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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구천수로('210724~25) 중복도 지난 여름의 한가운데... 본격적인 무더위가 맹위를 떨치는 시깁니다. 다른때 같았으면 일초라도 먼저 물가에 도착하기 위해 서둘렀겠지만, 그로인해 오히려 무더위에 노출 될 시간이 늘어나기에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지요~ 늦은오후에 구천수로 도착해서 진덕이 찜해 놓은 자리 대충 다듬어 7대 셋팅하니 현기증이 날정도로 버티기 힘든 날씨...ㅎ 다행이 본부석이 멋드러지게 있어 늦은 오후의 따가운 햇살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뒷쪽으로 넘어가 그나마 다행~ 정면에 계시는 분들은 오전낚시를 위해 오후의 전투를 즐기시나 봅니다. 떠오른 청태가 좀 성가시긴 하지만, 바닥은 그런대로 깨끗합니다. 수심은 90cm~ 미끼는 모두 옥수수... 저희가 자리한 곳은 구천수로 5번보... 상류쪽으로 진덕과 수한...저 멀.. 2021. 7. 26.
[영천 ]욋골못('210710~11) 주말꾼의 비애... 토요일 근무자의 비애까지... 관계사 한 곳은 주 5일로 완전히 바뀌어 낚시 좋아하시는 분? 참 좋으시겠단 생각 ㅠ 서대구 IC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천.경산쪽 갈려면 꼭 거쳐야 되는데, 포기하고 진입해서 15분을 그냥 길바닥에... 오늘의 목적지는 영천시 화산면 욋골못 아래쪽에 연지가 있고, 그 옆엔 몇 해 전 봄 쏠쏠한 재미를 봤던 어상지... 까치독사로 식겁했던 굴견지도 인근에 있지만, 아담한 이곳 욋골못은 좀 생소한 곳입니다. 오후 4시가 넘는 시각에 도착했지만 무더위는 더 절정인 것 같고 영수 형님은 좌안 상류 대나무밭에 자리를 잡으시고, 전 차에서 젤 가까운 제방 좌측에 생각할 것도 없이 자리했습니다. 출조 인원 달랑 두 명인데, 아이고 형님~ 양이 상당해 뵈는.. 2021. 7. 14.
[영천 ]욋골못 소나기 아열대 폭우가 이제 일상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면 참 어처구니가 없지요? 이런상황....간만에 크게 한번 웃어 보았습니다. 물론 안전 최우선은 기본입니다~ 15년된 호봉 파라솔....역시 이름값 제대로 합니다. 좌대 뒤로 한번 물리고... 다행스럽게 배수가 그만큼 되니, 더는 수위 상승이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낚시를 해야하나 싶다가도...ㅎ 2021. 7. 13.
[의성 ]효천지('210703~04) 심상치 않은 늦장마가 명조회 정모 날 시작된다 합니다. 장소는 2주전 번출했었던 의성군 다인면 효천지... 그때는 붕어가 얼굴을 보여주질 않았는데, 이렇게 궂은 날씨가 시작되는 날 과연 얼굴을 보여줄 지 의문이 드는 정모 되겠습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고령에서 올려 낙동분기점 거쳐, 동상주... 의성군 다인면까지 족히 1시간 30여분은 걸린듯 합니다. 쏟아지는 빗줄기 속이라 거의 100km 정속 주행했습니다. 도착한 오후 4시경 풍경... 최상류에 안쪽부터 명길이, 영수 형님, 영찬 형님... 보이는 펌프장 바로 우측이 제자립니다. 폭우가 예상되어 있기에 장비도 최소로... 간편 발판과 낚싯대 10대... 정말 대편성은 역대급으로 빨리 마치고, 바로 옆 본부석에서 바로 저녁 준비합니다. 한창 농번기인 종.. 2021. 7. 5.
[경산 ]대강지('210626~27) 이미 장마가 시작 됐었어야 했는데, 올해는 7월이나 되어야 시작일꺼라는 예보에 저수지 낚시는 어려운 시깁니다. 영천시 화남면 신녕천을 목적지로 하려다가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대강지로발길을 옮깁니다. 영수형님은 늘 그렇듯 저보다 먼저 도착해 간만에 낚시여건 참 좋은 곳에 자리를 잡으셨네요^^ 차에서 20여m지만 진입여건이 아주 좋습니다. 좌측엔 뭔 공사를 하는지 분위기가 싹 바뀌어져 있고, 암튼 3년여만에 다시 와보니 낚시흔적 크게 없고, 우안쪽에 3명이 있을 뿐입니다. 형님 말로는 인근 기리지엔 유료터 방불케 할 만큼 가득 찼다는데... 도착해서 대편성 다해도 6시가 넘질 않았습니다. 형님이 대구공항 인근 홍천 해장국에서 저녁을 준비해 오셨는데, 딱 봐도 3인분인데 두명이서 다 해치웠습니다!! 낮기온 .. 2021. 6. 27.
