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향기61 봄날 고사리 꺽기 아무리 날씨가 변덕이 심하다고는 하나, 오는 봄은 어쩔 수 없나봅니다. 이맘때부터 고사리가 올라 온다는 소식을 미리 접하고 있었던 터라, 손꼽아 기다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던터에 전날 비까지... 4월 20일 일요일에 바로 출발합니다. 19일 금요일에 명조회 일부회원님들과 급벙개를 가.. 2013. 4. 22. 묘사(墓祀) 음력 10월 보름전 일요일에 묘사라는 걸 집안에서 지냅니다. 묘사의 정확한 의미를 찾아보니 대략... "조상의 묘소(墓所)에서 지내는 제사. 주로 10월에 5대조 이상의 조상에게 지내는 제사를 가리킨다. 10월에 지내는 묘제(墓祭)를 달리 칭하는 말로, 묘사(墓祀), 묘전제사(墓前祭祀)라고도 .. 2012. 11. 26. 추억하나.. 어릴때 어서 커서 어른이 되고파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만큼 시간이 더디가고, 1년이 길었던 적이 제 기억에 아직 남아 있는 듯 합니다. 아마도 그땐 세월이라는 것과, 인생이란 것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었던게지요. 불현듯 나이먹은 걸 까맣게 잊고 있다가 나이 빨리 먹었으면 바랬.. 2012. 11. 23. 벌초 이야기 제가 벌초라는걸 처음 가본게 아마도 20대 초반이었지 싶습니다. 말이 20대초반이지, 어릴때 부터 문중 차례따라 다니는게 전부였었지요. 그때는 그랬습니다. 조상님을 생각하며, 한가닥의 기원이라도 드리려고 했던 기억은 전혀 없었습니다. 또래 친구들 만나서 장난치고, 맛난 음식 먹.. 2012. 9. 27. 고유제(告由祭) '12.5.20 지난 5월11일(윤3/21)부터 13일에 걸쳐 양쪽 선산에 있던 6대조의 산소부터 시작해서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장을 마무리하고 이렇게 고유제를 친지분들과 함께 지냈습니다. 5월 20일 오전 11시에 제를 지내기로 통지가 와서 어머니와 희수를 데리고 갔습니다. 두 동생네는 일정이 맞지 않아 .. 2012. 5. 22. 묘 이장때 풍경 윤달(3/21)조상님들 묘지 이장할 때 2012. 5. 13. 새로운 터를 찾아서(이장) 매년 추석이 되기 일주일전 일요일이면, 집안의 남자들은 모두 모여 두팀으로 나눠 예초기 3대씩 가지고 두곳인 선산으로 벌초를 하였지요. 저도 아버지 살아계실 땐 참석을 전혀 안하고 있다가, 돌아가신 후엔 자동으로? 참석했답니다. 그러니까 거의 2000년도부터 다녔으니 12회정도 벌.. 2012. 5. 13. 봄맞이 어항청소후.. 겨울내내 구피녀석들 번식을 왕성하게 했습니다. 첨엔 자기가 낳은 새끼들 몇마리 잡아먹더니만, 수초덕분에 그래도 많이들 살아 남아 대식구가 됐습니다. 또 하나의 보는 즐거움이 생겼네요^^ 2012. 2. 26. 보내주기 1 2011. 11. 9.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