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회

[영천]신양지('180707~08)

전자케미 2018. 7. 8. 21:41

장맛비가 우리지역에도 제법 많이 온 모양입니다.

7월 정모장소가 군위군 우보면 봉산교 상류권으로 확정되었기에

점수 올릴 마지막 찬스라 여기고 금요일 늦은 오후에 출발계획이었지만,

선발대 진덕이,명길이 먼저 도착해 사진을 보내줍니다.

낚시불가상황, 수위가 아직은 안정이 되지 않은 모양입니다.






이런상황이니 고속도로 진입도 못하고

기다리니 영천권으로 이동한답니다.

청통IC낚시점서 미끼등 사고, 기다려 봅니다.

구성지는 만석이고, 암튼 두사람 군위권서부터 청통까지

저수지 찾느라 애먹었다~

최종적으로 신녕면 신양지로 결정되었네요. 품못못 또는 품못이라고도 하고...

2년전 봄과는 다르게 무너미 공사도 되어있고..






며칠전 온 비로 인해

저수지 전체가 뻘물입니다.

상류 수초권에 자리잡은 제자리가 그나마 제일 맑은데 그래도..

전반적 수심이 2M권이상나오지만, 이자리만 70~90CM

바지장화 1년만에 개시해서 작업 좀 하고

1.5칸부터 제일 긴대가 2.6칸 8대로 1M권이내만 공략합니다.

정신없이 마무리하니 어둑어둑해집니다.






1년에 한번 금요일 출조할까말까한데 그날이 오늘인가 봅니다.

회장님도 자리 잡으러 들어오시고,

진덕이 곱창 맛집서 공수해온 안주로 명길이와 네명이서

오붓이 즐거운 시간 가져봅니다.






이른새벽 회장님과 진덕인 출근위해 대구로 이미 가고없고ㅠ

최상류 진덕이의 빈자리.

최상류인데도 수심이 2.5M이상이라니

일찍 나간다고 전자캐미도 안빼놓고 가다니...






바로 옆 제자리...

구름낀 저녁이었지만, 포근한 밤이었습니다.

보아하니 상류권 준설한게 분명해보입니다.






제자리 하류쪽 명길이 자리.

맨바닥같지만 바닥이 지저분해 찌가 안선다고

계속 투덜대고 있는 중입니다^^






상류권은 대략 이런모습입니다.

본부석자린 언제 공사했는지 콘크리트 바닥이라

참 편하게 이용 잘했습니다.






이런자리가 명당아니겠습니까~






오전에 종우형님 먼저입성합니다.

금요일 올 수 있었는데...압니다.

마음은 여기 있었다는걸~~






총무 옵니다~

옆 골짜기로 들어가는 바람에 좀 지체됐답니다.





흐리고 좋더니만

오후로 접어드니 햇살이 따갑습니다.

산쪽에 회장님 파라솔만 덩그러니






그렇습니다.

먼저온 사람들이 더 많은 걸 먹을 수 있습니다 ㅋ






낚시짐 봐라~

이러니 차에서 멀리가면 거의 노가다 수준입니다.





뜨거운 햇살피해

산쪽으로 피신합니다.

총무 문업이도 전깃줄없는 전봇대옆에 자리하고...

모두들 낮잠 모드 돌입했군요.






산쪽 돌아서면 나오는 골자리..

분명 여긴 영수형님 자리합니다.

전 무서워서 절대 못 앉습니다ㅎ






7월초인데 산딸기가...

제법 따 먹었습니다. 올해는 못먹고 지나가나 싶었는데






시간이 되니

모든 회원분들 참석했습니다.

오늘 저녁메뉴는 백숙..





총무 문업이 음식맛이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진다~

한낮엔 덥고, 오늘밤 기온이 어디까지 내려갈런지

걸려있는 영수형님 옷보니 대충 짐작갑니다ㅠ






든든하게 드시고

월척 구경합시다~

현재로선 23CM가 최대어...

뻘물이라 힘든 낚시 될겁니다.






다시보니 문업이자리 그림 좋다~

좋은 붕어 한수 하거라!

건너편 골자리엔 영수형님은 안보이고

낚싯대만 보입니다.






이쪽은 초입에 자리한 세자립니다.

하마터면 제가 앉을뻔한 자리에 정배형님.

수심은 뭐 다 2M넘지요?

발판없이 회전의자 없이 오늘은 전투낚시?

다음날 일찍 철수하는 바람에 단체사진엔 없어요 ㅠ





영재자리..

부유물이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경우엔..아슬아슬합니다.





첫번째자리에 영찬형님...

다시보니 형님도 회전의자 개시합니다.

좋은 결과 있길 바라면서~






중간쯤에 홀로 자리한 종우형님

제가 이런 위치에서 사진찍기가 가능한 이유 아시겠죠!

좌대 높이 어마무시 합니다.






덕일인 짬낚시 준비중입니다.

저녁 10시경 돌아갔다는 얘기만....

맘편히 낚시 즐길 날이 오길 기대해보자~







회장님땜에 종우형님자리 다시갑니다.

좌대 위에서 뛰면 큰일납니다 ㅎ






낮에 불던 바람도 자고

찌불이 선명해지는 이때가 제일 평화롭죠.

2박은 체력이 많이 소모되는게 분명합니다.

뭔지도 모를 입질에 찌올림은 없고..결국 12시 안되어 잔 듯 합니다.





본부석 앞자리 포함해서

상류에만 6대주차...

 




여명이 밝아올 무렵인 새벽 4시30분경

좌측 두번째 2.2칸 옥수수미끼에 찌가 올라옵니다.

기대없이 앉아 있다가 봤길래 챔질 못했는데, 다시한번 올리길래 ?





23CM 아이고 얼마나 반갑든지...

2박에 입질한번이라~

참 어려운 정모 였지만, 시간 가는줄 모르고 잘 즐겼습니다.

명길이 한수...나머진 말 안하겠습니다,

신녕면에서 아침해결하고...8월 둘째주로 정모가 정해졌습니다..

그때 원없이 챔질 할 수 있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