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기모임 장소는 정말 하늘이 도운 듯한 느낌입니다.
요즘 일기예보가 어찌나 정확한지...초저녁에 소나기가 내립니다.
밤새 지치지도 않고 조금씩이라도 계속 내립니다....
만약 노지로 출조 했었다면 전부 생쥐꼴하고 있었을텐데...
(담날 아침에 찍었는데 총무님 먼저 가시고...오랜만에 성제형님 참석)
전날 노지 출조한 뒤라 오후 3시쯤 도착 했는데... 어라... 대부분 회원님들 다 와계신다.
올해부턴 마리당 5점으로 포인트제로 해서 연말에 총점으로 시상이 있답니다.
불리한 노지보다 유료터에서 점수 쌓을려는 계산이 분명히 있었을 겝니다.(무서버라)
도착 후 부터 비가 내리기 전까진 입질이 정말 잘 들어 왔는데.. 이렇게 비 쏟아지고 부턴 점점 줄어 들더니만 말뚝입니다.
비온다는 예보 때문인가요?
다른때 같았으면 주차할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했던 주차장이 꽤 여유있어 보입니다.
저 멀리 구름을 붙들고 있는 팔공산...
맞은편 산엔 밤꽃이 만개 했답니다.
가을에 밤 따먹어야지~~
여느땐 같은대로 쌍포 치는데..
영수형님 4.0대, 5.2대로 쌍포 칩니다.
입질 미약할 땐 찌 두개 거리땜에 고생 좀 하시것다.
어쨋던 일찍 오셔서 손맛 많이 보셨다죠!
3.6쌍포로 나름 손맛본 영찬형님..
근로자의날 근로하고 오신분^^
회장님..문업이..
회장님 술 안드시고 문업이 자리 옮기면 낚시 안된다??
이 징크스 언제 깨야 될텐데..
새벽에 일어나 보니 내옆으로 자리 옮겨와 않았던 정배형님 없다!!!
어느새 또 저쪽으로...
손맛 봐야지요~~
작년 달창지 정모때의 그모습 그대로...
창근형님~
내년에도 똑 같은 포즈 취해줘요~
오전 9시까지..
즐거웠던 모임의 마무리..
비는 거쳤지만 오히려 그 비의 영향으로 마지막까지 멋진 손맛을 접할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명조회 회원님들...
저도 그렇지만 정말 낚시에 환장한 명품 회원님들 맞습니다..
그 열정이 있음으로 즐거운 생활의 거름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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