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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창녕]칠곡천('161001~2)

by 전자케미 2016. 10. 2.

2016년도 명조회 정모가 두번 남았습니다.

10월과 11월은 출조를 하지만, 12월은 총회로 실질적 정모출조는 두번입니다.

그러니 회원 모두가 큰거 한마리를 분명히 노리고 올것이 분명합니다.

금월 장소 선정자인 성철형님...추석 연휴때 답사까지 다녀온

창녕군 남지읍에 있는 칠곡천.







아~근데 너무 멉니다.

서울.경기권에서 출조하시는 분들은 많이는 200km이상 가시지만,

명조회는 그렇게 멀리 출조 못합니다.

회원들 여건을 다 충족시킬 수 없어서..

우여곡절 끝에 정오쯤 도착하니 열정꾼 셋이서 자리잡고 있네요.







꽤나 긴 칠곡천이지만, 이렇게 낚시자리는 좀 불편합니다.

요며칠 내린비로 인해 물색은 완전~~

경사진곳을 헤치고 내려가야되고...명길이 자리.







전부 생자리고,,낚시여건 안좋다보니

조금의 틈만 보이면 자리해야합니다.

우측 문업이 자리와 명길이 자리 사이에 겨우 보금자리 마련했습니다.ㅎ







진덕인 칠곡천 하류...칠창교 인근에서...

흠이라면 건너편 수초밭이 뉴트리아 소굴이랍니다.

창녕권엔 이렇게 뉴트리아라는 생소한 동물?이 있습니다.

제가 본 것은 현풍권까지 있는것 봤습니다.







낫으로도 도저히 할 엄두가 안나서, 장화신고 진입로는 대충 만들고..

걸릴위험 있는 칡줄기만 쳐냅니다.






좌대는 필숩니다.

4.0칸까지 건너편에 최대로 붙여...6대..

더 펴고 싶어도 필수가 없어요~






탐색차 지렁이 넣으니 바로 반응하는 빵빵한 블루길..

Yutube보니 블루길, 배스 드시는 분 있던데..좋아 하실 듯...







이곳 포인트는 이제 다 찼습니다.

칠창교권엔 명조회 젊은 피가 자리 합니다.







좀 더 상류쪽으로 나머지 회원님들

오는 순서대로 생자리? 작업해서 않으려면 쫌....힘들 듯...

다행히 낮동안 비가 안와서 그나마 위안입니다.






종우형님 자린 멀리서 보긴 편해 보이네요.

이곳은 발앞 수심이 1.5m정도...평균도 그정도 나옵니다.







이만큼 더 올라온 자립니다.

2006년도인가 언젠가 앞쪽 낙동강 제방이 붕괴되어

농경지가 침수됐다더니만, 그래서 더 높고 튼튼히 보강되었나 봅니다.






종우형님...낚싯대 2대 펼치고 이러고 있습니다.

옆 회사에 다니는 조이사님도 오신다는데...

길을 몰라 통화한다고 낚시준비 포기하고ㅋ






며칠전 명조회 본부석 텐트 바꿨습니다.

테이블 들어가면 거의 꽉 찼었는데 엄청 넓어서 좋습니다.







이젠 밤이 더 길어진 시기...

6시 30분이면 이미 어두워지기에 서둘러 저녁 준비합니다.






총무 진덕이 집밥까지 가져오고...

차려주는 밥만 먹었을텐데..총무해본 경험자로서 보통일은 아닐진데

애 많이 쓴다..

다들 도와주니 한결 수월합니다.






옥수수 미끼에 반응이 전혀 없어서

지렁이, 새우 넣어 뒀더니...

경기도에만 있는 줄 알았던 누치가 난리치며 끌려나옵니다.

초저녁엔 4짜 베스까지 나오더니...

동자개 까지... 잡고기만...






뭔일인지...

예상외의 부진함이 이어지자 10시경 긴급 막걸리 타임....ㅋ

붕어는 있다는데...왜 못잡는겁니까??






전날 저답지 않게 새벽2시까지 열낚했습니다.

옆자리 명길이가 붕어를 잡아내는 바람에...ㅠ

중류팀들은 어째 조용했나요?

종우.영수형님만 붕어 봤다죠~






밤새 비가 오락가락...그나마 적게와서 낚시엔 지장 없었습니다.

오전 8시까지지만, 날새니 블루길 달려듭니다.

철수 시간은 알아서 정해질겁니다.






줄곧 하위권이던 명길이가 월척 한마리에 2등으로....






오늘따라 붕어의 오롯한 찌올림이 그리운 까닭은 왜일까요?

그 궁금증을 알기에 철수를 서두릅니다.







상당히 이동하여 상류에서 u턴이 가능하지만,

여건이 되질 않아 후진합니다.

중류팀은 먼거리 어찌 후진하여 오려는고.....







ㅎㅎ 거진 다 나왔네요.이제....








정모 사진찍기도 힘듭니다.

요렇게 다리위와 코너자리만 정차 자리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현풍 휴게소서 밥먹긴 처음인듯 합니다.

매번 커피만 마시고 갔었는데....

11월 마지막 출조땐 모두 밤샐듯 한 기셉니다.

그동안 체력 충전 제대로 해야겠습니다..

봉와직염땜에 입원해 있는 정배형님...11월달에 뵈요~

붕어를 낚으면 좋지만, 고즈늑한 밤하늘 보는게 더 좋다면 거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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