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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풍경22

둠벙이 너무 작았다!! 낚시를 장르별로 보자면 크게 민물낚시와 바다낚시로 나눌 수 있을 것이고, 또 민물 낚시를 더 세분화 하자면, 대물 낚시, 내림낚시, 떡밥낚시, 좋아하진 않지만 릴낚시 견지낚시, 루어낚시 등등....어떤 장르는 민물,바다 공통적으로 할 수 있는 낚시도 있는 듯하고... 써내려 갈수록 참 종류가 많다는 .. 2009. 6. 16.
1994년 여름밤의 낙화담. 5월말로 치닫고 있는지금.. 벌써 무더위가 찾아와 자신의 존재를 알아 달라 할때면 가끔씩 생각나는 것이있다. 유난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해 로 기억된다. 사람이 더위에 지치면 물을 찾는다고 하지않던가. 그도 그럴것이 몸의 수분이 땀이라는 것으로 증발해 버리니 인지상정이라 하겠다. 그때가 아마도 8월 25일쯤 됐을듯하다. 비도 내리지 않고, 긴 가뭄에 높은 기온으로 낙화담이라고 별 수가 없었다. 어림짐작으로 5만여평은 더되뵈는 계곡형으로 지금껏 나는 제방 돌무더기가 그렇게 까지 드러나 보인것은 보질 못했다. 아니 돌무더기를 다 더러내고 진흙뻘 바닥이 보이고 있을 정도로 그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그때 내가 낚시가 무엇인지를 알았겠는가? 그저 릴대 달랑하나 들고, 몇호줄인지도 모르는 원줄을 릴에감아 채비를 .. 2009. 5. 26.
단독출조시 무서움을 떨쳐버리는 방법 있으신가요? 단독출조시 무서움을 떨쳐버리는 방법 있으신가요?  글쓴이 : 전자캐미 (210.♡.207.198)     날짜 : 09-05-21 22:32     조회 : 1308     댓글추천 : 49     대물 낚시하고자 하니 워낙에 소문이 많이 나고 또 조용한 낚시를 하고자 해도 이젠 산골 소류지 아니고서는 힘들어 진게 사실인듯 합니다. 단체 또는 동행출조이면 다행이겠지만, 부득이 단독출조를 감행해야 하고 또 하필 구석진 소류지가 마음에 든다면 한번 대는 펴 보고자 하는 마음은 똑 같으리라 봅니다. 허나 사람 마음이라는게(물론 안그런 분도 계시겠지만) 자연속에 혼자 덩거러니 떨궈져 있으면 온갖 생각들로 인해 스스로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가는 경우도 있다고 생각 합니다.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던 귀신이야기나 공.. 2009. 5. 24.
소쩍새 우는 지산지 벌써 시간은 밤11시를 넘어서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이 읍내 사는 친구 형이 대구로 가는 길에 마을 어귀까지 내려다 주고 간게 다행이라면 다행 이라고 생각해야겠지. 7월의 여름밤은 이내 낮동안 품고 있었던 열기를 쉴틈없이 내뿜고 있었다. "아 젠장..이왕 태워 줄꺼면 쫌만 더 태워다 주지." .. 2009.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