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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창녕 ]모곡수로('190601~02)

by 전자케미 2019. 6. 2.

아~점점 무더워집니다

주중에 비가 제법 한차례 내려 시원함을 조금을 느낄 수 있었지만,

주말로 갈수록 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금요일저녁 직원들과 가볍게 일잔하고, 곧바로 장비 싣는터라

토요일 오전중에 주차는 상당이 신경쓰입니다.

부탄가스도 있고해서 그늘을 찾는 습성이 ㅎ





목적지는 창녕군 이방면 모곡수로, 또는 토평천이라도 하네요

달성 2차산업단지 지리는 좀 알지만, 구지단지까지 조성하니 길이 참 헷갈립니다.

네비에 의존해서 이방면을 지나...그렇게 경남으로 향합니다.

이방리 앞을 흐르는 토평천..상류엔 우포늪도 있고 또 일부구간은

낚시금지 구간도 있습니다.

다리 건너기전 본부석 설치되어 있고, 성철형님과 문업인 다리건너기전에 자리하고

나머진 전부 다리 건너 자리합니다.

초입에 정배형님과 종우형님이...






다리건너 200여m상류쪽으로 오니

일찍오신 영수형님차 보이고, 서울서 명길이도 온 듯하고..

그렇게 오후 3시경쯤 영찬형님까지 합세합니다.

영재과 진덕인 개인사정으로 이번에 불참입니다.





오전에 일찍오신 영수형님자리..앞 수초가 분위기 살립니다.

바로 상류쪽엔 영찬형님. 그 옆에 또 제가 자리할겁니다.






가파른 경사를 내려가서 또 조금의 내리막을 내려와야하니

이곳도 낚시하기 편한 곳은 아닙니다.

이시기에 낚시장비보다 먼저 설치해야 되는게 있으니..바로 ㅋ






지난주 군위 무성교권에서 깨끗하게 참패를 했는데,

오늘 이곳 모곡수로에서 개시를 할 수 있을 지..

8단 프레임을 꽉 채운것도 오랜만입니다.20~44까지..






쉬엄 쉬엄해서 겨우 자리 마련했습니다.

좌대도 가져갔지만, 설치할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냥 마무립니다.

우측 바로 옆 상류쪽에 명길이....

밀림지대라 들어갈 생각도 못했습니다.





오후 6시 30분..해가 길어지니 저녁시간이 한시간정도

늦어집니다.

일찍와 본부석 설치하신 회원님들 고생에 감사하고,

맛난 음식 준비한 총무...또 다른 먹거리 준비해오신 회원님들 덕에

푸짐한 한끼 해결됐습니다.





8명이서 조촐하게?





본부석과 낚시자리간 거리가 좀있고,

날씨까지 무더우니, 저녁먹을때야 되서 본부석 찾긴 이번이 처음인것 같습니다.





가까운 팀의 먹방흔적이...ㅎ

시원한 막걸리 한잔이 최곱니다.

안전한 밤낚하시고, 손맛들 찐하게 봅시다요~





다리건너 초입자리..

정배형님 장대로 10대 풀셋팅이군요

좌대에 회전의자까지...편안한 밤 되겠습니다^^





두번째 종우형님자리...

어라~ 오늘은 회전의자 아닙니다.

좀 있다 다시 갈겁니다






대략 요런 풍경입니다.

낚시춘추 6월호에 실렸던 곳인데, 내용처럼 월척이라도 나와주면

좋겠지만, 시기가 좀 늦은 감도 있긴합니다.





저녁먹고 자리로 돌아가는 시간까지도

어둠은 오지 않습니다.






종우형님도 써큘 2대...

장비의 발전이 해를 거듭할 수록 놀랍습니다.

부채 부쳐가면서 찌 바라보던 낭만은

이제 더이상 없습니다.






사이좋은 회장님과 총무~





낚시하면서 제일 어려운게

정확한 미끼가 없다는 것과, 모든 미끼가 다 듣는다는 것입니다.

글루텐,지렁이,옥수수를 모두 달아서 확인해야하니






도로쪽에도 한무리의 팀이 들어와 낚시했는데...

아무래도 조용한 낚시를 기대하는게 무리네요

옆 영찬형님과 명길이와 더불어 셋이서

말뚝찌를 바라보는게 낯설지 않을 정도로...





새벽 4시경 잠결에 글루텐 3.2칸대서 중후한 찌올림...

꿈인가 했지요~ 챔질은 생각도 못하고 정신차리니 상황 끝,

글루텐미끼의 단점입니다.

한번뿐입니다.ㅎ






우측에 버드나무군락이라 파라솔 없이도

오전낚시 가능하고, 철수시간도 8시 30분 집합이지만,

해뜨기 전에 미리미리 철수시작합니다.

차까지 4번 왕복해야하니, 해뜨면 안봐도 고생길입니다.





신기한 수로낚시

바로 옆에선 연신 낚아내는데반해 완전 말뚝이거나

잡고기 성화에 시달리기시도 하고...






정배,종우,영수형님만이 제대로 된 손맛 본 결과물입니다.

명길이가 이번엔 장거리 수송준비 제대로 해왔군요^^





순위가 또 한번 요동칩니다ㅠ

알수 없는게 붕어마음, 낚시환경인가 봅니다.

일찍이 본부석 접고, 정확하게 8시 30분에 마무리합니다.

정배형님은 청도 감나무밭에 가야되서 없네요~






지난 정모와는 달리,

서울가는 명길이 아침 먹여보내야해서 이방면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2007년도지 싶은데 인근 장천지? 초봄낚시 마치고

마침 장날이라 먹은 수구레국밥을 또 먹습니다.





그땐 공터 천막에서 먹었었는데..

시골장 분위기 참 좋았지요~

중간쯤에 위치한 이방면...다들 안전하게 귀가 하시고,

다음 정모때 더 건강한 모습으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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