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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달성]유산지 ('10.3월13일~14일)

by 전자케미 2010. 3. 16.

 

달성1차공단 앞에 위치한 진촌늪에

오전에 들어간 회원님정보에 따라 장소를 업그레이드 시켜

달성2차단지 앞에 있는 유산지로 정출지를 변경했답니다.

봄바람이 밤에야 잠들겠지만

통화할때 바람소리로 봐선 겁날정도라

본부석자리며 등등 

여러조건상 북적이는 곳에서의 정모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에서 장소 변경은 잘된거라 봅니다.

시조회도 해야해서 작년 7월에 물뺐다던 달성 유산지로 갑니다.

급장소 변경의 여파인지 하마터면 고속도로서 달성IC로 빠질뻔 했습니다. 

 

 

 

물뺀 저수지 고기 없다는 말...

틀린말이란거 압니다.

어떻게든 종족보존을 위해 애써기로는 붕어도 둘째라면 서러울정도의

생명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여름에 왔을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입니다.

 

 

 

 

역시나 중류권으로 다들 앉았군요.

저멀리 코너자리 작년에 제가 앉았던곳에 종우형님.

중간에 창근형님

제 좌측에 정배형님

제가 귀차니즘이 좀 있어서 본부석 앞

새물찬스?자리에 전을 펼쳤는데

결국은 얼음물 챤스가 되고 말았습니다.

 

 

 

 

회원들이 앉을자리 모두 꽤차고 않았으니

회장님 홀로 제방을 독차지 하고 말았습니다.

 

 

 

 

참으로 오랜만에 보는 모습입니다.

수면에 봄햇살이 비추니 따뜻하고, 움직이면 또 조금은 더운날씨...

 

 

 

 

해가 막 지기시작해서 시조회를 지냈습니다.

붕어얼굴도 봐야겠지만, 모두들 안전한 낚시할 수 있길 빌어봅니다.

 

 

 

 

 

 

밤새 저는 손맛을 보질 못했습니다.

고집있는 대물꾼?인지라 떡밥찌에 예민한 채비를하면 찌맛이라도 보았을텐데...

결국 철수직전에 채비전환해서

잔챙이 한수 걸었습니다.

더 고집을 피웠을법도 한데 남들 다잡는 붕어얼굴

저도 한번은 보고 싶었답니다^^;

 

 

 

 

낚시여건 좋은곳일수록 이런모습입니다.

붕어얼굴 볼 자격없는 사람들 다녀간 모양입니다.

이걸 치우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않아

걷잡을수 없이 불어날 것입니다.

 

 

 

 

 

붕어얼굴 한번 보기위해서

열심히 연구해가며 낚시즐기는 회원님들..

20CM미만이 50여수에, 이상은 2수가 나왔지요!!

마릿수로는 최곱니다. 

 

 

 

 

 

 

낚시하면서 살림망 담겨져 있는 모습

낯설기만 합니다.

저 안에 대물이 몇마리 들어가 있는 날도 오리라 기대해 봅니다.

 

 

 

 

 

바야흐로 3월 중순이니

봄은 이미곁에 와 있습니다.

붕순이를 만나기위해 전투모드로 이제 전환해야겠습니다.^^

 

 

 

 

회원두명이 빠지니

이리 허전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