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사각지 (코러낚시컵 춘계민물낚시대회)'160424

명조회가 세번째로 낚시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정모도 좋고, 번출도 괜찮지만 몇년에 한번 이렇게 

마음이 맞아 낚시대회 참가하면 좀 고생스럽긴 해도 좋은 추억이 됩니다. 

 

 

 

 

 

 

2010년 칠곡 송림지에서 대구낚시연합회장배 전국민물낚시대회,

2011 청도 이서지에서의 대구광역시장기 생활체육 민물낚시대회,

금년엔 코러낚시컵 춘계민물 낚시대회에 5년만에 도전합니다.

 

 

 

 

 

낚시대회 장소인 구미시 사각지 낚시터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40여분도 안걸리기에 새벽에 출발했습니다.

그래도 대회라 설레였는지 새벽 4시도 안됐는데 눈이 떠지네요.ㅋ

명조회원님들 모두 그러했었지요?

5시 30분 지나니 코러낚시 직원분들 나와서 대회진행 준비합니다.

 

 

 

 

 

서구팀 종우형님,문업,명길인 성철형님차 이용해서 함께 왔네요.

낚시짐 간단하게해서 왔을텐데...한가득입니다.

 

 

 

 

 

 

처음와보는 사각지라 네비가 일러주는대로 옛길로 해서 주차했는데

낚시터 옆 신작로에도 차량으로 만석입니다.

300여명 참여했으니...밭을 임시 주차장으로 사용할 정도로 많이들 오셨네요. 

 

 

 

 

 

모든 여건이 다 좋은데...

많은인원이 현장에서 8시 정각에 접수확인하고 번호표 받다보니

좀 더디 진행되는 듯 합니다.

이른아침엔 좀 쌀쌀합니다....종우형님 춥지요?~

 

접수하려는 줄이 상당합니다.

 

 

 

 

 

 

비록 기다리는 줄의 길이만큼

좀 지루한 시간이지만 함께해서 즐겁습니다.

 

 

 

 

 

정명화님도 진행하시느라 진땀 빼시네요.ㅎ

그래도 애써신 만큼 잘 진행된것 같습니다.

 

 

 

 

 

 

긴줄의 중간쯤 섰다가 번호표 받고

일단 자리로 이동했는데 그래도 아직 저만큼이나 접수 중입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퍼진 주변 풍경도 멋집니다.

 

 

 

 

 

 

사각지 면적도 나름 상당하던데..

번호표 잘못 뽑으면 엄청 걷게 생겼는데, 다행이 차량과 그리 멀지 않은

수상좌대로 배정 받았습니다.

좌측, 우측 노지자리 수상좌대자리에

골고루 회원님들 자리 했습니다.

 

 

 

 

 

 

 

ㅠ

근데 수상좌대 거의 끝자립니다.

저수지 한가운데쯤 될겁니다.ㅎ

울렁거림이 심해 멀미도 날려고 하고 ㅋ

수심은 또 왜그리 깊은지...4m가까이 나옵니다.

 

 

 

 

 

 

그러거나 말거나

모두들 열심히 채비준비 중입니다.

 

 

 

 

 

 

 

8시에 시작 예정이었으나, 접수가 늦어지는 바람에

8시 30분에 시작!!

 

 

 

 

 

 

 

종우형님...유일하게 아들과 함께...

수상좌대 우측 끝자리에 앉았습니다.

좋은 추억될 것 같네요.

 

 

 

 

 

 

전 해를 등진 자리 214번입니다.

제자리 뒷쪽으로 해를 보면서 영수형님도 분발중입니다.

 

 

 

 

 

 

 

3.2칸 쌍포.

유료터엔 쌍포가 최곱니다.

찌가 초릿대 조금 앞쪽에 섭니다~

많이 깊다는 뜻입니다.ㅎ

 

 

 

 

 

 

 

치열한 경쟁이 예상됐지만,

정말 이상하리만큼 입질이 너무나도 없습니다.

한마리라도 손맛 보신분들 손에 꼽을 정돕니다.

저도 운좋게 대물잉어 한마리 힘겹게 끌어내고...

 

 

 

 

 

 

 

시간이 지날수록 뜨거워지는 햇볕이 머리윗쪽으로 올라오고...

지붕도 없는 좌대자린 그야말로 한증막입니다.

근대 이상한건 말입니다....전부 열중합니다.ㅋ

입질이 너무 없어서 그런가요?

옆에 계신분은 입질 하는데 집에서 전화온다고 짜증 막냅니다.ㅎ

거의 몰황수준이지만 대회장 분위기는 열기가 넘칩니다.

 

 

 

 

 

 

아쉬움이 남는 경기...

12시 30분 종료후 햇볕피해 그늘아래서 점심...

손맛 못본 회원님들 누군가요?

정배형님 3마리로 6등? 동점에 연장자 우선이라 밀렸네요.

 

 

 

 

 

송귀섭님의 붕어낚시 강의..

짧지만 활용도 높은 기법을 설명하시는 걸보니, 역시 조력은 무시 못하나봅니다.

 

 

 

 

 

드뎌 시상식 시간...

경험상 이 시간이 제일 힘듭니다.

햇볕에 노출되어 거의 1시간 30분가량 있어야 하니...고역입니다.

그래도 상당한 협찬품이 있어서 기대 만땅입니다.

참가자 모두에게 15만원상당(편광렌즈,원줄4점,썬캡) 상품은 대회 시작전에 이미 지급됐고요~

이번대회 협찬품 금액이 육천만원이 넘었다네요 ㅎㄷㄷ

 

 

 

 

 

스탭들이 뽑은 모범상!

종우형님...아들과 끝까지 자리하여 낚시하는 모습이

통했나 봅니다.

시상은 송귀섭님이 하셨네요.

 

 

 

 

 

 

3마리로 6등한 정배형님...

낚시의자와 받침틀 구성품...황도윤님이...

 

 

 

 

 

 

추첨운 정말 없었던 저도

제법 괜찮은 의자 당첨 됐어요~~

작게라도 모든 회원님들 상품 다 받아서 다행입니다.

영수형님은 최대 행운상(100만원상당 상품) 아쉽게 놓쳐 좀 억울하시겠습니다.ㅠ

오후 3시넘어서 행사가 마무리 됩니다.

 

 

 

 

 

 

집으로 가는길...

동명 휴게소에서 오랜만의 낚시대회 참가 총평? 중입니다.

재밌었지요?

그럼 된겁니다.

 

 

 

 

 

 

다음 정모때 원없이 붕어 얼굴 보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