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인촌지(100522~23)
근 한달여만의 번출...
사실 회사서 팔공산 야유회 계획이 잡혀 있었는데,
비온다는 예보에 연기가 됐습니다.
그렇지만 이놈의 낚시는 연기가 없습니다.
애초엔 김천쪽 출조 계획이었는데 변경되어,
작년 6월에 와서
멋지게 당한 성주 인촌지에 도착하니 상류쪽에
영수형님,정배형님 자리 잡고 있네요.
작년 제방의 그자리는 나무를 베어 막아놓아
앉을 자리 자체가 없어졌고...
제방끝 부분에 괜찮은 자리 있었으나
차가 진입하기 어려워서 포기...
버드나무 군락지
누군가는 이곳이 포인트라고들 하는데
엄두가 나지 않는 자리 같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준설때문인지 수심은 2m를 훌쩍 넘깁니다.
차 바로앞에 영수형님자리...
여기서 대물 못만났으니 다른 자린 일없습니다.
밭 가장자리로 최대한 당겨 앉았습니다.
제일안쪽 제자리는 2m50cm이상 수심이 나오더군요^^;
앞자리 정배형님자리..
그래도 찌맛 잔손맛 보았죠.
제자리 맞은편으로 보이는 상류 자리..
참 맘에 드는 자리였는데, 사실 겁나고 귀찮아서 못앉았습니다.
손맛 보려면 포인트에 앉아야 되는데
이것 저것 제다보니 편안함만 찾게 됩니다....
정배형님 친구분 앉아 옥내림으로 망태기 담궜더군요.
제자린데...
직벽위에 앉아서밖에 낚시할 수 없는 지라
행여나 대물이 걸려도 들어내기 염려스러울 정돕니다.
상류골자리까지 준설해서인지 급심입니다.
자생 참붕어 엄청나고, 새우 더러 보인답니다.
분명 덩치급이 있는데 그 모습을 잘 보여주질 않습니다.
속절없이 밤새 비가 억수같이 쏟아붓다가
잠시 잠잠히길 반복하는 밤낚시...
비가 잠깐 잦아들때마다 찌의 움직임이 나타났지만
챔질까진 못하고...
시기를 맞추기가 참으로 힘듭니다.
매번 꽝을 면치 못하니...
빗소리 들으며 보낸 밤낚시가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덕분에 자장가 삼아 좀 잤습니다.
분명히 밤새워 낚시한 것 같은데 눈을떠니...
새벽 5시남짓인데 이렇게 밝습니다.
우리 일행 4명외에 5명정도 더 있었지만
별다른 소식이 없네요.
쉽게 그 속내를 허락하지 않을 기셉니다.
산골 소류지에서의 우중출조...
경험하기 쉽지않은?
평온한 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