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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군위]위천 (내량교'170429~30)

by 전자케미 2017. 4. 30.

5월정모가 첫째주지만 연휴가 겹쳐

부득이 4월 마지막주로 당겨 합니다.

지난주 봉산교권서 번출후 군위IC입구서 회장님 차를 발견했는데,

역시나 정모 장소가 군위권으로 잡히네요.








군위 위천에는 참으로 많은 포인트가 있군요.

보가 있는곳이면 그냥 포인트라고 보시면 될정돕니다.

상류권에서 낚시했던게 우보 봉산교...

하류권에서 했던게 삽령교권...

그럼 이번엔 중류권이라 해야 할까요??

내량교권입니다.

다른 곳과는 달리 본부석 있는 쪽은 반 늪지대..또 좀 걸어들어가야하고

반대편은 차량진입하고 바로 낚시할 여건입니다.







진덕인 일찍오고도

본부석 자리 확인 못한 이유로 차량으로 이동해야 할듯하고...

일찍와서 본부석 차린 총무 문업이와 명길이도

이날따라 무더운 날씨속에서 고생 많았을 듯...







종우형님까지 왔으니 이제 절반 왔군요.

좌대 풀셋트 장만하셔서

그 먼거리를 장정 넷이서 함께 날랐습니다.

고생할 게 불을 보듯 뻔한데...

더운 날씨에 못본척 할 수가 없었습니다.ㅋ

내일 철수길이 걱정됩니다. 그놈의 장비가 뭔지...

잠시 접고 있었는데 또 고민하게 만듭니다.







이맘때 미친듯 한 바람이 늘상 불어재낀다는걸

잘 알지만,

막상 이렇게 불어버리면 정말 아무 대책없습니다.

정오쯤 와서 큰맘 먹고 10대를 펼쳤지만,

그 후로 낮낚시는 더이상 못합니다.

바람땜에...






제자리서 본 본부석..

그냥봐도 멀지만, 이동 거리는 더 깁니다,

늪지대를 피해서 빙빙 둘러서....

200m상류에 영수,영찬형님 자리하고..

건너편엔 정배형님과 진덕이....

본부석 앞쪽에 회장님과 나머지 인원5명

영재는 오늘 불참입니다. 일복이 참 많은가 봅니다.ㅎ 고생하셔~~







오후로 갈수록 수로가 아니라

바다로 변합니다.







성철형님(회장님) 장비병이 언제 발병했는진 알수 없지만,

종우형님 버금가는 장비로 인하여

이리 편한 자세로 낚시준비 중입니다.

정말이지 가까운 거리는 적극추천이지만,

먼거리는 비추~~

마이 무거버요ㅎㅎ






곳곳에 분산되어 있어

저녁을 좀 일찍 먹습니다.

영수.영찬형님 두 형제분 나란히 자리했다는데..멀어서 눈으로 확인은 못했습니다.







이런 무더운날 딱 좋은 먹거립니다.

손이 제법 가던데..

흘린땀으로 소실된 염분까지 보충되겠네요.ㅎ







이 세사람은 도대체 뭘 본걸까요?

아직도 미스테립니다.






곡주는 일찍온 회원들이 낮에 이미 절반이상을

없애버렸지만, 이동 하는 관계로

오히려 간당간당하던 것이 아침에 보니 남아 있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적당한 음주분위기 느껴봅니다.







이때가 늘상 제일 맘 설레는 순간입니다.

어쩌면 이런 느낌이 좋아 낚시를 좋아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초저녁에 지렁이 미끼에 메기가 반갑게 마중 나오더니

이내 10개의 찌가 말뚝입니다.

지렁이에도 옥수수에도 ... 글루텐에도....

군위 대물나라 최여사님이 특별이 챙겨주신 몇마리의 새우에도....

철저히 외면 당하고 ....







4시간정도의 잠만 잤을 뿐인데..

여명이 밝아 옵니다.

앞으로 점점 밤이 짧아 지겠지요

붕어 얼굴 보려면 밤에 부지런을 떨어야 되는데...

없는 입질 앞에선 무용지물입니다.







아랫쪽 종우형님

장대를 대좌 위에서 멋드러지게 휘두르다가 날샜다는 후문이 있습니다...

조과는 당연있지요~

위천 대왕 블루길....ㅋ






본부석 팀...

아침엔 제법 쌀쌀합니다.

다빠진 기운 보충하려고 잠시 집합했습니다.~








겨우 겨우 기운충전하고

자리로 돌아오니

이놈이 바로 마중나와 줍니다.

대왕 블루길....

한마리에 목줄하나씩 손실....








결국 저는 좀 일찍 최선의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더 지체하다간 옆에서 뜨오르는 태양에 화상입을 듯 합니다.







햇볕을 마주한 건너편은

9시 가까운 시간되니 몇몇분 제외하곤 다 철수한 상태....







유일한 진입로...

질척하기까지하니 여간 성가신게 아닙니다.

세번에 걸쳐 조금씩 철수중입니다.







종우형님

어제 그 많은짐 두번째 들어가 지게로 다 옮기려다가

꿈쩍도 않는 지게 땜에 세번째까지 들어갔다는 전설이 생겼습니다.ㅋㅋ






본부석팀 유일한 조과

문업이 새벽녘 글루텐에 준수한 붕어 두마리 손맛 봤네요.

영수형님도 상류권에서 비슷한 손맛.....






덥다~~~~~~







1등 문업이~







2등 영수형님~~








나머진 사진찍는 걸로~~~~

진덕인 일이 있어 출발했고......

다음정모땐 10명 함 찍읍시다~

더위먹지들 마시고 건강하게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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