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명조회 회원님들 얼굴이나 제대로 보겠나 싶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조회도 못하고..4월 정모도 역시나...
계측표랑 시상내역도 만들어놨는데, 이거이거 이래서 올해 써먹겠습니까?
와중에 봄은 빨리옵니다.
24일부터 조금씩 꽃망울을 터트리더니 주말엔 절정~ 오후부터 비소식 있던데...
출퇴근 길을 드라이브 삼아 할 수 있음에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는 또 연장이고 한달 밀렸던 명조회 시조회랑 정모도 자연스레 밀리고...
한동안 뜸했던 진덕과 그 후배랑 칠곡 발샘지 있다해서 영수형님이랑 합류키로 합니다.
주말만되면 비오고...이날은 강풍도 예보되어 있던데 다행이 도착한 4시경에도
바람은 없고 비만...첫번째 진덕후배..진덕, 도롯가 제자리..저 멀리 영수형님은
올해 첫 생자리 작업해서 떼 월척을 노릴 모양입니다ㅎ
동생들 안굶길려고 비오는 열악한 상황에서
이른저녁 준비에 여념없으신 형님~ 늘 잘 먹고 있습니다^^
날짜도 잊지않고 있습니다.
2019년 3월 30일 진덕과 후배 이렇게 셋이서 차가운 똥바람에 개고생한걸~~
지나고 나니 추억이라고 말은 하지만 ㅎ
열악한 날씨에 밤낚하려면 잘 먹어야 합니다.
너무 잘 먹어두면 잠이 잘 온다는 단점도 있지만요~
좌대도 가져갔지만, 비도 오고해서 혹시나하고 가져간 동일레저 나이스자립발판...
저의 낚시 징크스...뭐하나 개시하는 날은 비가 온다는겁니다.
무겁지않고
설치는 간단하고...장대 거치해도 앞쏠림 전혀없는
돈값하는 물건입니다.
설치하는 고생은 줄지만, 좌대처럼 밤낚시의 편안함은 기대하면 안됩니다.
파라솔을 때리는 빗소리와
맞은편 경부고속도로 차량소리와 뒷편 간혹지나는 차량소음...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ㅠ
제방쪽에 모르는사람...
우측에 진덕과 그 후배...열낚꾼들 입니다.
영수형님은 생자리 작업하셨다더니
초저녁장은 포기하려나 봅니다. 11시경 긴대서 멋진 찌올림 있었는데...
자정까지 째려봤지만, 녀석들의 움직임은 새벽에 있었나봅니다.
언제올지 알수가 없기에 늘 아쉬움이 남는것 같습니다.
캐미 불빛이 바뀌는걸 보러오진 않았는데~~올리질 못하노!!
비는 진작에 그치고...
새벽 기온도 10도를 훌쩍 넘길정도로 조금 움직이면 덥습니다.
역시 생자리 작업은 그림은 예술입니다.
드나들기가 좀 힘들어서 그렇지...월척 못미치는 손맛 보셨네요!
붕어 안나오면 그게 더 이상한 자리~
비만 오지않았더라면 아마 대박 났을지도 모릅니다.
주차공간이 적다는 단점이 있군요~
더불어 걷기운동도 겸해야 한다는거~
제일 중요한것...낚시를 했으면 쓰레기는 가지고갑시다!!!
그게 힘들면 낚시를 접으시길...붕어보기 부끄러운 인간들 많습니다!!
철수준비를 하는 와중에
진덕후배는 보라는 듯 눈앞에서 염장을 지르고 있네요^^
부럽다~~
진덕이도 따문따문 손맛보고...
제자리가 1등자리라 하더니만...참 알수없는 미스테립니다.
아침을 어디서먹나 고민했는데, 진덕이 몇번 이용했다는
석적읍 '현풍옛날손두부집'에서 순두부랑 비지...요즘은 접하기 힘든 조합입니다.
가게앞 야산에 핀 진달래꽃...늘 가슴 설레이게 하는 풍경입니다.
진덕과 후배 두사람의 조과..
가진자의 여유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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