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많은? 연휴로 인해
근 두달만에 얼굴보는 회원님들...
설레는 마음으로 군위 산호지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습니다.
최대 인원이 참여하여 고생한 회장님과 총무의 땀이 있어
더 의미 있는 정모가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정오쯤 도착해보니
상당한 배수가 이뤄져 있고..또 계속 배수중인가 봅니다.
상류쪽은 자리도 없고 해서 중류 어딘가쯤에
겨우 자리다하고나니 4시가 다됐네요.
쬐끔 걸었습니다.ㅋ
저수지 규모가 상당하니 회원들 자리간격또한 엄청납니다.
좌안 골자리에 앉은 진덕이와 대동조우회 부장님, 과장님은
차로 이동해야 올수 있는거리....(한참 걸으면 되지만 ㅎ)
갈증에 도착하니 마침 이러고들 계시는구만요~
찬조한 물품이 있어야
그나마 일찍온 회원님들 먹을꺼리가 풍성하죠^^
총무 문업인 무더위에
종우형님 준비한 돼지갈비 안주 만들기에 헌신중입니다.
대동조우회 부장님과 과장님
오랜만에 다시뵈니 무척이나 반갑습니다~
종우형님 이제 바쁜 일손이 끝나서
먼거리 본가까지 가는 수고로움이 좀 줄겠습니다.
운동도 할겸....
좌안 골자리로 걸어가 봅니다.
영수형님 막 자리잡고 있는중이고...그 옆에 영찬형님자리
저멀리 골자리끝에 진덕이 수중전 좌대라는데...
멀어서 못가고ㅠ, 우측골자리 대동조우회 두분 자리라 던데.....
귀차니즘때문에 다 가서도 방문을 못했습니다.
저멀리 보인는 끝자리 곶부리에 종우형님..문업이 명길이자리 있을 것 같고..
회장님 자린 확인도 못했습니다.
어딘가 있겠지요~ㅋ
아무도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제자리 인근엔..
역시나 갈곳 없는 정배형님과 영재가 자리합니다.
이제서야 사용해보는 파라솔 각도기.
편한것 같긴한데...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정배형님도 각도기...종류도 각양각색.
대센가봅니다. 없는 회원이 있을까싶네요.
산호지 와서 재미를 못본저라
9대까지 펼쳐는 놨습니다만,
44대 수심이 3m훌쩍 넘어가버리니...더 긴대는 못피겠네요.ㅠ
앞쪽산은 아직까지 이름모를 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이고....
지금시각 오후 6시30분..
아직까지 태양의 위력은 남아 있지만
저녁을 먹어야겠죠~
가시오가피?넣은 백숙이네요.
회장님과 형님들 손님 접대하시느라 바쁘십니다.
낮낚시엔 붕어소식없고,
보아하니 밤낚시도 별 기대치는 없을것 같고...
많이들 먹어둡시다.
긴긴 밤이 될지도 모르니....
이런 모임에선 총무가 정말 고생이란거
잘 압니다. 총무 다들해봐서...
문업아 뭐라도 많이 먹어라~
해가 넘어가니 그제서야 마음의 여유가 생깁니다.
올 여름낚시 어찌해야 할지 참으로 걱정이네요.
도로여건은 참으로 좋습니다.
좋은 그늘자리도 있고,
조기 코너돌면 제자리...난간을 넘어가야되서 흠이지만,
밤낚시 준비됐고...
입질 해주면 참 좋겠지만, 느낌 오잖아요~
잠오면 그냥 잘 각오하고 있습니다.
소쩍새소리 오래만에 귀가 멍할 정도로 들었습니다.
잘 듣는 라디오까지 꺼고....
초저녁 캐미불빛을 수면과 일치시켜 놓았는데..
5cm이상 올라와 있네요.모두...
이 넓은 산호지서 이정도면 얼마나 배수를 많이 한걸까요?
비가 안와서 참으로 걱정입니다.
7시도 안된시각.
이러고 있습니다.ㅎ
젖은 장비 햇볕에 말려보겠다는 생각...
이시기엔 하면 안됩니다.
그 순간 태양에 타 죽습니다.
정배형님~
설마 그 물통에 붕어 보관시켜 놓을려고 했던거 아니죠!!
비울줄 아는게 낚시 아니겠습니까!
싹 비우고 철수합시다~~
몇몇 장박꾼들도 보이고...
건너편 태양과 전투중인 열혈 낚시꾼님들
화이팅입니다요~
본부석을 철거해야
나머지 회원들 주차 가능하겠습니다.
영수형님과 대동 과장님.
한두번 호흡맞춘게 아닌게 드러납니다.
손발이 착착 맞습니다.ㅎ
정리는 이제 어느정도 된거같죠?
전투낚시의 달인~
대동조우회 과장님이 일냈네요.
월척급입니다.
어째 잡았데유~
또 누가 붕어 얼굴본 사람있으면 신고바랍니다.
정정 글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올해는 최악입니다.
실적이 없어요 ㅠㅠ
이러다 도닦는건 아닌지...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만족해야겠지만,
그러기엔 좀 억울합니다.
분발하는 명조회 됩시다.
붕어 좀 잘나오는데 없나요 회장님...ㅋㅋ
다음 정모때 또 붕어얼굴 못보면 낚싯대 두대만 가져 다닐겁니다.
벌써 시작된 무더위에 다들 건강잘 챙기시어
새로운날 새로운 장소서 다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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