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다녀온 당일....
명조회 정모는 토욜인 6일이지만.....5일 오후 총무인 진덕이와
군위 산호지로 향했습니다.
역시 남쪽이 더 따뜻합니다. 많이 많이....
오후 7시 도착해서 대편성.....다음날 새벽 4시 30분...차에서 자고 있는데 똑똑똑!!!
성철형님과 문업이가 이시간에... 새벽에 본부석 치긴 첨이네요.
붕어랑 놀고싶어 이리 일찍들 오셨나??
곶부리 진덕이 자리...
이상하게 전날밤엔 정체를 알수 없는...
챔질을 할 수 없는 입질 땜에 ....재미를 못봤네요.
제자린 포인트도 좋고...그늘도 좋은데...
왜 입질도 없고...덥기만 할까요??
맞은편 도로아래 4명도 일행인것 같은데...
금욜 먼저 자리 하셨더랬죠...
저기 앉을까 생각도 하고 왔었는데....
올때마다 자리가 없을 정도로 만석입니다. 이 큰 저수지가....
낚시여건이 좋아서 인지..... 하지만, 붕어 입질 보긴 쉽지가 않아요...
우안 상류쪽에 성철,종우형님과 문업이 자리...
수심 3M이상인데...결과적으로 문업이 자리에서 붕어 두마리....
제법 큰 버드나무군락땜에
짙은 그늘이 드리워지는 자리......
태양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이번에 알았는데요...
물가를 보는 것보다 뒤쪽 숲방향으로 보는데 훨씬 덜 더워요...
낮잠 한시간 잘 정도로...괜찮습니다.
총무 진덕이 음식 가지러 대구 갔다오면서
비빔국수....
에고...너무 더워서 본부석도 버리고..
진덕인 포인트를 좌안 상류 자리로 이동했네요.
열정이라고 해야하나요?
이 무더운 날씨에.... 전 그리 못합니다.
우안 상류팀....
종우형님 자리...곧
제 2의 본부석이 들어설겁니다.
이렇게.....
바람이 부니...시원한게지요...
태양을 가리는 건 필수죠.
장박낚시하는 사람들이나 만들법한 그림이죠?
새벽에 온 성철형님과 문업이가 만들긴 잘 만들었는데...
바람이 안들어와 거의 하우스 수준이라 버려졌네요.ㅋ
여기도 덥긴 마찬가지.....
그래도 자연의 이치란게 틀리진 않네요.
해가 서쪽으로 기울수록 그 여새는 조금씩 약해지는 느낌.....만 듭니다.ㅎㅎ
어제 진덕이 자리에 영수형님....그 아래쪽에 종우형님과 지난번 오셨던 분?
영찬형님은 저 아래쪽 골자리 어딘가 있다는 소문만.....
정배형님은 제자리와 상류팀 자리 중간쯤.....
이제 다 왔네요...아 ~ 명길인 가족 모임땜에 이번 정모 불참입니다.
이제 그나마 분위기 좀 사네요.
찜통더위에 찜통에 국수 삶는 진덕이와 영수형님...
더운데 고생 많았어요~
원기충전하고...밤낚시 돌입해야겠지요!
혹시 몰라 물통에 물 가져갔는데...다 썼습니다.
샤워하는데....
이틀 땀에 쩔었으니....그 상쾌함이란....ㅎㅎㅎ
자동으로 잠이 옵니다.... 캐미 꼽고...한시간도 안되서...
긴긴..휴가여정과 낚시여정의 마지막은 잠이네요....ㅋ
다들 난립니다.
입질 없었다고......
7시까지 철수준비위해 다들 분주합니다.
거짓말 안하고 새벽 6시도 안되었는데
조금만 움직이면 덥습니다..
서둘러 본부석 접고...철수준비에 한창입니다.
다들 잘 압니다.
해 뜨면 죽음이라는 걸....^^
문업이 붕어....29조금 안되는데...
얼마나 부럽던지.....
무더위와의 힘든 사투에서 살아남은 전사들~~
붕어 얼굴 많이 못봐 아쉬움이 남지만...
담달 전투력을 상승시키지 않을까 싶네요.
--요긴 동명휴게소--
"오늘 몇도라 카더노?"
"36도랍니다 형님"
ㅠ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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