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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성주]신천수로('170624~25)

by 전자케미 2017. 6. 27.

기온은 하루하루 지날수록

그 열기를 더 높여만갑니다.

토욜 좀 더 일찍 마무리하고 출발시간을 당길수도 있지만,

있을 수 있는 최대한의 시간까지 있다가 출발합니다.

먹거리 준비해 성주 낙동강 신천수로에 도착하니

분위기가 헐렁합니다.ㅋ

강정보 첫번째 수로가 신천수로니까 배수영향 첫번째 수롭니다.

m이상 낮아진 수로 풍경을 배경으로

먼저 오신 영수형님 대편성까지 마친 상탭니다.

부럽다~~






낚시에 있어서 모든 여건들이 맞아떨어지진 않더군요.

8대 편성까지 걸린시간이 두시간여....

비탈길 둑방내려와서 배수된 만큼의 조금 질펀한 곳 지나

몇번의 장비이동 시간까지 더하니 더딥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최고의 명당은

차에서 5m라고 하는 모양입니다.ㅋ

철수길 고행길은 내일 생각할랍니다.ㅎ







케미꺽고...

아니 전자케미 불 밝히고...







지금 제자린 배수전 자리에서 보면

4.4칸 자리네요.ㅋㅋ

저곳까지 수심이 m권 보이다가

제자리서 다시 떨어지는 수심 3m권...







성주군 선남면 참외 하우스....







장비 옮겼다하면

네번은 기본적으로 왕복해야하니...

잘 먹어둬야 밤낚시 좀 집중할 수 있습니다~

체력이 안되면 자동취침 될 수 있습니다요~







바로 옆 백천수로처럼 입질들어와야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말뚝입니다.

너무 깊은 곳을 노렸나싶기도하고...

물색이 백천보다 좀 맑았던게 마음에 걸리기도하고...

해결책이 없으니 찌불만 바라볼 뿐입니다.







달이 없는날인데도

이리 밝은건...하류쪽 낙동강 건너편이 대구 달서구....

날 밝아오는줄 알았습니다.








신천수로 제방길...

절반은 포장길...절반은 비포장길...

마주치면 조금은 곤란한 길....







형님은 밤새 자리를 지킨모양...

저도 보통은 자리서 자지만, 영 아니다싶을땐

차가 오히려 편합니다.

단점은 잠들었다 깨면 날 샌다는거....

철수길...등반할 일이 걱정입니다..ㅠ








그나마 다행인건

태양이 뒤쪽에서 뜬다는것이고..옅은 구름땜에

아직까진 오전낚시 집중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물에 잠겼던 고사목들이 드러나면서

조금은 아니. 굉장히 황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옅은 녹조도 좀 보이고...







백천수로나 신천수로 둘다

급경사 수심을 대부분 보이는데...

드러난 이자리만 평탄한 m권 수심에 포인트여건도 좋네요.

불행인건 강정보 상시 방류되다보니

이 자리가 다시 잠길 확률은 지금으로선 없다는게....







올봄...명길이 월척 낚았던 부들밭도 드러났습니다.

월척이 안낚이면 오히려 이상한 자립니다. 멋져요~






전날 조금내린 비땜에 젖은

파라솔도 거의 말랐고...

구름사이로 햇살도 조금씩 나오기 시작하고...

아이고 형님~

지금도 늦은것 같은데 철수 시작하시지요~








가는 저수지마다 수로마다

풍경은 제각각입니다.






불행은 항상 적중합니다.

느닷없이 뜨오른 태양으로 기온은 삽시간에 올라가고,

네번에 걸쳐 비탈길 오르락 내리락하느라

올 여름 흘릴땀...이날 다 흘린듯 합니다.

이게 정녕 낚시란 말인가???

밤낚의 운치를 느낀 댓가라 생각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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