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 한달여는 에어컨을 잠들기위해 계속 켠 듯 합니다.
한전에서 절전해 달라고 전화 올 정도로 무더위가 장난아닌 올 여름인것 같습니다.
전들 왜 절전 안하고 싶겠나요?
날씨가 이러하니, 정모장소 잡기가 애매했던걸까요?
고령군 다산면 벌지낚시터로 가자고 문자왔지만, 노지로 가자고 요구 못했습니다.
그 많은 짐들과 불편함을 이 더위와 더불어 더하고 싶진 않았답니다. 진심....
이런 날씨엔 편안함도 좀 추구해야 된다고 봅니다.
뭐 당연히 낮기온은 37도라고 생각하면, 아 지금쯤 그정도 되겠지하고 몸이 말을 합니다.
오후 4시 벌지낚시터 도착하니, 영수형님 1등...의자만 펴놓고 주차장 그늘서 쉬고있고..
열정조사 몇분만이 열기속에서 손맛 보고 있네요.
정모장소로서 이곳에 온게 2011년 7월이후로 이번이 두번째.
회원중에 화원쪽 거주자가 두명이나 되다보니..
입김이 무지 작용했나봅니다.
관리실 건물 번듯하게 지어져 있어서, 식당이며, 음식이 어떤지 확인할법도 하지만,
그런 정보는 제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정모니까....
좌대비 일만오천원에 떡밥 한봉지..정도...
그래~ 내가 니네들 보고 이더위를 이겨볼란다.ㅋㅋ
어여 커서 시원함이 있는 계절에서 보자꾸나.
오후 다섯시 되니 회원들 대다수 참석합니다.
그래도 더워 낚싯대 펼 생각은 꿈도 못꾸고...
시원한 음료?로 목부터 축입니다.
제방에 앉는건 당연한가 봅니다.
일곱자리 정하니 제방이 꽉찬느낌....
아니 낚시터가 꽉찬 느낌입니다.
더운 날씨가 계속되니, 낚시하는 사람 몇명 안되고, 그마저도 자정지나니 모두 철수...
5.0칸이상 한대로 내일 아침내기 할 겁니다.
편을 나눠 마릿수로 자정까지 정했는데...우습게 봤다가 큰코다쳤답니다.
뜨거운 수온 때문인지 몇자리 제외하곤 힘든 낚십니다.
헛챔질을 얼마나 했던지..지금도 손바닥이 얼얼합니다.
말복때 못 먹었던 백숙을 지금에서야 먹네요.^^
날이 좀 시원해지면 아들녀석이랑 번출때 요메뉴 함 생각해볼랍니다.
그래도 시골이라고 조금은 시원합니다.
회장님 먹성좋은 회원들 술 공수하시느라 고생했습니다.
아 이놈의 막걸리는 왜 이케 맛난겨~~
날샜다~~철수하고 밥 먹으러 갑시다.
새벽 6시30분경 정배형님 농사?지으러 청도로 먼저 출발하고..
해뜨면 뜨거우니 바로 철수준비 합니다.
명조회가 밤새 벌지 낚시터 지켰답니다.
결명자? 아니면 둥굴레지 싶은데....
제법 주변에서 커고 있습니다.
아랫것은 수박이지 싶은데...먹을 수 있을 만큼 커기엔 좀 늦은듯하고..
제방아래 풍경..
시골의 여름새벽 풍경이 마음을 풍요롭게 만듭니다.
자정까지의 경기에서진 동구팀...
빨리 철수합니다. 막강태양이 막 떠오르려합니다.
다음번 정모는 합천호에서 한다던데...
아무 생각없습니다. 소류지 낚시만하다가 바다낚시 할려니..ㅋㅋ
막막합니다.
간만에 유료터에서 편한 낚시해서 일까요?
표정들이 1박더 해도 괜찮을 정도로 쌩쌩합니다.
담달 합천호에서 한다면 이표정으로 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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