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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풍경101

[청도 ]소라보(230325~26) 벚꽃 개화가 며칠 빨라졌다더니만, 잠깐 방심하면 이렇듯 만개해 버리는... 봄은 봄인가 봅니다. 고속도로를 포기하고 드라이브 삼아 선택 한 출근길입니다. 결산기라 3월 번출도 갖질 못했습니다. 마지막주가 되어서야 청도권으로 향하는 길... 창녕군 성산면 원동교 인근 야산에 진정한 봄의 전령사 진달래 군락... 가슴 슬레임은 진달래 만한 게 없지요? 소라보 상류 쪽에 안착했습니다. 좌측 하류쪽이 소라보... 고평교가 있지요 일찍 오신 영수형님 덕에 자리 걱정은 없었으나, 강낚시의 특성중 가장 큰 단점... 조금의 짐바리는 각오해야 합니다. 좌측 편 영수형님 자리.. 신기하게도 발 앞 수심이 갑자기 깊어지니, 좌대 설치하기가 여간 성가신 게 아닌 자립니다. 뒷발이 뻘에 잠겨 보강도 해야하고... 너무 긴대 .. 2023. 3. 27.
[의성 ]벽수지('230304~05) 2023년 첫 물낚시의 시작입니다~ 겨울에 얼음낚시도 다니곤 했었지만, 그 매력을 잃어 넉달이란 긴 시간 동안 동면에 들어 갔다가 막 깨어났습니다. 다행스럽게 최저기온은 0도 예보상 바람도 없어 최상의 시조회 맞이할 수 있겠습니다. 벽수지 도착 시간이 7시 40여분..종우형님과 거의 동시에 도착했습니다. 1등은 젤 먼 곳에서 온 명길이... 열정이 살아있어 좋아요~ 상품이 걸려 있다 보니 모두들 일찍 도착해서 준비에 한창입니다. 인근 홍연지도 만석이더니... 오전 10시경부터 이곳 벽수지도 점점 인원이 늘어납니다. 명길이 제일 먼저 도착해서 좌안 하류 쪽에... 거의 동시에 도착한 종우형님과 저는 좌안제방과 우안 하류 쪽에 자리를 했는데, 어라~ 본부석이 좌안에 섭니다.... 우안엔 혼자네 ㅎ 아침 안 .. 2023. 3. 6.
[대구 ]현대 볼링장('220107)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는 것... 열정이 넘치던 그 시절엔 제야의 종소리나 해돋이... 할 수 있는 건 뭐든 다 했었는데, 세월이 흐르다보니 어찌 점점 그런 것들에 무관심해집니다. 사람이 더 좋아지는 나잇대가 되어 간다는 걸까요? 올해 명조회 회원은 7명 영재도 일이 바빠 결국엔 탈회를 원해서 그렇게 됐고... 2010년 창근형님은 영원한 탈퇴를 하셨고, 정배형님은 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렇게 탈퇴 아닌 탈퇴... 진덕이 또한 그렇게 나가버리고 ㅎ 그래도 언제든 번출이라도 할 수 있어 맘만 먹으면 얼굴을 볼 수 있으니 다행입니다. 올해 번출 때 또 얼굴 한번 봤으면 좋겠습니다들~ 제가 입회할 때 그 멤버 그대로 1월 정모는 노지가 아닌 얼굴 보기 위해 모였습니다. 한창때는 남쪽나라 물낚시도 하곤 했었.. 2023. 1. 20.
[대구 ]연말총회('221210) 올해 마지막 보름달~ 1년여 사용하던 플립이 너~무 불편하여(개인적으로) 결국은 폰을 바꿨습니다. 카메라 성능 하나는 아주 만족합니다^^ 과학적으로 접근하는 달 보다 토속적으로 바라보는 달의 기운이 더 필요한 시기인 듯합니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연말 이맘때쯤이면 늘 회원님들 얼굴 볼 수 있는 본리 종합시장의 어느 가게... 5시까지 모이면 되는데... 굳이 또 그 전 시각에 모여서 회포를 풀고 있습니다. 이날을 위해 좋아하는 술도 참아 가면서... 한 달 만에 보는 얼굴이지만 한결 같이 반가운 이들입니다^^ 1년 동안 잘 먹지 못했던 파전을 이날 다 먹다시피 ㅎ 주전자 막걸리는 느낌상 그 취함이 더 빠른 듯한 이유가 사발에 마셔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바로 옆 현대볼링장... 6시 전까진 주차할 .. 2022. 12. 12.
