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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칠곡 ]발샘지('190330~31)

by 전자케미 2019. 3. 31.

역시나 주말이되니

안불던 바람이 아니 돌풍에 낮은기온까지 가세합니다.

퇴근후 집에오니 두 동생네 식구가 와있고...

이번주는 쉴까?? 날씨도 안 좋은데..하고 있던차

반짝 날씨가 좋아지니 동생이 괜찮겠다합니다.ㅠ

이번 번출뒤 개인사정으로 몇달간 출조가 힘들어질 수도 있는지라

급히 장비 간단히 실어봅니다.






지난 수요일엔 10여년 알고 지내던 직원이

그만둔다해서 몇이서 아쉬움도 달랬습니다.

뭐 한달에 한번씩은 꼭 봐왔으니 아쉬움이 좀 줄겠고,

이직하는 곳이 또 아는 곳이니 일상의 회식하는 기분입니다.






3월마지막주 거리풍경

벚꽃잎이 바람에 막 떨어지고, 은행잎도 파릇하게 올라옵니다.

그렇지만, 사계절 중에 변덕이 제일심한 계절이란거 잘아시죠!






오후 5시경 칠곡휴게소 인근에 위치한 발샘지

날씨가 좋았다면 평지형이라 엄청 기대되겠는데, 지금은

사방에서 불어대는 바람에 그대로 노출입니다.

저멀리 정면에 진덕이, 코너에 구미사는 진덕이 후배~

작년 여름 소금지에서 봤던분 맞지 싶은데..






바람 조금덜타는 상류에 세사람..






아이고 진덕아~

제일 먼곳까지 장짐들고와서

고생이 많다..





후배분도 낚시에 많이 굶주렸던 걸까요?

두사람은 이 강풍도 아랑곳 않는 듯 열심입니다.






반면에 제방 가운데 자리해야하는 전...

지금 엄청 고민되고 갈등됩니다.

예보상 점점 더 강해지는 바람인데

어쩌나~~






좌대없인 앉을 수 없는 곳이라

한장만 가지고 짧은대 6대...

파라솔도 의자도 바람땜에 설치 불갑니다.






어쩌면 봄낚시 마지막일꺼란 생각이 있어서 이러고 있지만,

저녁먹고 아주 잠깐동안

기대를 가지게 만드는 분위기가 생깁니다.

바람도 자는 느낌..






자는애 깰까봐

조용히 낚시에 전념해 봅니다ㅎ

밤낚시 정말 딱 1시간 겨우채웠습니다.

장비를 제대로 셋팅안한 상태에서 낚시는 불편하고..

몰아치는 강풍에 ㅎ





아침 7시풍경..

아이고 어르신 한분 이바람에 낚시준비중입니다.

차에서 나가면 바로 철수할겁니다.





진덕인 월척1수외 몇수...

후배는 바람만 맞고....

전 잠만자고....애썼다~~






석적읍 중리까지가서 식당 문닫고 없는 바람에

진덕이와 왜관쪽으로 향합니다.

구미경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왜관 낙동강변에도 봄이 와 있습니다.





정말 길하난 확실히 잘 만들었네요~

왜관서 누리마을 해장국 먹고...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혹독한 조행기, 취침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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