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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성주 ]낙동강(용신리 '190713~14)

by 전자케미 2019. 7. 14.

언젠가부터 장마가 장마답지 않습니다.

올해는 열흘정도 늦게 오더니,

비다운 비가 온게아니라, 국지성 소나기정도라는 느낌입니다.

그것도 딱 한번 제대로...

비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결국엔 와야 오는 것이고~

이날도 꽤나 후덥지근한 번출입니다.





2016년 7월인가 영수형님과 함께 했던곳~

왜관읍에서 성주대교 방향. 노석리 앞 낙동강입니다.

그땐 칠곡보등 방류 안하던 시절이었지만,

지금은 수위가 제법 내려가 있습니다.

진입여건이 좋다는 것이 매력입니다.





진덕이랑 진덕후배는 이미 대편성까지 끝내놓고

막 휴식시간에 때마춰 잘왔네요^^

작열하는 태양은 아니지만, 후덥지근함이 ~~






예전엔 차세워놓고

바로 낚시했었는데, 지금은 저만큼 아래로 내려갑니다.

진덕이 자리...오늘은 욕심 안낸다며 한대 줄인 11대 ㅠ





왜관에 산다는 진덕의 또다른 후배자리

어제 밤낚시하고, 잠시 쉬러 들어간 모양입니다.

살림망도 담궈져있고..대물은 아니지만

월척급 종종 나온다하니






마름밭이 끝나는 지점에 제자립니다.

분위기는 소야 배경인데, 입질이며 붕어 사이즈도 그래줄지

기대 만땅가져 봅니다.







수심은 60cm부터 마름 시작하는 본류대는 1.5m





찌세울 공간도 만들다보니

7대 셋팅에 거의 두시간 걸립니다.

쉬엄 쉬엄~





강 건너편은 왜관공단 2단지..

넓디 넓은 본류대..바람마저 불지 않으니 큰 호수같습니다.





쉬러갔던 진덕후배도 오고..

좋은 사람들과 또 오붓한 시간 가져봅니다.






진덕아 이런건 어디서 그리 잘 사오노!!





낚시오면 이렇게 배터지게 먹어제끼니..

큰일이다 배는 나오는데...ㅎ





낮에 솥뚜껑 청거북 잡아내더니...

밤낚시 기대된다 진덕아~






해지니 차량이 한대..한대..한대더..

안쪽으로 계속 들어갑니다.

조황이 있다는 좋은 징조로 보면 될까요?





우리도 후딱 정리하고

붕어 얼굴보러가자~





바람한점 없는 고요~






수심이 앝아 떠들지도 못하고...

조용~~






9시부터 입질한다더니 계속 침묵~

그와중에 피곤에 지쳐 쪽잠도 두어번 ㅎ






달님이 지켜봅니다~

정말 분위긴 좋은데, 왜 입질을 안할까??

새벽 2시까지 열낚하다가...

그시간에 낚시하러 옆쪽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

포기~차로 갑니다






아침장은 늦게까지 본데서

푹 자고 나온시각이 6시 30분...

구름에 해는 약간 가려져있고...






평상시 같으면 7시도 안되서 철수준비지만

그렇담 한번 해볼까?

그래도 약한 햇살은 햇살인가 봅니다.

슬슬 더위가~~





느낌 왔습니다.

더 있는건 무리라는게 ㅎ

진덕아 접자~ 8시 남짓 철수~

낙동강 낚시는 정말 어렵네요.

전날온 진덕후배는 그래도 월척급붕어 몇수는 했던데 ...

담에 또 낚시해야되나 싶은 생각이 막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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