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천43 [군위 ]위천('230429~30) 주말꾼의 행복을 늘 앗아가는 주말 날씨... 명조회 정모가 있지만, 비바람까지 예보되어 있는 아마 최악의 날씨가 아닐까 싶네요 혹시 몰라 자립발판도 준비해 갔었는데, 자리는 그런대로 괜찮아 좌대 풀셋팅 했습니다. 주차하고 20여m 정도 떨어진 멋진 포인트가 기다립니다. 소보면 봉황교권...상류중에 상류... 차량진입 가능한 최상류 구간 막다른 곳에 주차하고... 우려 와는 달리 제 차가 진입 가능하니 좋습니다. 본부석 중심으로 회원님들 대부분 자리하고... 도착전 퍼붓던 소나기도 소강 상태라 공기는 더 없이 상쾌하고... 우측 진입로 웅덩이가 맘 설레게 했던 난코스? 먼길 제일 먼저 달려와 본부석 옆에 자리한 명길이... 주차하고 바로 낚시 자리는 틀림없는 명당 맞지요~ 영수 형님은 수중전 ... 간혹 .. 2023. 5. 2. [군위 ]위천(230422~23) 코로나 해제시기가 맞긴 맞나 봅니다. 한동안 갖지 못했던 사무실 회식을 금요일 실시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번출을 감행합니다. 작년 이맘때 번출 했던 곳! 위천 구간 중에서 토종터 같은 곳입니다. 작년과 같은 자리에 영수형님... 저도 작년 그 자립니다. 다 좋은 데 황사라 공기가 좀 안좋은게 흠입니다. 그래도 바람 덜타고...그늘도 있고...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이 포인트는 여름 포인트 맞네요. 차량으로 최대한 접근해서 자리를 하니 편하기도 하고... 승용차는 비 오면 아예 진입을 안 하는 게 맞을 듯싶네요. 철수 때 겨우 탈출을 한 심장 쫄깃함을 경험했답니다^^ 그늘 좋지요~ 영수 형님이 늘 푸짐하게 준비해 오는 저녁때문에 야참은 거의 못 먹을 지경입니다. 수심은 80~1m권... 좋은 점이 .. 2023. 4. 24. [군위 ]삽령교(230401~02) 예년에 비해 봄바람의 시샘이 덜 한 듯한 평온한 봄... 가끔씩 불어대는 돌풍만 잘 견뎌내면 그런대로 즐길만한 봄 한낮 풍경입니다. 정모날 일찍 입성한 회장님, 영수형님, 명길이... 종우형님포함... 일찍 오면 이런 여유로움이 있지만 저는 오후에 도착했습니다. 지난주 번출때 영수형님이 제 좌대를 챙겨줘 좌대 세팅을 해 주시니, 낚싯대만 널면 되는 상황이라 한결 여유가 있네요^^ 재작년에 구매한 6.0칸 개시를 여기서 합니다. 긴대 위주로 갑니다. 붕어를 마중 나가려면 할 수 없지요~ 저보다 좀 일찍 입성한 영찬형님은 우측에 자리합니다. 그 좌측에 영수형님 자리... 죄다 장대로 가는군요^^ 삽령교권은 항상 다리 건너서했었는데 자리 잡기가 만만치 않은 관계로 이번엔 건너편 쪽입니다. 이쪽 편도 자리 없기.. 2023. 4. 3. [군위 ]위천('221015~16) [의성 ]마전지('221022~23) 가을이 한창 무르익고 있습니다. 낚시를 하기 전엔 가을이 왔는지, 봄이 오고 있는지 실감도 못했는데 한주에 한번정도는 이런 흐름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서 취미 치고는 꽤 괜찮은 취미란 생각입니다. 번출팀? 영수 형님이 15일(토)이 힘들다 하시니 망설이다 독조 감행합니다. 한번 정도는 대를 널고 싶었던 삽령리권 위천을 둘러봤지만 포인트 진입까지가 너무나 험난하고 바닥 여건도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포기하고 결국은 또 다른 곳으로... 낯익은 곳... 혼자와도 마음이 푸근한 곳에 짐을 풀었습니다. 붕어는 안 와도 좋다! 가을 정취 한껏 느끼면 그만이란 생각으로 ㅎ 낮 바람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옥수수에 빰치급이라도 입질을 해주니 작은 즐거움도 있습니다. 짐도 많은데 포인트 거리까지 멀어버리면 노동 아니겠습.. 2022. 10. 24. [군위 ]위천 (봉산교 '220813)(우보면 '220827) 올해 붕어낚시 저에겐 몰황 수준입니다. 남쪽 지방의 극심한 가뭄의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짧은? 낚시인생에 이런 조황은 아마 처음일 듯싶습니다. 