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사직교('190810~11)

휴가시즌도 막바지로 내달리고

올여름 무더위도 한껏 맹위를 떨칩니다.

뭐 이제는 몸도 어느정도 적응을 했는지

어지간히 땀 흘리는 건 일도 아닙니다ㅠ

휴가시작한 성철형님과 총무 문업이, 서울서 명길이

이렇게 세명이서 금요일 정모 장소인 군위 위천 사직교에 먼저 들어간답니다.

토요일 오후 2시남짓쯤

도착하니 참석할 수 있는 회원님들 모두 참석했네요.

7명 참석 3명 불참...

영찬형님 허리 어서 나아야될텐데....

정배형님은 출장중~

영재가 돈 제일 많이 버는가보다^^

사직교권 수심이 언제나 그렇듯 바지장화 입고 들어가서

작업하기 편해서 준비해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옆자리 영수형님 이미 수중서 작업중이시고,

잠시뒤 허벅지 수심에 들어가 작업후

8대 풀셋팅 준비완료 했습니다.

무더위에 이럴 수 있는건, 좋아서 하는 것이기에 가능합니다^^

전날 들어온 회원들은 거의 폐인 수준입니다^^

총무 문업인 강력한 요청으로인해 모자이크 처리합니다만....

역시 다리밑이 제일 시원합니다..

아니 그나마 좀 덜 덥습니다.

종우형님이 고기 젤 잘굽지요!

더위에 고생 많으십니다. 맛있게 먹겠슴다~

회장님도 더위에 컨디션 별로던데..

책임감이 남다른분~

덕분에 편하고, 든든한 빽 가진기분입니다.

사직교 아래쪽에 자리했더만,

총무가 점수인정 안한데서

저기서 다시 대편성 중인 진덕이...

바람이 불긴 하지만,

사우나 바람입니다...

다리밑을 벗어나려 시도해보려 했지만 포기하고

해질녘까지 그냥 기다리며 이러고들 있습니다

내친김에 이른 저녁까지...

무더위에 삼계탕까지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후덜덜 합니다.

장비 보십시요~ 아이스박스 총동원령까지...

회원들 저녁까지 먹이고,

회장님은 장렬히~~~

낚시의 일종인

입낚도 나름 재밌습니다.

도심과는 달리

그늘지니 제법 선선해 집니다.

회장님은 이자리서 몇번 월척 잡으시더니

매번 이자립니다.

제일 편한위치에서 낚시하는 명길이...

성질급한 붕어 입질하면

챔질할 수 있을까??

차마 점수는 공개할 수 없는 총무 문업이...

열심히 해야 하는데

낚싯대 수가 짬낚 수준인데...

수초 작업도 했고,

그림은 정말 죽이는데...

왠지 찜찜합니다.

사직교에선 장대 휘둘러야 붕어 입질을 받았었는데

오늘 이자린 어떨지 궁금 하네요.

옆자리 영수형님자리...

장대에 수심도 적당하고....

기대 됩니다.

사직교 상류쪽으론

거의가 명조회가...

하류쪽으로도 제법 낚시 중입니다.

종우형님 자리는 100여m 더 상류인데,

다녀올 마음이 있었다면 가봤겠는데

지친 몸땜에 갈 마음이 안생깁니다^^

수심 40cm~80cm

3.6칸대 기대감 높고..젤 왼쪽 2.6칸대는 옥수수미끼에

잊혀진 느낌..

지렁이엔 블루길..글루텐,옥수수는 말뚝...

초저녁에도 말뚝..이런곳이 아닌데...

머릿속이 점점 복잡해집니다.

샤워하고 가쁜해진 몸으로

영양보충시간 가져 봅니다.

보통 밤 10시경은 되어야 되는데...

낮은 수심에 반달까지...30분 앞당겼습니다.

9월정모는 벌초에, 추석도 있어서

특별히 셋째주에 정모를 가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보니 곧 무더위도 물러 갈거라 생각드니,

얼마 남지 않았을 무더위

그냥 즐기는 것도 한 방법이리라는 생각이 듭니다.

밤새 말뚝...

새벽 1시경 생각지도 않았던 젤 좌측 2.6칸대

와~ 정말 멋지게 찌 올렸는데..

느닷없는 이런 입질은 정말 소름끼칩니다.

물론 챔질 못했지요^^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습니다~

낼 점심약속 땜에 2시부터 취침~

강낚시는 변수 투성입니다.

해뜨면 움직이지 않아도 땀납니다

서둘러 철수준비~~~

서울로 가는 명길이위해

늘상가던 동명휴게소대신 군위읍내 식당서 아침입니다.

2박낚시하신 회장님 서서히 체력 충전중이시고ㅎ , 문업.명길이 고생했고,

참석해서 땀흘리신 형님들~ 진덕이도 즐거운 시간 됐지요~

참석못한 회원님들

건강한 모습으로 다음엔 얼굴봅시다^^

회장님 금요일 저녁 11시경에 낚은

최대어~

명길이도 한 수 했었다지~

잘생긴 붕어 얼굴보는 건 덤입니다^^

2019년 8월정모

무더위가 절정인 날

군위 사직교 다리아래서^^

명조회원 7명이서 흔적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