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번출

[의성]벽수지('180224~25)

by 전자케미 2018. 2. 25.

대구서 거의 100km

봄이 왔다는 소식에 의성군 안계면 벽수지로 토욜 정오 넘은시각

출발해봅니다.

요즘 안계면쪽으로 4차선도로 공사로 인해

네비도 엉망입니다.

오늘 번출인원은 5명이나 됩니다.

얼음보다는 그래도 물낚시 아니겠습니까!!




좋은자린 먼저온 사람차지인가요?

제방권엔 주차여건이 참으로 좋지 않습니다.

먼저온 명길이와 진덕이 주차하고 나니 미련없이 건너편갑니다.ㅎ








가까이서 보면 더 그럴듯한 진덕이자리.

좌측 논둑엔 명길이..

두사람 조과가 젤 나았습니다 결론은.

붕어는 수초라는 진리는 안깨지네요~






분위기 최상으로 올려주는 물색보고

갈등도 없이 상류에 앉아 봅니다.

예전엔 중류부터 찌든 수초로 인해 낚시 불가였을텐데

말끔해졌네요.








6대 후딱 펼쳐놓고

배고팠을 동생들과함께 막걸리 일잔하러 진덕이자리로..

마침 번출 통 안하던 영재까지 도착합니다.

아~ 오전에 형수님과 함게 이 먼곳까지 바람쐬고 다녀가신

종우형님 얼굴 못봐서 믿을 수 없었지만, 믿어 봅니다.ㅎㅎ






안계면 외정리의 한 부락?

아담한 동넵니다.








일찍 터진다는 벽수지.

맞는 모양입니다.

해가 질 무렵까지도 이시기 치곤 제법 들어오십니다.







영재는 최상류에 자리합니다.








제일 늦게 오시면서

동생들 저녁꺼리까지 챙겨오신 영수형님

고기도 많이든 돼지국밥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심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봄이라고

낮에 좀 불던 바람도 해가 넘어가려니 조금씩 잠잠해지네요.

자연의 이치는 이렇듯 한치의 오차도 없습니다.

가끔 말썽부려서 그렇지.ㅋ

지금 속초엔 대설주의보랍니다.

어제 윈터타이어 뺏는데...눈오면 안됩니다ㅎ







올해 첫 캐미불빛을 봅니다.

내일새벽 안계면 최저기온이 영하 1도...

뭐 이정돈 아무것도 아니죠







말끝나기 무섭게

그래도 겨울의 끝자락인지라 체감기온은 낮습니다.

난로와 보일러까지 풀가동 합니다.







영수형님은 중류쪽에 앉았는데

하류쪽에 꽤나 많은 캐미 빛이 나는걸 보니

한무리의 팀이 더 들어왔나 봅니다.







11시 야식타임..

육수에 끓인 라면맛이 일품입니다.

글루텐, 옥수수엔 말뚝이고

오로지 지렁이에만 빰치급이 나옵니다.

대물터라더니 그런것도 아닌 모양입니다.






새벽 1시부터 오전 7시까지 잤으니

잘 잔거 맞지요?

늘 그렇듯 느낌오면 자는게 남는겁니다.

진덕인 마릿수 좋아서 거의 밤샌듯한데...






영수형님 텐트 넘겨져 있는걸 보니

철수할때가 다 되어가는가 봅니다.

다들 펼쳤다하면 10대정도는 기본인데

왜 저는 자꾸만 줄어만 갈까요?

그렇다고 열정이 식은건 아닌데..







하류엔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은데

주차장이 됐습니다

농번기엔 힘든 풍경입니다.






좌안과 둑방엔 명길,진덕 두명만 있네!!






그나마 우안엔 주차할 여건 괜찮습니다.






이유인즉 태양열 발전소?땜에

진입로 공간이 좀 있어섭니다.






아침에 지렁이 탐하다가

세상밖 구경나오게된 붕애...

더 어린 녀석들 성화에 헛챔질만 하다보니

철수시간을 앞당깁니다.






언제나 그렇듯?

번출풍경입니다.

붕어보다 쓰레기가 더 많아요~

한적한 시골 저수지에 낚시하고 쓰레기 버리고가는 비양심까지 더해지니..






진덕이 붕어 손맛 좀 봤네.

축하한다.

고맙다 정모때 이러지 않아서.ㅋ






군위휴게소서 아침.

영재가 궂이 사겠다해서 전 다음에 사기로...

눈에 잘 안띄는 메뉴가 들어와서 망설임 없이

일주일뒤 정모겸 시조회서 다시 봅시다

그땐 냉이도 볼수 있으려나....


'번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군위]봉산교('180317~18)  (0) 2018.03.18
[의성]만천지('180310~11)  (0) 2018.03.11
[의성]구룡지('180128)  (0) 2018.01.28
[의성]신평지('180114)  (0) 2018.01.14
[영천]하마지('171231)  (0) 2018.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