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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군위]우보교('180526~27)

by 전자케미 2018. 5. 28.

배수가 시작된다는 건

농번기가 본격적으로 접어들었다는 사실이죠

12시남짓 출조길에 종우형님 전화받고

모내기철이구나 싶더군요.

주말에 본가에서 일손 돕느라 바쁜 회원님들

더위 먹지 마시고, 암튼 고생하십시요~






공기의 질도 좋지 않고, 기온도 30도에 육박하는 이런날엔

시원한 나무그늘 있는 조그만 소류지가 딱인데,

그게 어디 맘대로 됩니까

군위군 우보면 앞을 흐르는 위천..

우보교권으로 달려 봅니다.

그늘 한점 없는 강가...이런 분위기죠 ㅠ






그나마 버드나무 군락이 제법 커

아쉬운대로 햇살에 완전 노출될 일이 없어 다행입니다.

차에서 50m는 족히 되 보이는 거리...

무덥고해서 발판도 두고 먼저 파라솔 부터 설치했습니다.






이자리가 진덕이가 얘기해준 자리지싶은데...

갈대도 좀 더 자란듯...작업이 필요해 보입니다.







에고~~너무 더워서 작업할 엄두고 안나고

요번에 장만한 써큘레이터와 파워뱅크64A로 먼저 더위부터 식힙니다.

생각보다 쓸만한 물건임에 틀림없네요^^






딱 두자리 나오는곳이지만,

어찌어찌하면 3자리도 나오겠다는...

뒤이어 오신 영수형님 습관처럼 바지장화 착용했군요.






내친김에 제자리 작업까지 해주십니다

감사요~






낮엔 무더위에 낚시 엄두도 못내고

해지길 기다려봅니다.







좀 이른 저녁도 먹고...







그늘이 조금이라도 있는

자리에서 바로 식사를 하려다보니

짐이 점점 늘어납니다. 시원한 막걸리는 덤입니다.






이상한게 장짐 최소화해도

왕복 3번은 변하지 않는다는 진리....알다가도 모를 일입니다.






제법 큰 물소리에

붕어인가 했더니, 형님이 가져와 직접 확인시켜줍니다.

"빠각 빠각" 동자개






낮엔 무덥고

밤엔 아직 쌀쌀합니다.

찌불로 열기를 내어봅니다만....






보름도 아닌데

달은 참으로 밝더이다~






최저기온 16도도

물가에선 쌀쌀함으로 다가옵니다.






초저녁 중후한 찌올림에 올라온 24쯤되는 붕어..

분위기는 계속이어지지 못하고

채비손실땜에 난리쳤더니 입질  뚝!





월척붕어 얼굴보기가 이리 힘이 듭니까?






누군가 가져다 놓은 파레트 덕분에

편안한 밤낚 보냈습니다.





철수전 정중앙 입질 있어야되는 곳에서

결국 한번 올려주네요

싸이즈는 똑같습니다^^





철수길에 금계화

지친 심신을 달래줍니다.

담주 정모는 청도 어디라는데...

이번 출조만큼이나 더울텐데, 어디 시원한 곳 없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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