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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조회

[성주 ]낙동강 (선남면 용신리 '200605~07)

by 전자케미 2020. 6. 7.

지난 월요일(6/1) 참으로 오랜만에 명조회 성철 형님, 종우 형님 이렇게 셋이서

성당동 찜집에서 회합을 가졌습니다.

코로나19영향도 있었지만, 두 형님 항상 모이는 요일이 월요일이라

몇 번 참석했다가 다음 날 숙취로 너~무 피곤해서...

오랜만에 만나서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6월 명조회 정모가 있는 주~

올해는 정말 붕어 얼굴 보기를 포기해야 할 만큼 안됩니다!

정모 때 가끔 2박을 위해 또 금요일 오후 출발~

날씨가 장난 아니게 덥습니다.

성주군 선남면 용신리 선남 초교 도원분교 쪽 낙동강... 마침 2박 하고 나가시는 분이 추천을 하길래...

수중전을 해야 하는 자리.... 더운데... 물에나 들어가자 싶었습니다.

 

 

 

그늘도 없고... 해서

간이 본부석 만들었습니다. 아이스박스부터 해서 장비는 죄다 동원하다시피 했더니..

짐이 장난 아닙니다.

 

 

말로는 허리급 나오는 포인트라는데... 수심 80cm 조금 더...

더 수초 쪽에 좌대 설치하려다 수심 때문에 저 정도의 거리를 뒀습니다.

3.6칸~4.8칸까지 두말 필요 없는 8댑니다.ㅎ

그나마 다행인건 좌대까지 수심이 무릅수심...

더운데 바지장화 안 입는게 천만다행 입니다!

 

 

회장인 성철 형님 이날 저녁에 본부석 두고 다시 나가셨습니다.

총무 문업이도 대편성 해놓고 철수~

서울서 명길인 내려온다고 전화가 왔었는데.... 거리가 좀 되니 본부석 쪽에서 취침 중인가 봅니다.

그놈의 허리급 얘기와 죽이는 포인트의 기대감 때문에

거의 밤샘 낚시를 하였지만, 쉽게 주질 않습니다.

 

 

이른 새벽... 5시 좀 됐나??

어제저녁 회장님 사 오신 지렁이 가지러 가는 중...

명길이 차가 건너편에 있네요 ㅎ

멀리서 와 피곤해 자는 녀석을 깨울 수가 없었습니다.

 

 

정면 곶부리 제자리에서 우측에 보이는 본부석까지 둘러서 오다 보니

거리가 상당합니다.

이쪽 진입로 초입에 길이 끊겨 차량 이동도 안됩니다!

 

 

낚시 여건 좋지요?

주차하고 간이 본부석... 그 앞에 좌대...

그림만 좋은 포인트인가?

 

 

 

혼자만의 조촐한 아침~

평상시엔 안 먹는데... 어젯밤에 무리했나 봅니다.

비비고 소고깃국에다 시원한 맥주... 오랜만이라 좋습니다~

 

 

뜨거운 햇살과 먼 거리로 인해....

오후 2시가 넘어서야 본부석으로 향했습니다.

다시 제자리로 가는 시각은... 아마 저녁 먹고 일 겁니다.

아이고 본부석도 덥다~

성철 회장님, 명길, 영수 형님, 총무 문업... 영재는 대편성 중인가 봅니다.

 

 

본부석 앞 문업이자리... 그늘 있으면 참 좋은데...

이곳의 가장 큰 단점입니다.

본부석 쪽은 수심이 2~3m권..

 

 

안 와서 찾아간 영재 자리..

역시 현명하군... 무더운데  5대면 충분하지!

대각선 명길 이자린 수심 3m권... 붕어 없다!!

 

 

본부석 초입에 성철 형님...

나름 고사목 포인트인데... 흠...

 

 

지난 번출 때 영수 형님 준비했던 양념돼지고기?

무더위에 지친 체력 보충 좀 해야겠습니다.

 

 

마지막에 합류한 영찬. 정배 형님과 함께..

이른 저녁을 먹습니다.

참석 8명, 종우형님...참석 언제 하실랍니까??!!

