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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군위]위천('160723~24)

by 전자케미 2016. 7. 26.

7월초까지 심하지 않은 무더위때문에 

올해는 좀 수월하려나했지만, 역시나 절기값을 톡톡이 하네요.

대서 전후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립니다. 기력도 딸리고.ㅎ

직원들과 급벙개 모임...허한 기를 불어넣을 음식들과 조금의 ..... 

 

 

 

 

 

무더위를 피해 주말 또 무더위 속으로 달려드는 불나방같은 나를 봅니다.

더한 불나방 진덕이 ㅎ

오전에 먼저 도착해서 자리 선점하겠다고 땡볕에 이리 고생중입니다.

해장국과 수육준비해서 냉큼 달려갑니다.

이런 생각해봤습니다.....이러다가 낚시 접을 수도 있겠다고...

너무 고생했다는 말입니다.ㅋ

 

 

 

 

 

 

요즘은 강낚시 엄청가네요.

거의가 타의에 의해섭니다. 전 고요한 저수지 낚시 선호자거든요.

군위 우보권의 위천강으로 처음 나서봅니다.

백천수로 수심이 3m권이었다면...

지금 제 자린 수심이 60~80cm......

입질이나 해줄런지 의문스런 자립니다.

 

 

 

 

 

 

그나마 주위분들이 밤낚시 기대되는 포인트라하니....

낮낚시는 포기하고...그늘에서 쉽니다.

 

 

 

 

 

 

 

수심이 m권인 진덕인 그나마 낮에 잔손맛 좀 보는중입니다.

그걸 보고 있으려니 더 덥네요.

더우니 시간은 더디가고...

 

 

 

 

 

 

오후 4시경 도착한 영수형님 대편성 끝내고...

햇살이 위력을 덜 할때쯤 서둘러 저녁시간 가져봅니다.

샤워하고 싶어 미칠 지경입니다....아시죠!

 

 

 

 

 

아이고...이쪽도 이름난 곳인가봅니다.

오후시간으로 갈수록 빈자리가 없습니다.

 

 

 

 

 

 

제자린 그나마 그늘이 꽤나 있어서

한시름 놓았지만...그래도 무지 덥네요.

 

 

 

 

 

 

고생한 보람이 있는걸까요?

제생애 낚시중 이렇게 많은 입질과 손맛보긴 정말 첨입니다.

한마디로 대박입니다.ㅎㅎㅎㅎ

기다리는 월척급은 아니지만..준척급 강붕어 손맛 원없이 봤네요.

엘보라는게 올까 겁날 정도로 ...

아니 팔목이 아파지려 할 때까지....

 

 

 

 

 

 

실은 정말 엘보가 올것 같아서 새벽 1시경 낚시 잠시 멈추고..취침 했습니다.

강포인트는 정말 요물입니다.

어떤자린 거의 빈작....어떤자린 피라미 입질에 지치고...

암튼 난리난 밤이었어요~

 

 

 

 

 

 

새벽 5시경 나와보니 공기도 상쾌하고...

근데 큰일입니다.  이 새벽에 또 많은 입질 해줄까봐 ㅋ

팔목이 좀 아픈것 같기도 하고....적당히 해줘야 할텐데...

 

 

 

 

 

 

 

낚시 자리에서 노숙한 진덕이도 새벽장 노리려나 봅니다.

영수형님은 피라미 등살에 지쳤다죠??

 

 

 

 

 

 

붕어의 배려심에 팔목엔 무리가 가지 않았답니다.

딱 한번의 입질로 끝이었으니까요...

낮은 수심값 하네요. 날 밝으니....

 

 

 

 

 

 

해 뜨오르는 곳이 예상과 달리 정면쪽입니다.

오늘 낮기온 34도라는데...벌써부터 겁납니다.

 

 

 

 

 

 

 

45도 우측에서 떴더라면 시원한 오전낚시 할 수 있는 조건인데....

뭐 모든 조건 다 갖추는건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입질도 없고하니...슬슬 철수 준비해야겠지요?

더워지면 고생입니다.

 

 

 

 

 

 

 

진덕인 혹시나하는 맘에 집중....

영수형님 부들쪽으로 포인트 옮겨 몇대로 공략했으나....날새면 안된다는거.....

 

 

 

 

 

몸생각해서 잔씨알은 방생하고...

준척급 붕어는 늘상 챙겨가는 진덕....

붕어액기스 하나 주는거 왜 안먹었을까? 비위가 좀 약한가 봅니다.제가.

 

 

 

 

 

 

 

낚시짐 최소로 줄여서 진입해도

철수땐 감당이 안됩니다.

그래서 차에서 멀어지는 포인트엔 잘 안갑니다.ㅎ

 

 

 

 

 

 

진덕인 제수씨 태워간데서 다른곳으로....

영수형님과 둘이  동명 휴게소서 냉면.....더워서 먹었습니다.

여름아~ 적당히 하자......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