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517 [의성 ]신리소류지('211016), 벽수지('211023) 분명 가을의 초입이지 싶은데 일기예보는 초겨울 예보를 하고 있네요ㅠ 찬 북서풍에 17일 아침기온이 거의 0도이고... 거기에다 강풍 예보까지... 갖출 수 있는 악조건은 모두 구비한 주말 날씨... 출발하기 전에 기대감마저 줄어듭니다. 의성군 사곡면 옷밭못과 접해 있는 명확한 이름이 없는 그래서 신리 소류지라 부릅니다. 늦게 도착할 저를 위해서 영수 형님께서 작업을... 개구리밥, 생이가래 같은 부유 수초? 는 참 낚시를 어렵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곳도 이름 모를 부유 수초가 제법 있는데, 강풍만 불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ㅠ 바로 옆에 대물 있다는 옷밭못이 있지만, 바람을 타서인지... 좁디좁은 이곳 소류지가 만원사례가 발생합니다. 형님 휴무일이라 여유가 있으셨나요~ 아니면 오늘 밤 첫추위 견디라고 준.. 2021. 10. 24. [의성 ]쌍계천(봉양면 삼산리 '211009~10) 부정할 수 없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의성 봉양면 삼산리 황금들판은 한창 벼 수확이 진행 중이네요^^ 아셨겠지만 이번엔 봉양면 쌍계천 삼산리권입니다. 낚시인의 정보력이 도대체 어느 정도길래 아무도 없을 것만 같은 이런 곳까지 앉을만한 곳엔 자리를 하셨더군요. 자리 찾아 상류로 상류로... 더 올라가면 금성면까지 갈 기세라 적당한 곳에 자리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제자리 좌대 놓을 시간 즈음에 영수 형님 도착하시네요^^ 포인트 보는 시각 차이가 이리도 납니다. 제자리 아래쪽으로 50여 m 지점... 갈대 포인트 그림 죽입니다. 대좌대로 수중전 준비.... 완연한 가을 이기는 하나 낮 기온과 작열하는 태양은 무서운 기세로 마지막을 불태웁니다. 이 정도 거리를 두고서 각자 자리합니다. 건너편으로 갈까도 고민해 봤지.. 2021. 10. 12. [안동 ]일직면 미천(귀미리 '211002~03) 벌써 시간은 10월로 접어들었습니다~ 야속한 시간이라는 것은 우리네 사정 같은 건 봐주지도 않고 앞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는 것 같습니다. 올해 명조회 정모도 이번달 포함하면 많아야 세 번인데, 이번 달엔 기필코 점수를 좀 올려야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말입니다. 장소는 막다른 길목이 있는 안동시 일직면 미천... 귀미리권입니다. 그렇습니다. 지난주 와서 나름 손맛을 좀 봤었던 곳인데... 이날은 다른 일행 몇 분이 하류 쪽은 선점 상탭니다. 그래도 금요일 저녁 성철 형님과 문업, 명길이가 들어와 본부석 확보하고.... 늦어질 회원들 자리까지.... 모든 명조 회원님들 고생이지만, 특히나 성철 형님 애쓰셨습니다~~ 늦은 시각... 도착을 하니 대편성 할 시간도 빠듯합니다. 간편한 .. 2021. 10. 6. [안동 ]미천 귀미리('210925~26) 예전 같지 않은 추석명절을 보내고... 개인적으로 좋은 점도 없잖아 있는 것 같더군요. 분주하게 친지들 찾아다니는 수고로움이줄어드니, 여유로워도 너무 여유로운 연휴가 됐습니다. 이맘때쯤 오면 언제나 코스모스 길이 반겨주는 곳이죠!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 미천입니다. 예전엔 어딜 가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코스모스 길이 참으로 귀한 시절이 되어버렸습니다. 소나기 원작 영화에 나오던 학교 앞 비포장 코스모스길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귀미리의 또 다른 상징... 사과가 익을 때쯤 어김없이 수확을 하는 게 아니라, 이곳은 초겨울 서리가 내릴 때까지도 사과가 달려 있더군요... 그래서 더 먹음직스러웠던 걸까요? 협소한 주차공간이라... 과수원 어르신의 무언의 허락을 받고 주차도 합니다. 포인트까지 50여 m .. 2021. 9. 29. [청도]유등보('210911~12)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최소 6촌 친지들까지 모여서 벌초를 했었는데...힘들어도 힘든 줄 모르고 반가운 얼굴 1년에 두어 번 보는 것이 그리 좋았던 시절이 있었지요... 그새 회상을 하게되는 추억이 되다니... 코로나의 원인도 있고, 세대의 변화도 있었고...