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대동사우회와의 연합정출..
결판이 나지 않았기에
이번달 정모에서 다시 한번 뭉칩니다.
대동 이부장님 오랜만에 뵙네요~
토붕지(토봉지)의 단점이 낚시자리 가까이 주차할 여건이 그닥 좋지 못하지만,
대구.포항 고속도로 굴다리가 있어
무더위를 피하거나 주차여건이 좋습니다.
윗쪽으로의 이동차량도 많지 않답니다.
선발대로 먼저와 본부석까지 마련한 대원들~
더러는 전날. 이른사람은 새벽녘에...
저도 몇번 해봤지만, 체력적으로 너무 힘들어 이날은
오후에 도착했네요.
일찍오면 좋은 점~
모두들 본부석에서 가깝게 자리잡을 수 있다는 거죠.
종우형님이 그나마 중류까지 밀려내려온 걸보니...
그중에 좀 늦었는가 봅니다.
제 추측이 맞지요~?
대동사우회원도 주로 상류쪽에..
정배형님이 새벽에 왔다던데...대단해요...
저는 어디 앉았냐구요?
제방에...ㅜㅜ
영수형님(회장님)은 제방지나 산쪽 포인트까지
좌대들고..후덜덜하게 진입합니다.
영찬형님은 제방, 성철형님은 제 좌측에...
지각생?들은 본부석과는 꽤 멉니다.ㅎㅎ
제방 제자리서 본 상류권 풍광.
이건 뭐..산쪽에도 앉을자리 없고..
도롯가는 장날수준입니다.
상류 집앞에도 좌대들고 전을 폈네요.
며칠전 제법 비가온 뒤라 제방권은 인기가 없나봅니다.
빈자리가 하나 남았는데...
앉질 않고....다른 저수지로 이동하는 사람까지...
구름낀 날씨지만,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합니다.
자리 마련한 회원들...
휴식시간 가져봅니다.
시간이 늦어 바로 저녁먹습니다.
회장인 영수형님...
가끔씩 총무인 절 도와줍니다.
오늘은 회장님 준비한 초계탕..
전 처음 먹어봤습니다. good~
시원한 굴다리 아래..
왜 사람들이 다리아래서 더위 식히나 했었는데...
이유가 있네요.
밖에서 이렇게 잘 먹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포식했습니다.
낚시모임의 주 목적이 낚시가 맞지만,
오히려 이런 시간들이 더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스트레스 확 풀리고, 새로운 한주를 맞이 할 활력소로는 최곱니다.
상품이 탐나서?가 아니라,
대물터에서 심지어 4짜까지 노려볼 요량으로
모두들 열심입니다.
저도 새벽3시까지 전투낚시 했지만,
저질체력 탓에 취침....
날새니 조금씩 뿌리는 빗줄기에 바쁘게 철수준비 중인 제방팀.
제2의 본부석 이었죠~
산쪽에 자리하신 분들..
어찌들 나오시려나...거리도 만만치 않은데...
낚시열정이 저는 근처에도 못갈것 같습니다.
분주히 철수준비..
대동사우회 텐트로 본부석 만들었는데...
안에는 들어가 보지도 못했네요.
열심...열심~~!!
제 좌측에 앉았던 성철형님...
어복도 많으십니다.
33cm에 가까운 월척을 ㅜㅜ
단번에 점수 40점을 추가합니다.
얼마나 좋을까? 축하합니다!!
산으로? 간 영수형님 준척 몇수와 터트린 월척? 아깝네요.
시상식...
두달여에 걸친 긴 대회가 종결됩니다.
청통IC낚시에 쓰레기 맡기고..
커피한잔으로 아쉬움을 풉니다.
기회가 된다면
연합정출 다시 기대해 봅니다.
좋은 분들과의 추억꺼리 만들고, 또 정도 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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