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대볼링장(240706)

6월 중순 벽수지 번출이후...

과거 장마와는 다른 모습에 두 번의 번출을 포기했지요~

7월 정모를 내심 손꼽아 기다렸는데...

주말 예보 덕분에 또다시... 출조 계획은 무산 됐습니다.

 

 

정모는 해야지요 ㅎ

명조회 아지트 현대 볼링장으로 장소는 정해졌고,

토요일 오후 4시까지 바로 옆 본리시장에서 낮 술로 시작합니다.

 

 

한창때 같았으면 연말 총회 때나 볼링장을 오는데,

언젠가부터 이곳으로 오는 횟수가 점 점 늘어납니다.

이러다간 시간이 좀 더 지나면, 볼링 모임이 되지나 않을까....

서서히 준비를 해야 하나요?

 

 

서울 명길이는 사실 볼링 치자고 먼 곳까지 오긴 사실 힘들어 불참을 하고,

지역민끼리 조촐하게 편안함을 즐깁니다.

 

 

회원들 모두 지공을 가지고 있기에...

저도 오늘은 새로이 지공을 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후... 6명이서 막걸리를 11병?

이래서 되겠습니까! 아무리 사람이 좋아도 그렇지...

 

 

습하고 후덥지근한 무더위의 토요일 오후...

전통시장에 에어컨 빵빵하게 켜고 즐기기엔 딱 좋게 생긴...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곳인가 봅니다.

딱 한잔 하려 했는데... 시작하니 그게 안됩니다.

 

 

1등은 쌀 20kg... 점수는 100점..

2등은 80점... 3등 60점...

일단 면피 기준점인 100점을 위해선 3등을 목표로 삼습니다.

 

 

2월 볼링모임서 받은 40점이 전부니...

볼링으로만 면피를 해야 하는 상황이 돼 버렸네요.

첫 게임 중간에 지공을 시작해서인지 게임에 집중도 잘 안되고...

 

 

 

그럴수록 앞으로 치고 나가는 형님들...

꼭 그렇게 했어야 했습니까?ㅎ

 

 

 

음... 일단 볼은 마음에 딱 듭니다.

적응도 해야 하니 오늘은 3등 자리도 내놓아야 할 지경입니다.

 

 

건전한 여름 스포츠...

볼링 적극 추천입니다.

 

 

 

볼 적응하라고 배려까지...

덕분에 4게임이 체력 한계인 명조회원... 한 게임 더 추가하는 바람에

체력이 방전 됐다는 거 아닙니까 ㅋ

 

 

 

등수는 의미 없습니다.

이렇게 즐거운 시간을 가지면 좋은 모임이잖아요

7월엔 친구모임도 있고해서 출조는 힘들 것 같고, 아무래도 8월에나...

 

그나저나 면피해야 하는데...ㅎ

볼링으론 힘들 것 같고...

문업아! 둘이 파이팅 함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