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여름인가 봅니다.
한두마리 보이는가 싶더니 이내 모기들이 극성입니다.
뿌리고 바르고 피우고^^;
명조회서 매년 여름에 상품걸고 유료터에서
단합대회겸 번출을 하는데 이번엔 무태낚시터에서 했습니다.
마침 월드컵 한국과 그리스 1차전이 저녁 8시 30분에 있어
그시간 전에 저녁준비시켜 놓고...
낮엔 무지하게 덥습니다.
회장님의 엄포성? 참여독촉문자때문은 아니겠지만~~
간만에 전회원님 모두 참석했습니다.
전총무님!!
제대로 준비해오셔서 분위기 UP시켰는데
그래서 그리스에 이겼나 봅니다.
명조회 명예회원 한분 추갑니다.
영찬형님 그동안 참석 부진하셨던 이유가 있었네요.
형수되실분...과 함께...
올해도 어김없이 선풍기 제일 좋은것이 1등상품이고,
쓸만한게 2등, 나머진 괜찮은 것들로 준비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술 좋아하시는 분들인데...딱 소주한병있네요^^
그치만....
날이 날인지라 선풍기 잠시 접어두고
제대로 단합대회도 하고 축구 응원도 했네요^^
축구끝나고 무리하신분들 먼저 꿈나라가시고..
몇몇회원님들 밤새 열씨미 쪼았는데?
저는 아쉽게도 2위로 밀렸네요.
1등과의 마릿수가 배가 차이가 나더군요. 에휴~~
16일 오후 무태 1등한 영수형님과
북삼읍에 위치한 달제지에 1년여만에 다시 왔습니다.
작년 이맘때 비바람땜에 부랴부랴 철수 했던 곳...
분위기 하난 죽입니다.
영수형님은 상류쪽 갈대밭에 자리하고,,,
앞쪽에 물닭둥지가 있었는데 새끼가 벌써 부화를 했네요.
더운날씨에 수초작업 조금 했는데도 땀 흠뻑젖을 정도의 날씨에
형님 고생제대로 했습니다.
저는 하류 갈대시작시점에
낮낚시 철수하시는분 자리에 오후7시 다되어 대편성..
옥내림 2대에 나머지 대물채비...
수심 1M권입니다.
그저 바라만 보아도 피로가 싹 가십니다.
그즈음 어르신 한분 오셔서 호스 제법 굵은 것 담그시더니 배수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낙차를 이용해서한 배수라 모터소리가 안 난다는게 ....
새벽2시 가까이 찌를 째려 봤지만...
배수의 위력앞에선 어쩔 도리가 없네요.
영수형님자리와 제자리 모두 대물채비에선 별다른 입질 없고,
옥내림에서만 20CM되뵈는 두녀석 얼굴 보입니다.
둘이서 달제지 전세내 놓고, 무료함에 11시경 삼겹살에 막걸리....
고기 못잡아도 좋은 이유...잘들 아시죠~~
달제지 상징 늙은 왕버들나무가 밤새 함께 했습니다.
맨좌측 2.6칸 옥내림대....
두번의 입질에 두마리라....옥내림도 힘든시기엔 해볼만 합니다.
정말 안하고 싶은 채비법인데...
오죽하면 하겠습니까~~
잠자리가 이제 막 잠에서 깨어나는 시긴가 봅니다.
제일 싫어하는 뱀도 보이고...장화는 필수.
해 뜨면 미련없이 자리털고 일어나야 합니다 이시기엔..
조금만 미련가졌다간 화상입어요^^
간만에 하루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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