 안동면 일직면 미천까지... 불과 3년전 까지만해도 저 아랫쪽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었지만, 환경이 그새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하천마다 그늘을 제공해 주던 버드나무랑 나무들은 근래.. 2021. 5. 23. [경산 ]오목천('210424~25) 올해 명조회 정모소식은 감감 무소식이고... 이러다 회원님들 얼굴도 잊혀지는건 아닐지...다음 주엔 몇몇 회원님들과 얼굴이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4월까지는 마음을 비우고 붕어낚시를 해보자 마음을 다잡고, 낙동강계로 출조한 진덕과 별개로 영수형님과 경산 오목천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몇번의 출조를 했었던 곳. 그때는 건너편에 자리를 했지만, 이번엔 반대편으로 자리를 해 봅니다. 이곳까지 오는데 서대구정체를 피해 국도로 오다보니 오후 4시경... 영수형님은 대편성 다 끝냈네요. 좌측 나무사이에 자리를 잡아봅니다. 예보와는 달리 한낮기온 28도... 오는 내내 에어컨을 켜고 왔습니다. 물론 늦은 시각이지만 대편성 중에 땀 흘리긴 올해 들어 처음이네요 다행인건 수로낚시치곤 자리가 차에서 .. 2021. 4. 25. 이전 1 ··· 3 4 5 6 7 8 9 ··· 2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