[의성 ]단촌면 미천(210612), 효천지(210619) 단절 수초제거기 직접 만들어 봤습니다. 간단한 작업할때 긴 수초제거기나 5단 개척기를 사용하긴 좀 그랬는데, 마침 단절과 2절이 생겨 부싱만 구입해 만들고 나니 아주 물건입니다~ 작년 무더위가 절정이었던 8월 중순 진덕과 진규랑 셋이서 드물게 초저녁부터 재미를 좀 봤었던 단촌면 미천... 두달 여 이른 올해는 어떤 모습일까?? 청태가 바닥에 엄청납니다 미천의 장점은 풍경이 좋아요~ 단점은 지긋한 청태가 늘 반겨 주는 곳... 이날은 아직 청태가 안 떠올랐는지 수면 보다는 바닥에 좀 있네요 ㅠ 무더위가 기승이니, 직접 해먹기도 좀 그렇고 해서 지척에 있는 단촌면에서 저녁을 해결합니다. 옛 풍경이 이색적인곳? 해도 많이 길어져서 저녁먹고 와도 훤합니다. 영수형님은 보 인근에서... 저는 바로 옆...안 피는.. 2021. 6. 20.
[군위 ]위천 봉산교('210605~06) 작년 6월 명조회 정모는 낙동강 용신리권에서 가졌는데, 금요일 들어갔다가 2박낚시와 무더위에 정말 죽다가 살아난 적이 있었지요~ 올해 5월까진 잦은 비와 조금은 낮은? 기온 탓에 살만 했었는데, 이번 주말은 제대로 된 여름 날씨 보여 줍니다. 군위 읍내 마트서 얼음이랑 먹거리 준비해 위천 봉산교 ...일명 마늘밭 포인트! 8시 막 넘은 시각인데, 서울서 명길과 영수형님 금방 도착해 있습니다. 뒤이어 종우형님과 성철형님까지 곧바로 합류 합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늘이 없어, 파라솔 총 동원하여 그늘 만들고... 영재와 문업인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고... 오전 그늘만 있다면 참 좋은데...이날 기온 예보가 28도라지만 느낌상 30도는 넘는 듯합니다. 대편성 후다닥 해놓고 이러는게 최고죠~ 뜻밖의 입호강 합니다. .. 2021. 6. 6.
[군위 ]위천 봉산교('210529~30) 오랜만에 주말날씨가 정상으로 되돌아 온 듯 합니다. 낮기온이 28도...예년에 비해 비도 잦고 기온도 낮았던 탓에 이 기온에 햇살까지 더해지니 한 여름의 무더위 만큼이나 위력적입니다. 8대도 많습니다~ 3.0칸~4.0칸 7대, 수심은 1.2M권...미끼는 올 옥수숩니다. 진덕과 수한은 군위 위천 사직교 하류쪽에... 영수형님과 저는 위천 봉산교쪽...낚시인이 워낙에 많아 자리도 겨우 겨우... 낚시 자리 후다닥 만들고, 본부석 만들고 나니 그제서야 여유가 찾아 옵니다. 다음주 정모자리 부탁도 할겸...겸사 겸사... 붕어 얼굴 보기도 힘들고, 지친 심신이나 달랠려고 나들이 왔다~생각하면 모든게 다 좋은 풍경이요, 감사한 시간들 아니겠습니까! 지난주 경산에 비하면 이곳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햇살 막아주는.. 2021. 5. 30.
[안동,경산 ]미천 광연교, 부기천(210515,210522~23) 낚시금지관련 국회청원에 다들 동의하셨겠지요! 분명 수질오염의 원인이 오롯이 낚시인의 책임은 아닐진데, 눈먼 돈을 탐하느라 탁상행정으로 일관하는 행정기관도 각성 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정말 우리 낚시인도 쓰레기 버리는 행위 근절하지 않으면, 이런사태는 끝나지 않을 것입니다. 가정의 달... 매달 가정의 달과 같이 해야겠지만, 그렇지 않아서 일까요? 특별히 지정까지 해 놓았으니 그냥 넘어갈 수는 없는 일! 공휴일도 이틀이나 있지만, 주중이라 특별히 뭔가를 할 수는 없는 조건입니다. 그렇게 2주만에 부푼 기대감을 안고, 멀리 안동면 일직면 미천까지... 불과 3년전 까지만해도 저 아랫쪽까지 차량 진입이 가능했었지만, 환경이 그새 참 많이도 바뀌었습니다. 하천마다 그늘을 제공해 주던 버드나무랑 나무들은 근래..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