백숙이라니... 더운데... 오늘 땀 제대로 뺍니다.

 

 

용신리권 낙동강에 낚시하러 이렇게 많은 사람이 올 줄 몰랐습니다.

제일 늦은 정배 형님은 본부석 맞은편 자리에 겨우 자리했다죠?

하긴 금요일 저녁에도 만석이었으니...

저녁 먹고 열심히 해서 점수 좀 쌓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본부석에서 4시간 동안 있어보긴 처음입니다.

입구부터  성철 형님, 문업이, 영재 자리.... 영수 형님은 끝자락 쪽에 생자리 개척~

 

 

아~ 저기네요.

보기엔 진입 쉬어 보이지만, 저 자리로 가기 위해서 바지 장화 필수랍니다.

대체 가는 길이 얼마나 험난 하길래...

더운데 생자리 작업하시느라 고생하신 영수 형님~ 붕어 상면하시길~~

 

 

 

여긴 정배 형님 자리!

영수 형님 자리 맞은편 맞지요!

수심이 깊다는데... 제가 기대감이 안 생깁니다요~

그래도 열심히 하면...

 

 

멀다 멀어~

드디어 영찬 형님과 제자리가 보입니다.

 

 

이번엔 수중전 제대로 갖췄습니다.

1100 길이에 프런트 330까지 1400 길이가 나오니 보조의자에 발 올리고도

여유가 있습니다.

다 좋은데 아무리 간편하다지만, 찌는 듯한 무더위에

수중전은 열정 없으면 못할 것 같더군요.

어지간하면 앞으로 접지로 끝내야지... 이건 미친 짓입니다!!

 

 

고개 돌리면 영찬 형님 찌가 옆에...ㅎ

개시하고 두 번째라는 밀리터리 파라솔 멋집니다.!

정배형 님 거랑 같은 걸 보니.. 공동구매?

 

 

정배 형님 독 조?

바람 부니 어제 조황 없었는데, 오늘은 제발 좀 자야 될 텐데...

시간이 흐를수록 기대감이 떨어지니.. 큰일입니다.

 

오늘이 보름이구나!

 

 

달 밝고 바람 부니 춥지 아니한가~

낮엔 겁나게 덥고... 내가 붕어라도 적응 안 될 날씨구나~ㅎ

 

아~ 생각나서 적는데...

요즘 블로그 글 쓰면서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몇 주 전 개편을 했다는데... 별 개편된 것도 없는데... 기능은 반토막... 속도는 최악....

수많은 개편 전 복귀 요청도 묵살? 하다시피 하고,

한 시간도 안 걸릴 작업을 두 시간 가까이 이러고 있으려니.... 구석기로 되돌아 간 듯~

다음은 네이버 따라 하지 말고,

반성 좀 하자!!!

 

 

전날 무리한 탓에 저녁 10시 30분쯤 자동 기절했나 봅니다.

새벽 3시에 눈떠... 열낚... 의미 없는 열낚....

9시에 본부석 집합이지만, 새벽 6시 전에 베스, 블루길만 처리하고... 철수 시작합니다.

덕분에 장비 깨끗하게 정리도 하고... 햇살도 없고 ㅋ

 

 

워메~ 저만 그런 게 아니었습니다!

보자 이게 누꼬?

영재 차구나... 대박!

 

 

총무 문업이 짐 많은 건 인정!

도와주지 못해 미안할 뿐입니다.

 

 

영수 형님 짐 많은 건 세상이 다아는 사실일 테고ㅋ

아마도 대물 낚시꾼의 차량은 대략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대물꾼님들~ 모두 고생들 많으십니다!

 

 

그래그래~

비록 붕어 얼굴은 못 봤지만, 보물은 꼭꼭 챙겨 가야지~

 

 

영찬, 정배 형님 먼저 출발하고,9시가 아닌 7시남짓 철수완료했습니다.

왜관읍 해장국 집서 아침 먹고... 험난했던 6월 정모 마무리합니다!

더운 날씨에 회원님들 모두 고생했습니다~

7월 정모는 그늘 좋은 곳으로 가길 희망해 봅니다!!