[경산 ]약수지('221126~27) 지난 정모 때 갑작스러운 영하의 한파로 인해 기대와 달리 몰황을 피하지 못하고... 올해 물낚시는 이렇게 시즌 마감인가 했습니다. 날씨가 좀 좋아지면 영천 골안지로 마지막 번출 계획을 잡던 중 갑작스레 경산 약수지로 장소가 변경됐습니다. 영수 형님과 오붓하게 골안지 4 짜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출조일 아침 일찍 진덕과 수한이가 경산 약수지...이맘 때 허리급 나온다 해서 ㅠ 작년 봄에 꽝친 기억이 생생해 내키진 않았지만... 믿고 나섭니다. 오후 늦게 도착해보니 낮동안 바람이 심해서 인지... 앉을 자리가 없어서인지 모두 제방권에 자리했네요. 상류 두 자리도 이미 만석이고. 제방 초입에 영수 형님... 낯선 텐트로 인해 처음엔 몰라 봤다는... 가운데 수한이... 독한 좌대... 상당히 넓더만 ... 저.. 2022. 11. 28.
[의성 ]마전지('221105~06) 명조회 마지막 정모! 어떻게든 면피를 해야 하기에 일찍부터 금요일 출조를 계획했었는데, 하필 사무실 저녁회식이 잡힙니다. 술도 못 마시고...부랴 부랴 도착하니 저녁 10시경입니다. 명길이와 문업이 먼저 도착해 본부석까지 세팅해두고 회장 성철 형님은 본부석 장비만 내려놓고 다시 복귀... 원했던 자리는 문업이가 앉았고.... 내내 푸근한 날씨였다가 하필 주말에 영하권이라 쌀쌀하다기보단 춥습니다. 상류 쪽에 생자리 작업하고 나니 그럴듯합니다. 4.4칸 한대만 우선 펴 놓고 명길이 가져온 주꾸미로 못 마신 음주를 즐기다... 어지간하면 낚시자리서 자는데 영하 5도 답게 차로 피신해서 잤습니다. 둘은 본부석에서 잘 잔 듯 보입니다^^ 추수도 완전히 끝난 들판... 이젠 정말 겨울 맞습니다. 다음 주에 입동이 .. 2022. 11. 7.
[영천 ]욋골못('221029~30) 가을 시즌이 한창 무르익는 와중이지만, 손맛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꾼의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깁니다. 작년 여름 폭우 속에서 대물을 기대했었던 욋골못 오랜만에 입성합니다. 오는 길에 연지못은 꾼들이 제법 자리한 것으로 보아 조황이... 오후에 도착한 욋골못 풍경... 두 분 정도가 낮낚시 중.... 대편성 할 동안에 영수형님은 저녁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가 짧아진 만큼 대편성하기도 빠듯한 시기라...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ㅠ 본부석까지 들어오면 좋았겠지만 턱진 자리라 저기까지가 한계입니다ㅎ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낚시자리까진 멀지않고 코앞이니... 낮 바람이 좀 불었지만, 대나무 숲 안이라 푸근합니다. 형님 자린 이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 금요일 저녁 엄청 과음한 탓에... 해장할 꺼리만 계속 찾.. 2022. 10. 31.
[군위 ]위천('221015~16) [의성 ]마전지('221022~23)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기 전엔 가을이 왔는지, 봄이 오고 있는지 실감도 못했는데 한주에 한번정도는 이런 흐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취미 치고는 꽤 괜찮은 취미란 생각입니다. 번출팀? 영수 형님이 15일(토)이 힘들다 하시니 망설이다 독조 감행합니다. 한번 정도는 대를 널고 싶었던 삽령리권 위천을 둘러봤지만 포인트 진입까지가 너무나 험난하고 바닥 여건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포기하고 결국은 또 다른 곳으로... 낯익은 곳... 혼자와도 마음이 푸근한 곳에 짐을 풀었습니다. 붕어는 안 와도 좋다! 가을 정취 한껏 느끼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ㅎ 낮 바람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옥수수에 빰치급이라도 입질을 해주니 작은 즐거움도 있습니다. 짐도 많은데 포인트 거리까지 멀어버리면 노동 아니겠습.. 2022. 10. 24.
[청도 ]유등보('221008~09) 10월에 연휴가 두 번씩이나 있다 보니 군위, 의성 쪽은 교통체증 때문에 아예 출발할 엄두가 나질 않습니다. 11일 배송된다는 홍합도 토요일에 도착을 하질 않나... 덕분에 이번 홍합은 번출 요깃거리가 됩니다. 오랜만에 현풍, 풍각을 거쳐 청도천 유등보에 입성을 합니다. 진덕이도 얼마 만에 보는지 참 오랜만에 보고... 긴 긴 청도천에서 자리 없는 와중에 장소 선정하느라 애썼다~ 천고마비의 계절 살이 안 빠지는 계절입니다. 포인트로 내려오는 길이 좀 힘들어 그렇지 내려오면 참 편한 낚시자리가 반기고 있습니다. 2년 전 이맘때 진덕이와 건너편에서 낚시를 했었는데, 이자린 거의 맹탕 수준이라 어떨지... 보 인접한 곳... 수초 흔적이 조금이라도 있는 곳에 대편성 했습니다. 배스꾼 들락거리는 걸 보면, 대물.. 2022. 10.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