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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출

[달성 ]성주대교('210417~18)

by 전자케미 2021. 4. 19.

우연찮게 낚시TV에서 낚시 기상방송 하는 걸 듣습니다.

동해,남해,서해...바다쪽은 초속 14M급...상상이 안가네요

그냥 장비손질이나 하라는 투의 기상예보ㅎ

내륙은 그래도 5~6M...참 날씨 안도와주는 봄날씨가 계속됩니다.

 

그래서 이번주 번출은 어디냐?

진덕이가 기록경신한데서...성주대교 둠벙쪽으로 간답니다.

기록경신에 덤으로 얹혀서 붕어손맛 볼 요량으로 숟가락 하나 더 얻습니다.

 

 

영수형님도 일찍 도착하셔서 늦게 올 제자리를 확보해 주시고,

둠벙에서 1등자리라는데, 오전까지 낚시했던 진덕 후배가 허리급을 낚았다는 그자리!

암튼...대편성 대충하고, 또 이렇게 맛난거 먹는 영광이 주어집니다.

 

 

둠벙에 상하류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마는

2주전 형님자리는 진덕이가 앉았고, 제자리 좌측 끝자리에 영수형님 자립니다.

낮에도 입질은 하는 것 같은데, 변수는 밑걸림과 바람이네요..

 

 

 

일주일 7일중에 주말에 날씨가 안좋을 확율이 과연 몇%나 될까요?

그냥 100%네요~ 바람이 아주그냥 정면에서 불어제끼니, 파라솔도 못펴고...

 

 

알음알음 오는지...오늘도 작은 둠벙이 만석입니다.

건너편은 바람을 등지니...좀 나아보이긴 하네요.

 

오늘 본부석 파라솔은 영수형님이 애지중지 아끼던 파라솔...

돌풍이 많이 심했었던지 아침 철수때보니 살대가 부러져 있더군요.

햇살좋고, 기온 좋은데 바람은 정말 싫 타 ~~~

 

형님자린 챔질 다섯번에 한번씩 걸림이 있을 정도로

자주 목격하게 됩니다.  채비 손실 많으실 듯~

 

 

 

우측 최상류쪽에 진덕이 자린...바람 덜타니 명당이 따로 없습니다.

제자리도 8대 온전히 잘 들어가고, 걸림이 아예 없으니 기대를 가져봅니다.

 

 

봄이라고는하지만, 해지고 불어대는 맞바람에 추위를 느낄 정돕니다.

차에서 잠시 대기하다가 어두워져서야 겨우겨우 집을 짓고나니...

고생했으니 밤낚시 좀 하라는 듯이 잠잠해지는 바람...고맙다!

11시까지 입질이 없길래 방심하던 차에, 가운데 3.4칸찌가 뻘걷게 올라옵니다.

올해 첫 챔질...힘이 너무 들어갔나 봅니다.

찌가 어째 그자리에 그대로 있냐?? 원줄 초릿대 매듭이 끊어졌네요.

줘도 못먹는 꼴입니다.  겨우 회수해서 3.6칸대로 대체시켜 놓고...긴 기다림...

 

 

그래도 찌올림은 몇번 봤으니...만족입니다.

날씨만 더 좋았더라면 훨씬 더 재밌는 밤이 되었을텐데...여기 까진가 봅니다.

 

 

해는 좀 늦게 뜨지만, 바람이 아직은 불지 않으니

주어진 짧은시간동안 열낚해 봅니다.

 

형님~

밤새 손맛은 좀 보셨습니까?

형님자리에서 산란이 붙었는지, 첨벙소리에 낚았나하고 몇번 속았지요~

 

 

조금의 기대를 가졌던 맨 우측 3.2칸대가 결국 한번 올려줍니다.

걸면 월척이라더니...그래도 너무 반갑구나..

올해 번출 일곱번째만에 보는 첫 붕어 얼굴입니다.

 

주워써던 지렁이도 다 떨어져갈 무렵...진덕이가 한수 합니다.

튼실한 놈이구나!!

 

 

기록경신와서 그래도 얼굴은 세웠네요.

이래저래 아쉬움이 남는 번출입니다.

봄날씨의 극한상황에서 이정도면 괜찮은거라 생각듭니다.

 

 

둠벙뒤로 보이는 낙동강 본류권...

바람이 터졌구나~~

다른날 같으면 오전8시경에 철수를 하지만 이날은 기대감 때문인지

1시간 늦은 9시까지 열낚해봤습니다.

 

 

지난번엔 짬뽕을 먹었으니,

오늘은 국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