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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영천]대내지('150502~3)

by 전자케미 2015. 5. 3.

 버릇이 하나생겼습니다.

정모가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

정모있는 저수지 정보를 수집하는 즐거움으로 ...미끼는 뭐가 잘되는지, 채비는..

 

5월 정모는 문업이 속해있는 대동조우회와 오래만에 조우합니다.

 

 

 

 

 

벌써부터 왠 새벽풍경이냐구요??!

일년에 한두번 정도는 의도치 않게 꽉차지 않는 2박3일 일정이 되더군요.

인원이 많다든지...유명세 있는 저수지로의 정모가 잡힐때면

이놈의 조급함 땜에

혹여 자리가 없진 않을까?? 이왕이면 좋은 자리에 앉아야 될텐데..

이런 생각하다보면 잠은 다잔겁니다.

그래서 금요일 저녁에 고고싱~~ㅋㅋ

 

 

 

 

 

 

밤 11시 남짓 목적지인 대내실지...

얼음낚시도 했었고, 몇번 와 봐서인지 밤에와도 낯설음은 없습니다.

어라~ 제방초입에 낯익은 차량번호??

여기 환자 두명 추갑니다.ㅎㅎ

성철,종우형님...오후 5시경와서 대동조우회 이부장님과, 총무님과...

이렇게 두 형님은 자리 점지해 놓고....새벽에 출근합니다. 열정이 참~

 

 

 

 

 

대동 총무님 자리뒷편에 흐드러지게 핀 꽃...

이정도 꽃이름은 알아야 되는데...모르겠네요. 많이 봤는데...

 

 

 

 

 

 

제방이 가까워서 인지 수심이 2.5m이상 나옵니다.

제가 가장 싫어하는 수심깊고 수초 없는 맹탕...

이왕 깊은자리에 앉았으니...정면에 3.6칸대 우측 가장자라에 3.2칸대, 총 6대만...

3.2칸 수심 m권 이자리가 제일 기대치 높습니다.

 

 

 

 

 

오월인지라 해가 뜨니 이내 이글거립니다.

대동 총무님...10대에 낚시 열정 대단합니다.

 

 

 

 

 

잠쉬 뒤 문업인 아들까지 데리고 오고...

서둘러 양 조우회 본부석 부터 설치합니다.

그래야 그나마 그늘에서 시원한 막걸리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정오지나 종우형님 왔는데..

이미 느낌상 30도는 될 듯...

 

 

 

 

 

 

저수지 아래 대구 포항 고속도로가 지나는데

그 고가차도 아랩니다.

두번이나 잠깐 대피했네요.ㅜㅜ

 

 

 

 

 

 

바람까지 터지고...

벌써부터 여름낚시가 걱정입니다.

이렇게 잠깐이라도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나무그늘이라도 있어야지..

안그럼 낚시 못합니다.

 

 

 

 

 

유명세 답게 낚시자리는 이미 소진된 상태...

대동 김과장님은 제방끝자락까지 가는 열정....

늦게온 영수,정배형님,진덕인 건너편 산아래까지 꽤나 멀리까지...고생 고생...

 

 

 

 

 

전직 명조회 총무 종우형님과

현직 대동 총무...정말이지 총무는 너무 힘들어요..

그 심정을 아니 다들 조금씩 거드는 듯 합니다.

 

 

 

 

 

제가 총무였을때 한번 해봐야지 했었던 소고기 국...

맛나 보이지 않습니까!!

 

 

 

 

 

저수지가 크니 이동하기도 힘들고...

모인김에 이른 저녁시간 가져봅니다.

본부석 두개를 합치니 꽤 넓네요

 

 

 

 

 

 

그래도 좁다고 생각하는지...

아예 자연에 풍덩한 이들도 있었으니...

 

 

 

 

 

매번 낚시갈때 마다 싣고 다니는 거북이 좌대...

한동안 사용치 않았는데...요자린 필요하더군요.

 

 

 

 

 

꽉찬 만석입니다.

이번정모엔 선풍기도 상품으로 나왔는데..

깊은곳 5대 말뚝인걸 보니...힘들겠네요.

 

 

 

 

 

전투시작.....

 

 

 

 

 

 

요즘은 비온다면 확실히 오더군요.

예전엔 일기예보가 좀 틀리고 해서 득 본적도 있는데...

아예 단디 준비를 해야합니다.

바람 안불어 준것만도 고마운 일입니다.

정면에 영수,정배형님과 진덕인 비오는데 철수길이 힘들겠다는 생각...

잠깐 소강상태일때 얼른 철수 하심이...

 

 

 

 

 

성철형님 이번엔 자동빵 없었어요???

 

 

 

 

 

대회시간 오전 9시까지...

의미 없는 5대는 철수시키고...

우측 3.2칸 한대로 열심히 해봅니다.

20cm급 두마리 잡고...

끌고 가는 입질에 챔질....어라...묵직함 뒤에

저돌적으로 처박는 느낌만 받고....카본 3호원줄이 그만....끊어졌네요.ㅠ

채비 올 잃어 먹고...

 

 

 

 

 

 

상류와 제방으로 간 팀은

부러울 정도의 조과가 있었다는 전설이...아니 현실이...

 

 

 

 

 

대물급들이 많이 있지만,,이날은 요놈이 최고...

 

 

 

 

 

보기드문 대박에...어시장이 섰네요.ㅋㅋ

 

 

 

 

 

 

고생을 사서 한 영수형님 1등...

축하합니다.~~

 

 

 

 

 

제방팀 체면 차려준 종우형님 2등...추카추카~~

6월 정모장소 선정자가 영수형님인데...

같은 영천에 있는 "핑골지"랍니다.

꼭 가보고 싶었는데...못가본 터라..기대속에 또 기다림을 가져볼랍니다.

또 2박이 될지도 몰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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