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을 넘기면서 6,000km 돌파했습니다.
출조마다 든든함을 주는 애마... 쭉 달려보자꾸나~
올해 번출은 역대급으로 줄었는데 무더위가 거의 살인적인 수준이라 여겨집니다.
과거에도 이렇게 까지 출조 안간적이 없었는데...
추석이 코앞인 9월인데도 한낮 무더위는 여전합니다.
오히려 조금의 소나기가 내린게 습도를 높여 더 힘든 출조길 되겠습니다!
풍각면 풍각천인지 각남면 풍각천인지...
낚시 자리는 각남면 입니다^^
저기 상류가 청도 대구낚시에서 촬영했던 자린가? 암튼 한적하던 곳이
자리가 없어 하류로 자리합니다.
일찍 오신 영수 형님은 상류에... 저는 보 자리 작업 다된 곳에 대를 펼칩니다.
긴대는 필요 없고... 2.8칸에서 4.0칸까지 7대 수심은 80 정도
외래 어종 없는 토종 터랍니다.
이런 무더운 날씨에도 장짐 지고 저 아래 보를 건너 건너편으로
자리하는 낚시인은 참으로 대단합니다.
형님 자리 부근에 본부석입니다.
오가는 차량은 거의 없다 보시면 됩니다.
형님 오늘 저녁 준비 하셨다는데...
저기 상류 쪽 막다른 길입니다.
저 포인트가 장짐 들고 수중전 해야 되는 자리지만
열혈꾼들로 만석입니다.
이런 습한 날씨에 샤워라도 하긴 참 좋은 곳인데, 하필 준비를 못해 아쉬움만...
땡볕에 벼는 정말 잘 익어가는 것 같습니다.
풍년이구나!
이열치열... 더운 날엔 역시 잘 먹어야 됩니다.
노동? 후 막걸리 일 잔... 아니 한병^^ 좋습니다~
수초구멍 작업한 형님자리...
오늘 작업한 자리지만 수초가 너무 좋아 붕어 낚시 포인트로는 대박인 수로인 듯 보입니다.
어제부터 가끔 소나기 오더니...
이곳 청도도 예외는 없나 봅니다.
저기 소나기 몰려오는 소리 들리십니까!!
요즘 소나기는 그냥 폭우 수준입니다.
그것도 길어야 10여분 정도인데도 여파는 상당합니다^^
이런 시간이 낚시 중 제일 설렘이 크죠?
케미 불빛이 선명히 보이기 시작하는 시간...
중간에 한 사람을 사이에 두고 형님과 자리했습니다.
낮낚시에 대왕 피라미와 빰치급 붕어 한수 했는데...
밤낚시 기대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붉은색 자동케미로 장착하고 조금은 느긋한 낚시 도전해 보려 합니다.
수로라 그런지 밤낚시 입질이 거의 없어
자고 일어났더니만 4.0칸에 입질이 있은 후 주변 두대까지 아주 엉망이 되어 버렸네요.
5번대 부러트리고 얻은 저의 올해 최대어 ㅠ
초저녁부터 챔질로 분주하던 형님 자린
분명 조과가 엄청났을 겁니다.
새벽의 서늘함을 보아하니 추석 후 정모 땐 아마도 집을 지어야 할 듯~
아침 식사하러 나왔구나~
예상대로 형님은 월척~
강붕어라 위풍당당한 자태가 대단합니다.
저도 정모 때 이런 붕어 잡아 보고 싶은데...
한우 국밥으로 아침까지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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