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간 고민에 빠졌습니다.
정모가 있는주말에 몇가지 일들이 겹치다보니
많이 늦어질것같아 참석해야되나 말아야되나...어두워 도착하면 여러모로 힘든점이 많겠지요?
원래 정모장소는 안계면 도관지로 얘기가 있었는데,
제가 늦다니 이번정모 장소 정하는 영수형님이 영천 구성저수지로 잡았답니다.
그러니 가야겠지요^^
밤 11시경에 도착하니 기온이 영하0.5도로 쌀쌀하고..
우여곡절끝에 겨우 자라잡고...입질도 시원찮고...
누가 그러더군요.
이럴땐 사람이라도 입질해줘야 한다구요 ㅋㅋ
종우형님 솜씨 발휘하여 자정넘겨 영수형님, 명길이랑
간만에 달립니다.ㅎ
날새니 11월입니다.
그리고 느낌은 완전 겨울입니다.
난로 풀가동해도 조금의 한기를 느낄정도였으니...
물통에 담아 놓은 물에 얼음이...
드뎌 겨울이 왔구나...싶더군요.
우안하류권에 성철.정배형님과 제가 자리했습니다.
늦은시각 성철형님 자리에서 쌍화차 한잔...
맛이 기막힙니다.
밤에 도착해서 잘 몰랐는데..
물풀이 장난아닙니다.
수면 아래에도...그래서 밤에 대펴기가 힘들었나봅니다.
낚싯대 몇대 안가져갔지만, 그나마도 펼치기 힘들어 겨우 4대...
뭔가 입질은 하는데...수심이 80cm로 낮아서 인지...잔챙이 인지...
바로옆 정배형님...
제 자리보다는 조금 더 나오는 수심 m권은 나오는가봅니다.
간혹 잔챙이 손맛도..
제자리가 첫 골자리인데..
제방과 젤 가까운것과는 무관하게 너무 수심이 안나옵니다.
배수도 좀 이루어진듯하고...
암튼 요 분위기는 최곱니다.
늦게 와 일찍자고...
아침 손맛에 열중중인 정배형님...
망태기도 담겨 있네요..부럽당....
성철형님 자정녘에 쌍화차 같이 마시고...
취침잘 하셨는지요?
그때 빰치급 5수 확인했는데....
건너편 산쪽으로 간 팀은?
영수형님은 차 있는곳에서도 한참 들어가 하류권에 앉아 그나마 씨알이 나았다는데...
진덕과 명길은 일찍와 자리 잡느라
많이 고생했구나..
종우형님은 본부석 아래쪽..
아~ 젤로 많이 잡았던데...
앉을자리도 좋고...포인트도 있어뵈고...
거의 밤새고..
사무실 이전한다고 엄청 고생하셨는데...어복이 따라줍니다.
본부석앞 회장인 영찬형님...
아침에 안 사실이지만, 이곳엔 수달이 있답니다.
그래서 외래종도 없습니다.
붕어는 몇년전 준설했지만, 잔챙이도 많아요~
햇볕에 날줄 알았는데...
먹구름만...결국 9시 철수키로 합니다.
진덕아 밤새 붕어하고 잘놀았나?
대체 저 산밑에까지 걸어가 어찌 낚시를 했는지..
언제부터 멀리 멀리 생자리 찾아가는 영수형님은 조과도 좋네요.
영찬형님...
새벽낚시 집중하는데 새벽에 너무 떠든건 아니지요?!!
본부석 앞이라...
철수 하입시다~~
진덕이 계측전담중...
붕어가 필요하데서...가져갑니다.
마릿수 젤 많은 종우형님...
기분 좋으시것다,
최대어 24cm..
영수형님 작품?
전 월척아니면 안잡을라구요ㅠ
문업인 캠핑간다고 이번엔 불참...
8명이서 늦가을을 뒤로하고 ....
올해 노지 정모는 이걸로 끝입니다.
담달에 총회하고....
올한해 정모에서 모두들 안출해서 다행이고...
진덕이, 명길이 환영한다..
정모 뒤풀이...
아침먹는 즐거움이 젤 좋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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