작년에 이어 올해도 산림조합에 벌초대행한다고 문자가 왔더군요....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해야겠습니다. 이즈음 낚시는 벌초때문에라도 생각지 못했는데, 시간이 남으니 어쩌겠습니까~ 진덕이와 청도천으로 번출 감행합니다. 토요일 퇴근후 청도 가면 늘 가는 길목에서 쓰레기봉투까지 챙깁니다. 매일 흐리다가 주말에 간만에 태양이 온종일 비추니... 뜨거워도 너무 뜨겁습니다. 여기는 어디? 유등교 아래 유등보 되겠습니다. 수중전이라더니 먼저 온 진덕인 이미 수.. 2021. 9. 15. [의성 ]구천수로('210903~05) 가을이 오려나 봅니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 했던가요? 정모가 있는 토요일을 더 기다리지 못하고, 금요일 퇴근을 의성군 구천면 구천수로로 바로 합니다. 마트서 간단한 먹거리와, 봉양면에서 쓰레기봉투도 사 구천수로에 도착하니 성철형님과 서울서 명길도...출발 시각이 비슷했던 종우형님이 바로 뒤이어 도착합니다.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이... 정모 전날...마침 두 형님까지 오셨으니 오늘 먹거리 걱정은 없을것 같습니다. 문제는 술인데...적당히 마시면 괜찮지요~ 뭔 바람들이 그리 들었는지 자정까지 비비탄 총가지고 사격연습까지... 금요일 저녁에 도착을 하고보니 대를 펼수도 없고해서 ㅎ 한달 보름전 상황과는 완전히 다른 풍경이 펼쳐 집니다. 성철형님 얘기론 낚시 못하게 구천수로 5번보를 개방해서 마름이 더 쩔었.. 2021. 9. 8. [상주 ]상주보('210821),[의성 ]금성면 쌍계천('210828) 해마다 특성이 있었지만, 올해는 비가 참 변수로 작용을 합니다. 출조할 수 있는 여건의 저수지나 수로를 찾는 것도 아주 골치가 아플 지경입니다. 제 담당은 아니지만요 ㅎ 붕어 얼굴 보는 것은 둘째 치더라도 맘 놓고 앉을자리 마련하는 게 급선무가 되었네요. 아주 오랫동안 갈망했지만 출조하지 못했던 곳...상주로 빗속을 뚫고 출발합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달려 낯선 상주시 사벌국면...면 소재지 이름이 특이한 곳이 참 많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묵하리 들판을 지나면 상주보 좌안에 위치한 낙동강이 모습을 드러 냅니다. 영수 형님은 휴무 출조 때 매번 고생이시네요^^ 이날도 진덕과 진규까지 총 4명이 출조하는데, 많은 인원이 들어와 있어 자리 잡기가 힘들었을 듯 싶네요~ 길이가 워낙에 길다 보니 차로 이동해야.. 2021. 8. 29. [의성 ]가음지('210814~15) 입추를 기점으로 확연하게 변화하는 기온을 실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간사한 게 사람의 마음인지라 불과 일 주 전 타들어 가는 높은 기온이 무색할 정도로갑자기 시원해?지니 올여름 무더위는 굵고 강했던 것 같습니다. 번출의 묘미란...계획이 쉽사리 바뀔 수 있다는 겁니다. 영천 골안지를 계획했었지만, 의성 가음지로 변경했습니다. 인원도 영수형님과 둘에서, 진덕 포함 세명으로... 접지에서 수중전으로... 이미 장비를 모두 실어놓은 상태지만, 수중전대비해서 바지 장화 등도 추가로 준비해서 작년 여름휴가때 대 펼치려다 포기한 곳... 가음지 두 번째 방문에서 결국엔 대를 펼치게 되네요^^ 그것도 수중전으로... 좌안 중상류 어디쯤이지 싶습니다. 주차하고 거리로 따지면 한 50여m정도의 거리를 걸어야 된다는 .. 2021. 8. 16. [의성 ]의곡지('210806~08) 휴가 첫날 이른 아침부터 동네의원에 들러 감기약부터 짓습니다. 낮 기온 35도를 오르내리는 이 시기에 감기라니... 그렇게 감기약 먹고 오후 3시경에 나서봅니다. 햇살이 따갑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오후 5시 의성 의곡지 도착을 목표로 군위읍 마트, 의성 봉양읍 마트... 정모 먹거리도 챙길겸 겸사겸사 최대한 느리게 갑니다. 따가운 햇살이 의곡지 서산에 걸릴 때쯤 도착해야 고생을 덜 합니다. 그렇게 도착을 하니 중류에 두대의 차가 있고... 상류는 1년 전 제가 했던 자리는 그때의 시간 그대로 저를 반깁니다. 수위가 80cm정도는 줄어든 듯~ 다행스럽게 햇살은 구름사이로 들어가고, 좌대 설치하려는데 뒤에서 낯익은 목소리~ 뜻밖에 일찍온 영재가 반갑게 맞이합니다^^ 찌든 바닥 몇군데 작업하고 6대 겨우 펴.. 2021. 8. 10.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