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한동지 정모 이후... 한번 정도의 번출 기회도 있었지만
연말부터 3월까지 결산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져 주말 시간 내기도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지금 이글을 쓰는 시각이 설날 저녁...ㅎ
늦추위의 기세가 컸던지 남쪽으로의 마지막 정모는 깨끗이 포기하고
언제나 그렇듯 총회 겸 해서 조촐한 모임만 가집니다.
서울서 명길이까지...먼 길 마다하지 않고 와주니 분위기 좋습니다...
퇴근도 일찍했겠다...피곤함에 잠깐의 낮잠도 청해보고...
예상은 했지만, 오후 5시까지지만 더 이른 시각에 본리 종합시장으로 발걸음을...
역시나... 궁하면 통한다 했지요!!
올해 영수형님과 제가 회장, 총무직을 맡았는데...
내년부턴 원조격 회장,총무님이 맡는답니다.
성철 형님과 문업이가 큰 짐을 지게 되었으니, 많이들 도와주기로 했답니다^^
1차는 그렇게 마무리하고,
2차는 몸 좀 풀어야하지 않겠습니까?!!
명조회가 잘하면 1년에 한 번 볼링을 하는 날...
워낙에 들 경쟁심리가 강해서 그냥 하는 경우는 없고... 이날도 역시 편을 갈라서...
그냥도 재미있겠지만,
이래야 더 활력이 넘치는 레포츠 아니겠습니까?
이겨서 좋고...
지더라도 기분 나쁘지 않는 사람들과 함께라서...
10년도 넘게 1년에 한번을 하는 게임인지라
이제 실력은 다들 아는지라ㅎ
크게 앞서면 재미없고...
적당한 격차로만 이길수 있는
실력보단 운이 따라야 하는 연말 볼링게임되겠습니다.
역시 주말꾼은 주말에 물가에 있어야 하는데...
겨울은 아주 지겨운 계절입니다.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노지 정모는 여섯 번 밖에 못했는데,
내년은 또 어찌 될지 벌써부터 걱정입니다.
회는 역시 삼천호 횟집...
바쁜 영재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님들 모두 참석했고...
분명 1년에 한번일 듯한 모습인데,
낯설지 않은 풍경이니...ㅎ
낚시 못하면 가끔은 술자리 정모도 괜찮겠다 싶습니다.
2021년 시상식~
확실한 건 노력하는 자가 1등이란 겁니다.
제가 봤을 때도 올해도 1등은 영수 형님이네요.
배는 좀 아프지만 축하가 우선입니다^^
올해 저의 어복이 2등까진가 봅니다.
2등도 하늘이 준 등숩니다. 저에겐
명길인 서울서 정모 참석 잘해서
예뻐서 상하나 줍니다 ㅎ
내년에도 새로운 임원진과 함께
물가에서 좋은 추억과 안전 조행 기원해 봅니다!
2009년 바다낚시 가보곤 못 보던 그림인데...
저는 개인 사정으로 불참이라...
결국 새로운 임원진께서 일을 내셨군요^^
민물 냄새만 맡다가 바다향기 맡으니 좋았겠습니다요~
이번 주어종은 고등어가 아닌 열기~
이 사진은 왜 보내줬을까요?
올해 액땜용 인가요!
갈 때마다 고생했던 바람은 덜 분 듯 보이는데,
참석 못해 아쉽고, 즐거운 시간 되었으리라 생각됩니다.
새해 일출은 아니지만
동해안 일출... 보기 좋습니다.
예전엔 동해 일출 보러도 자주 갔었는데...
역시 넓은 바다는 그 깊이만큼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뭔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
명조 회원님들~
새해 복 많이들 받으시고, 항상 즐거운 날 되길 바랍니다.
아프면 낚시 못하니까 건강 잘 챙기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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