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욋골못3 [영천 ]욋골못('221029~30) 가을 시즌이 한창 무르익는 와중이지만, 손맛 한번 제대로 보지 못한 꾼의 마음이 조급해지는 시깁니다. 작년 여름 폭우 속에서 대물을 기대했었던 욋골못 오랜만에 입성합니다. 오는 길에 연지못은 꾼들이 제법 자리한 것으로 보아 조황이... 오후에 도착한 욋골못 풍경... 두 분 정도가 낮낚시 중.... 대편성 할 동안에 영수형님은 저녁 준비가 한창입니다. 해가 짧아진 만큼 대편성하기도 빠듯한 시기라... 늘 미안한 마음입니다ㅠ 본부석까지 들어오면 좋았겠지만 턱진 자리라 저기까지가 한계입니다ㅎ 그래도 이정도는 양반입니다. 낚시자리까진 멀지않고 코앞이니... 낮 바람이 좀 불었지만, 대나무 숲 안이라 푸근합니다. 형님 자린 이 대나무 숲을 통과하면... 금요일 저녁 엄청 과음한 탓에... 해장할 꺼리만 계속 찾.. 2022. 10. 31. [영천 ]욋골못('210710~11) 주말꾼의 비애... 토요일 근무자의 비애까지... 관계사 한 곳은 주 5일로 완전히 바뀌어 낚시 좋아하시는 분? 참 좋으시겠단 생각 ㅠ 서대구 IC는 정말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영천.경산쪽 갈려면 꼭 거쳐야 되는데, 포기하고 진입해서 15분을 그냥 길바닥에... 오늘의 목적지는 영천시 화산면 욋골못 아래쪽에 연지가 있고, 그 옆엔 몇 해 전 봄 쏠쏠한 재미를 봤던 어상지... 까치독사로 식겁했던 굴견지도 인근에 있지만, 아담한 이곳 욋골못은 좀 생소한 곳입니다. 오후 4시가 넘는 시각에 도착했지만 무더위는 더 절정인 것 같고 영수 형님은 좌안 상류 대나무밭에 자리를 잡으시고, 전 차에서 젤 가까운 제방 좌측에 생각할 것도 없이 자리했습니다. 출조 인원 달랑 두 명인데, 아이고 형님~ 양이 상당해 뵈는.. 2021. 7. 14. [영천 ]욋골못 소나기 아열대 폭우가 이제 일상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지면 참 어처구니가 없지요? 이런상황....간만에 크게 한번 웃어 보았습니다. 물론 안전 최우선은 기본입니다~ 15년된 호봉 파라솔....역시 이름값 제대로 합니다. 좌대 뒤로 한번 물리고... 다행스럽게 배수가 그만큼 되니, 더는 수위 상승이 없습니다... 이렇게까지 낚시를 해야하나 싶다가도...ㅎ 2021. 7.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