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군위나 의성쪽으로 출조를 자주하는 것 같습니다.
북쪽으로 가면 좀 덜 더울것이라는 기대심보다는
못가본 미지의 저수지가 있고, 좀 더 자연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기 때문이 아닐런지요.
군위를 거쳐 의성군 가음면에 있는 순호지로 출조합니다.
대형지임에도 수위가 내려가 있으니 좌안쪽은 완전 마름밭입니다.
표시된 곳이 제가 낚시한 자립니다.
나머진 어디서 했냐구요?
우측 산을 통과해서 360m더 들어가면 곶부리 자리에 들어갔답니다.ㅠ
대략 대편성 끝내고...
어딘가싶어 들어가봅니다.
이정도는 좋지만 정말 SUV아니면 힘든 여건입니다.
장소 선정자 명길이도 트럭에 본부석 장비싣고 들어갔던데....
나올때 엄청 고생했다는 후문입니다.
정말 산끝부분....멀긴 멀구나...
아~
제자리 먼저 보고 들어가시죠~
대편성중에 갑자기 소나기내립니다. 젤 긴게 2.8칸...수심은 80전후...
만수였더라면 정말 기대되는 자린데...지금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우측 밭자리를 시작으로 산이 시작됩니다.
영찬형님 불참이고...긴긴밤 홀로 지새우게 생겼습니다.
영수형님은 본부석 50m못간 곳에 자리...
360m 걸어서 본부석까지 왔습니다.ㅠ
운동 제대로 됩니다.
그늘이 많은게 여름에 오면 참 좋겠다는 생각은 다들 했겠지요~
대동사우회 부장님과 과장님도 참석했군요.
석달만이죠?
가끔씩 동출하면 명조회원인냥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ㅎ
본부석 자린 낚시자리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수심도 2m권...
마름도 좌안과는 그 크기가 다릅니다.ㅋ
총무 진덕인 이른 아침에 와서 대편성 해놓고
음식장만하러 다녀왔다지요?
담부턴 너무 무리해서 운행하지말고...
암튼 올해 1등하더니...굳히기 들어가려나 봅니다.ㅎ
정배형님은 마음을 비운듯~~
곶부리 좌측으로 종우형님, 문업, 명길,,,대동 2분...50m위에 영수형님..
그럼 전 310m 위쪽이네요.ㅋ
여기선 순호지 우안쪽도 보입니다.
몇몇 회원님들 길도 안좋은데 우안갔다가 제대로 한바퀴 돌아서 온분들 있죠?
종우형님..언젠가 부터 장대낚시를 합니다. 몇대는..
도비 상호의 장대를...4.8칸 앞치기 잘되는것 보니..고민되네요.ㅎ
자리여건이 좋은건지...
그 좋은장비 다놔두고...전통방식으로
오~
나름 이곳도 분위기는 한분위기 합니다.
바로옆 문업이...
깔맞춤 세트낚시 구사중입니다.
옥수수에 입질 몇번하던데....아들 훈이도 오랜만에 델꼬 왔네요.
젤 늦은 성철형님은
늦은김에 건너편 우안까지 갔다 온 모양입니다.ㅋ
대동사우회 부장님자리..
좁은 포인트?인데도 10대를 멋지게 깔아 주셨네요.
이분도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영수형님도 대편성끝내고 마실 오셨네요.
총무야 저녁빨리먹자...
해지면 무서워 산 못지나간다.
밥솥에다 밥해서 통채로 들고왔습니다. 멋진놈~
소고기 국에..밑반찬까지...
제수씨 고생 너무 시킨건 아닌지...
좌 총무 진덕, 우 장소선정자 명길...
명조회 젊은피.....
부랴부랴...해지기 직전에 제자리 도착해서
밤낚준비 했습니다.
온통 고요합니다. 가로등도 없고...유난히 밝은 반딧불이가 떼지어 다니고...
그게 캐미컬라이트 불빛인지..헷갈릴 정도...
사실 독조느낌도 좋지만, 조금은 무섭더군요.ㅎ
날이 밝았습니다.
밤새 자릴 지키진 못했고, 새벽 1시경까지 하다가 6시 다되어 나왔습니다.
새우를 미끼로 사용했는데...어찌 전부 고만고만한...
최대어가 15cm....
입질은 환상인데..어찌 이런일이....
전체 최대어는 총무 진덕이 28cm...뭐 나머진 몰황수준입니다.
철수길에 산길 나온다고 애쓴 회원님들 수고했습니다.
담부턴 혼자 두고 낚시하시면 안됩니다.
추석준비 잘들하시고...풍성한 가을과 한가위 맞이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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