가뭄 중에 비라도 한번 올라치면 거의 폭우... 제가 붕어라도 이런 날씨면 입 닫을지도 모르죠! 영수 형님이 한동안 출조가 불가라 부득불...독조라도 가서 붕어 얼굴 보려 합니다ㅎ 딱히 정해놓고 가는 곳이 없기에 지나다 맘에 드는 곳에 아니 빈자리 있으면 앉으려 합니다. 8월 12일.... 군위 쪽으로 우선 방향을 잡고.... 효령면 위천 수변 테마파크 쪽도 들렀다가.... 결국엔 우보면 봉산교권에 안착해 봅니다. 위천 본류권이 아닌 샛강이 있는 합수부에 처음으로 자리해 봅니다. 장비 내릴려니 쏟아지는 소나기로 인해 잠시 대피했다가... 음... 혼자가 .. 2022. 8. 29. [군위 ]위천 ( 우보권 '220611, 220618) 시원하던 차에 올여름의 무더위는 별로 일 거라 착각하고 있을 즈음에 심한 가뭄과 더불어 기습해 오는 무더윕니다. 가뭄이 심해 저수지는 출조 할 엄두가 나질 않고... 또 이번주말엔 영수 형님마저 일정이 있어 출조 불가라 하시니, 고민 끝에 독조를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얼마만의 독조인지...기억도 나질 않습니다. 일단은 무조건 만만한 군위쪽으로 달렸습니다 ㅎ 또 만만한 봉산교권으로... 보 위로 물이 넘칠랑 말랑...며칠 전까진 물이 줄었었는데... 다시 차오르는 중이랍니다. 역시 저수지 보단 수로권이 수량이 풍부합니다. 얼마나 무더웠던지... 물만 보면 그냥 풍덩 뛰어들고 싶을 정돕니다ㅋ 호 조건의 봉산교권이라서 인지... 자리가 없습니다. 영수 형님이 늘 앉던 그 자린 마름이 쩔어 있었지만... 작업 .. 2022. 6. 24. [군위] 봉소교('220604~05) 언듯 지나쳐 가다가 본 모내기 끝난 논의 상태를 보아하니, 가뭄이 참으로 심각하구나 하는 걸 느낍니다. 정모 장소로 잡힌 군위군 소보면의 위천 또한 보기 드물게 강바닥이 드러난 곳이 보일 정도이니 말입니다. 뜻밖에 영재가 금요일 입성하였고, 바늘에 실이 따라가듯 명길이도 금요일 저녁에 들어온 모양입니다. 지금 영재 차가 주차된 곳도 원래는 강물이 흘렀든 곳이었지 싶은데, 말라버린지 시간이 좀 지난 듯 보입니다. 예전과 달리 강 주변에 더러있던 버드나무들이 모두 베어져 있어, 어딜 가나 그늘을 찾아보긴 참으로 어려운 현실입니다. 전날보다 훨씬 낮은 기온인 28도가 예보되어 있었지만, 체감온도는 30도를 훌쩍 넘긴 듯합니다. 이런 곳까지 정모 장소로 찾아내다니... 참으로 대단합니다. 아니 이런 곳까지 낚시.. 2022. 6. 7. [군위 ]위천 봉산교('210605~06) 작년 6월 명조회 정모는 낙동강 용신리권에서 가졌는데, 금요일 들어갔다가 2박낚시와 무더위에 정말 죽다가 살아난 적이 있었지요~ 올해 5월까진 잦은 비와 조금은 낮은? 기온 탓에 살만 했었는데, 이번 주말은 제대로 된 여름 날씨 보여 줍니다. 군위 읍내 마트서 얼음이랑 먹거리 준비해 위천 봉산교 ...일명 마늘밭 포인트! 8시 막 넘은 시각인데, 서울서 명길과 영수형님 금방 도착해 있습니다. 뒤이어 종우형님과 성철형님까지 곧바로 합류 합니다. 오전시간이라 그늘이 없어, 파라솔 총 동원하여 그늘 만들고... 영재와 문업인 개인사정으로 불참하고... 오전 그늘만 있다면 참 좋은데...이날 기온 예보가 28도라지만 느낌상 30도는 넘는 듯합니다. 대편성 후다닥 해놓고 이러는게 최고죠~ 뜻밖의 입호강 합니다. .. 2021. 6. 6. [군위 ]위천 봉산교('210529~30) 오랜만에 주말날씨가 정상으로 되돌아 온 듯 합니다. 낮기온이 28도...예년에 비해 비도 잦고 기온도 낮았던 탓에 이 기온에 햇살까지 더해지니 한 여름의 무더위 만큼이나 위력적입니다. 8대도 많습니다~ 3.0칸~4.0칸 7대, 수심은 1.2M권...미끼는 올 옥수숩니다. 진덕과 수한은 군위 위천 사직교 하류쪽에... 영수형님과 저는 위천 봉산교쪽...낚시인이 워낙에 많아 자리도 겨우 겨우... 낚시 자리 후다닥 만들고, 본부석 만들고 나니 그제서야 여유가 찾아 옵니다. 다음주 정모자리 부탁도 할겸...겸사 겸사... 붕어 얼굴 보기도 힘들고, 지친 심신이나 달랠려고 나들이 왔다~생각하면 모든게 다 좋은 풍경이요, 감사한 시간들 아니겠습니까! 지난주 경산에 비하면 이곳은 그야말로 천국입니다. 햇살 막아주는.. 2021. 5. 30.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