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등지 ('150125)

올 겨울은 많이 포근한가 봅니다.

그대도 아직 한겨울인 1월인데...경북권 낚시방 소식올라오는 걸 보면

얼음낚시 종료...월척이 잡혔네...올해 시즌은 어쩌고 저쩌고..

이런 북새통땜에 덩달아 맘이 싱숭생숭...

눈뜨자마자 go~~ 

 

 

 

 

 

 

2주전 영천 청통면 등지 상황...

비록 얼음두께 2cm 였지만, 살벌한 겨울풍경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2주지난 오늘 모습...

참 자연의 이치란 말로서 표현이 안됩니다.

제방권에 흐릿하게 얼음이 잡혀있고, 나머진 잔잔한 수면입니다.

건너편 나무 아래에 한분 낚시중...

 

 

 

 

 

 

역시나 주차공간은 확실하게 없습니다.

제방아래 주차하고, 짐 최대한 간단히 챙겨 중류권까지 운동겸 이동...

최상류에 두분이서 밤낚하셨다는데...붕어는 ??

 

 

 

 

 

 

 

사실 앉을자리도 유명세에 비해선 별로 없습니다.

이번에 해결사 채비로 올 전환하고...테스트도 할겸...

물을 보니 이리 좋습니다.ㅋㅋ

 

 

 

 

 

 

 

제가 10시경 도착했고...

11시 넘어서고 보니 총 7명 정도 낚시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산 쪽이 그림인데....

진입로가 마땅치 않네요.

 

 

 

 

 

 

 

버드나무에도 약간의 초록끼가 느껴지는것 같지 않습니까?

저만 그런가요??

하긴 아직 1월인데....

섣부른 맘에 너무 이르게 물가를 찾진않았는지...

 

 

 

 

 

 

 

햇살이 비췄으면 좋으련만..

비 예보까지 있습니다. 제법 많이 온다네요ㅠㅠ

따스한 커피한잔이면 모든게 좋은 풍경입니다.

 

 

 

 

 

 

 

채비에 대한 믿음이 2%감소했습니다.

그치만 이마저도 계절을 핑계삼아, 조금 더 따스한날

그 위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해 봅니다.ㅎㅎ

 

 

 

 

 

 

 

 

전날...아들과 특명을 받고 냉이캐러 나왔다가...

겨우 한뿌리캐고...온 동네를 헤매다 왔습니다.

대체 냉이가 어디로 다 숨었을까요??

 

이제 저도 체력이 바닥입니다.ㅎ

겨울잠 잘 시간..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