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명조회

[경산 ]새미골지('181124~25)

by 전자케미 2018. 11. 26.

시조회를 3월달에 하면서

올해는 기필코 1등 한번해보리라하고 모든 회원들이 생각을

한번쯤은 해봤을꺼란 생각이 문득듭니다.

그렇게 다들 열심히 조우하여 드디어 납회라는 종착역에 도착했네요^^

개인적으로 아쉬움만 남은 조행의 연속이었는데...

내년엔 더 분발 해야겠습니다.






금요일 뭔 술을 그리도 많이 마셨는지,

토요일 술이 안깹니다 ㅎ

마음은 납회 장소인 경산시 와촌면 새미골지에 가 있지만,

몸은 그럴수가 없었네요..충분히 쉰 후 정오쯤 도착합니다.






새미골지 산쪽엔 이미 만석...

그렇습니다 열혈 명조회장님과 회원일부가 전날부터 들어와

자릴 잡고 있었네요. 엄청 추웠을 텐데...대단합니다.





종우형님 계란말이에 갈비랑 삼겹살요릴 잘해주셔서

해장 잘됐습니다.

그래서 또 달립니다ㅎ






전날 들어오신 회장님께 반 협박하여

본부석 바로 앞자리 확보했습니다.

가까이서 편안한 낚시 마지막으로 해보렵니다.

차에서 5m...수심은 1m조금 안되는...분위기는 좋은 자립니다.

자리 다 만들고 나니 비가 오후내내 지리하게 내리고..

윗지방엔 첫눈 제대로 왔다는 소식도 들립니다.





기대완 달리 낮 입질도 없습니다.

기온도 낮고 흐리고 비까지왔고, 밤엔 보름달...험난한 일정입니다.

덕분에 가까이 있는 본부석 참석율 100%네요^^

납회라그런가...찬조먹거리 많아서인지 먹을것이 끊이질 않습니다~~






자리는 대충 이렇습니다.

본부석 바로앞이 제자리...입구쪽이 늦게올 영재자리..

산쪽으로 명길이부터 쭈욱~~~





부진한 나보다 더 부진한 명길아~

오늘 밤새서 만회해봐라





현재 1등 회장님 자리...

자리는 안지키고 본부석 지키고 있는중입니다.

붕어 안나온단걸 이미 알고 계신 듯 여유 넘치네요^^





아무리 열심히해도

고수들이 양보를 안해주니 빛을 못내는 총무 문업이....ㅎㅎ

내년에 함 도전해보자~






고수포스 물씬~~

종우형님 매번 밤샌다는 사실이 아마 맞을 듯 싶네요.

남들 못잡아도 꼭 한마리는 잡더군요~~





한달천하의 주인공 정배형님...

1등 한달이라도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ㅎ

오늘 분위기로봐선 뒤집기엔 좀 무리일 듯 싶네요.





천하제일고수 영수형님....

본부석에서 제일 먼곳...남들 절대 안앉는 생자리고수...

제가 알기론 1등 제일 많이 하신듯 한데...

아직도 미련을 못버리신 듯 보입니다.






넘치는 고수들로 인해...

의욕상실이지만, 먹는것까지 질순 없잖아요~






갈비 또먹고, 주물럭도 먹고...

일이 많아 창녕에서 늦게 올라온 영재는 다음날

새벽에 또 다시 간다네요..






형님들이 챙겨주는 음식들은

이상하리만큼 맛납니다.

잘 먹어주는것도 예의라 생각합니다^^





오후 5시넘어서니 깜깜한 밤입니다.

문업이 저녁준비 하느라 애썼다~





영수형님 닭도리탕까지 더해집니다.

오늘 배터지것다~~~






조우회 납회를 보아하니

대부분이 이런 풍경입니다.

먹을꺼리 풍성하고, 정다움이 넘치고....

낚시 좀 더해서 뭐하겠습니까~






풍성한 납회 본행사가 시작된겁니다.





보름이 이틀지났는데도

어마어마한 달이 정면에 딱~~~






밤 10시경까지 다들 입질한번 못보고

어묵탕 파티합니다.






밤안개까지 악재란 악재는 다 겹친 낚시라

조금더 쪼아보고 일찍 자야겠습니다ㅎ






잔챙이의 소행인지

새우머리 껍질만 있고, 옥수수속 다파먹고

지렁이는 그대로....

혹시나해서 새벽 2시까지 봤는데.....끝났습니다^^






철수길에 이르러선

오히려 기온이 조금씩 올라갑니다.

그래서인지 안개는 걷힐 기미도 안보이고...






다함께 철수준비...

보기 좋습니다~~

내년에도 계속 더좋은 모습으로 정 쌓아갑시다~~






9시 납회 마무리하고

인근에 새로생긴 식당서 아침먹습니다.

순대까지먹고 국밥까지 먹으려니...많이먹는 제가 부담스러울정도의 양입니다.

1주일뒤 마지막 총회에서 본다니

벌써부터 손꼽아 기다려봅니다.

납회 불참한 영찬형님과 몇달째 얼굴 못본 진덕이도

총회땐 10명 채워보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