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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향기

벌초이야기 Ⅲ

by 전자케미 2014. 9. 1.

 

 몇년전엔 벌초당일 9시까지 제실에 집합하여

두 선산으로 흩어져 작업을 했지만,

최근엔 곧바로 묘원에 모여 다 함께 벌초하니 여간 편한게 아닙니다.

오전 10시에 시작합니다.

 

 

 

 

 

잔디는 예초기로 간단히 작업이 되겠지만,

외곽쪽 잡초가 사람키를 훌쩍 넘깁니다.

 

 

 

 

 

만만치 않을 작업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벌초하기 전에 먼저 제를 지내기로 하고...

매년 두명씩 소임이 정해져 있어 이렇게 음식준비도 하고..

비용은 모두 지원해주니 장만 보면 됩니다.

동생이 내년이고, 전 2018년도....

아무래도 부담이 되는 듯, 뭘 준해해 왔나 유심히 보더군요.

 

 

 

 

 

올해는 아들도 오랜만에 참석하고...

친하게 지내던 육촌동생 둘 얼굴도 보고...

내일 군입대하는 조카도 보이네요.

 

 

 

 

 

좌측으로 제아들 중1, 조카 7살,

내일 군입대하는 사촌형님 아들...

벌써 군입대라니...하긴 아들이 벌써 중1이니...

 

 

 

 

 

 

언제나 열심인 육촌동생...

예초기 두대 중 한대는 제가...늘 이렇게 기계는 둘의 차집니다.

후계자를 어서 양성해야 되는데..ㅋ

 

 

 

 

 

쉬어가며 합시다~

무리하면 안되니...교대로 조금씩..

 

 

 

 

 

외곽쪽 험난하리라 여겨졌던 잡초작업...

마을에 계시는 형님 트랙트로...주변작업 해주시니..

뭐 할게 없네요!!  good~

 

 

 

 

 

풍경~

 

 

 

 

 

묘원관리 어떻게 할것인지..

더 좋은 의견수렴 중....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는데..현재로선.

참석 잘하자는 걸로 마무리 합니다.

 

 

 

 

 

열심히 한 보람이 느껴지는 순간입니다.

이제 추석도 일주일여 남았네요.

친지들 얼굴볼 생각에 또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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